탈모약을 먹으면 생기는 일[극혐주의//쌩얼주의//피부더러움주의]

### 평소 털이 이러하다_ 근데 극혐이라니 또르르_ 댓글을 보고 뒤늦은 해명을 해봅니다.

아는분들은 익히 아시는 바, 행텐이 행텐이 된 이유중에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하는게 자기비하 아니겠습니까ㅠ

고운 여러분의 살결을 덮은 털말고,

행텐의 들소가죽같은 살결을 뚫고 자란, 행텐의 철면을 뚫고 기어코 자란 저 털들이 극혐이라는 뜻이니,

아니 행텐살결이 일단 극혐이고, 그걸 뚫고 나온 털들은 과히 용호상박이라는 뜻이니, 노여움을 거두어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

아울러, 평소 털이 짙고 검은 여성이 미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론을 가졌던 바를 세상없어보이지만, 덧붙이며,,,,

근데 그게 나는 아니더라,,,를 또 덧붙이면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탈모약은 어쨌거나 발모제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은 맞다.

털이 자라니까요.

 

다만, 그곳이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양이라는 점이 문제이다.

 

일찍이 글도 썼었다. 

https://idpaper.co.kr/counsel/open_view.html?cnslSeq=1039642&rurlList=https%3A%2F%2Fidpaper.co.kr%2Fcounsel%2Fopen_list_mycnsl.html

 

오늘 이 글을 싸는 이유는,

글로만 봐서는 모르일이라 

혹시라도 탈모약을 먹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이 글을 보고 결정하기를 바라는 바.

 

이 극혐의 육신을 감당할 수 있다면 도전하시길.

 

다시한번, 극혐사진 주의해 주세요.

 

 아 먼저 한마디 얹자면

저는 원래 털이 없는 무모한 여자였답니다.

 터미널 화장실에 붙어있는 스티커 있잖아요.

  거기 전화할까 고민도 했었답니다.

 

 

 

 

 그리고 콧구녕, 면상 등 너무 극혐인부분은 뺐어요.

 

 

그나마 고른게 이정도랍니다. 

 

 

 

1) 발가락에도 털이 나는줄은 몰랐어요.이렇게 길게 굵게



2) 팔뚝입니다. 손목 윗부분이요.

원래는 금빛 솜털이 돋보기로 봐야 보이던 정도로 나있었습니다.

아래쪽에 보시면 내 털에 산호털도 붙어있습니다.

모니터에 붙은건가 몇번 닦아보다가 실소를..



3) 카메라도 놀랐는지 초점나갔지만 손가락 털 손등털입니다.


4) 손목과 손등 부분입니다. 여긴 정말 털이 없었는데요.

 

부분부분 붉은 반점같이 보이는것은 없던 털이 나면서 털이 맺힌 자국? 입니다.

살을 못 뚫고 나와서 아, 그거 인그로운 헤어? 그거


5) 오바육바아니고 길이좀 보세요 미챴어요.


6) 그나마 초점 조금 찾은 손가락 털, 손등 털이어요.


7) 하이라이트! 종아리 털이어요.

이러구 나는 반바지도 막 입고 다녔어요.

자전거 잘타는 아저씨다리같아요.


8) 햇빛 구경 못한 닭백숙같던 매끈하던 던던던 허벅지여요


9) 이두는 없지만 털은 있지요.

7-8세 정도의 초등남아의 팔뚝이 꼭 이렇습니다.


10) 고민하던 면상부분

면상이 워낙 극혐인 부분이라 이리 잘라 올립니다.

원래 눈썹이 너무 없어서 어쩔수없이 손목끌려 눈썹문신받은 처자예요 제가.

털이 이렇게 자랄줄 알았다면 안했을거예요.

관자놀이랑 이마에 털보이실까요.


근데, 장점이 있습니다.

속눈썹이 길어졌어요. 좀 빼곡해졌어요.

잘 보이시라고 자정넘어 맨얼굴에 뷰러 갈겼습니다.

까만 점같이 보이는게 모공에 박힌 털입니다. 

아침마다 면도를 하니까 밤이 되면 저렇게 까만 점점점이 생깁니다.



11) 뒷목입니다.

저렇게 등까지 나있습니다.

등을 찍어올릴 만큼 등신은 아니라서요. 훗


머리가 묵직하게 늘고 있는것은 사실이나

나는 정수리와 가르마를 채우는게 목적이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날에 다시 빈틈없는 두피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털털하게 지낼게요.

곧 겨울인데 따숩겠죠 뭐.

 

 

 

+) 제가 먹는 약입니다

병원마다 처방은 다를수 있겠죠?

 


 

작품 등록일 : 2023-08-26

▶ 미혼. 마흔의 생활

▶ 특별한 민재

자연그대로의 저임..

털 너무 많아서 여름애만 발가락 털 밀고 걍 산다
룰루랄러   
행텐언니가 산호엄마였어??!!!!!
닉네임을 ...   
으악
me*******   
ㅋ왜 귀엽지 털 한번 쓸어보고싶다
Yuna   
으아 ㅜㅜ다나는구나 실타 ㅜ
ai*****   
원래 이런 털쟁이 울고 간다...털쟁이 탈모약 먹으면 완전 츄바카 되겠는데...
582   
목뒤빼고 평소의 나인데?
극혐이라니 털쟁이들은 운다 엉엉
쏘쏘   
이렇게 먹다가 약 끊으면 털 다시 안빠지고 지속돼?
ch*****   
머리숱 다채우고 레이져로 조지면 됨. 레이저 잘 조지면 없어진다
그녀에 관...   
저도 날때부터 발 손에 털 저런…주르륵
Mori   
나도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는데 걱정된다... 한달정도인데 머리도 털도 안 나는 중. 그나저나 5mg이면 엄청 세게 먹네ㄷㄷ
AM   
헹텐언니 눈동자가 진한 갈색이었구나
예쁘다
진미오징어   
다낭성이라 난 원래 저럼
젖에서 우담바라 본적 없으면 말을 말아...
  
저는 날때부터 저런데요?? ㅠㅠ 덕분에 3개월마다 머리숱치고 속눈썹도 뽑아줘야한다
Berry   
... 저는 날때부터 저런데요 (주륵)
ki******   
앜ㅋㅋ행텐언니구나 나도 정수리ㅠㅠㅠㅠ 근데 딴덴 털이 많아.. 바르는건 처방 안해줌?
가마니   
근데 약빨 잘받는다 난 먹어도 저렇게 안되던데
지혀니해디   
모피 벌써부터 장만했네 츄카해
하울의움직이는성기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