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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문학글 (295)
얘들아. 내 토요일 & 일요일 맛난이들을 좀 봐줘
토요일 다이스끼. 산딸기 다이스끼
얘들아. 내 초여름 저녁밥 보고 가
모즈쿠에 오크라 넣고, 낫또 비빔
이렇게 습하고 더울꺼면 망고라도 나던지. 망고 천국 방콕 페닌슐라를 추억해보자
여름 안좋아하는데 왜 자꾸 남국으로 가냐
얘들아 햇완두콩 삶아먹어라
풋콩 나오기 전에 아다마메 해먹으면 됨. 우스하리 잔에 맥주 마시면 넘나 초여름
새우장이랑 조개관자장 담그고 유채나물 파스타 또 만들꺼야
feat. 유나네 자연농장 달걀
유채나물 파스타. 봄이 왔네요
명란 많이. 킥은 레몬즙
인왕시장 구경함. 날은 춥은데 빛은 봄이다
노다지 시장을 발견함
삼겹살을 스타우브에 구워봄
파 더 넣을껄. 고기보다 파가 찐이었어
내 뚱쭝한 사과브리샌드위치를 좀 봐줘
아 이거 아닌거 같은데
간장게장에 차돌된찌면 즐거운 토요일이 되겠지?
일단 차돌된찌부터 끓여놓는다. 아 배고파
내 토요일 아침 샌드위치를 좀 봐줄래
아 근데 호박죽이 너무 맛있음
웨지우드를 치킨 앞접시로 쓰는데 괜찮냐
냠냠
식탁보를 샀다. 왜냐하면 예쁜 그릇이 생겼으니까
식탁보 다섯개 삼. 왜 두개 더 사서 일주일동안 하루에 하나씩 갈아끼지 왜
웨지우드 또 왔다. 넘 귀엽다
또 사고 싶다
꺅 나도 웻지우드 옴. 넘 신나
첨이야 이렇게 비싼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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