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한녀로 살다보면 애매하게 맞는듯 하면서 안맞는, 이상하고도 요상한 야리꾸리한 글들이 많다. 내 기준으로 조져보겠다.여성 권리보장을 위한 글임. (약간 은은한 열받음을 곁들인) 

1. 왕대접 해주면 여왕대접 받는다? 

이딴 말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잘못 됐다고 생각한다. 

왕 대접을 굳이 해주려고 한다고?

우리가 공주대접을 받고싶으면 남자를

'기사' 대접 정도만 해줘도 된다. 

남자를 이유 없이 너무 칭찬해주고 추켜세우면 

노력을 안하고 필히 오만해지는것같은 맥락이다.

대접 같은건 스스로에게나 하는것이다. 

'공주' 에게는 자신의 복지와 안전을 (중)자발적인 열정(요)

으로 책임질 기사님이 필요하다.

괜히 남자들한테 너그럽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왕대접해주다가 시녀취급 받지마라. (혹은 엄마취급 혹은 대왕대비취급-귀찮은뒷방늙은이)

2. 왕의 입장에서도 살펴보자. 

왕은 왕비를 진심으로 바라지않는다. 어떤 사회적 통념과 의무감에 보기좋은 그럴싸한년을 지 옆자리에 앉히긴한다. 

진심은 이웃나라 섹텐 터지는 공주나 

자기를 편하게 받들어줄 시녀를 더 좋아한다. 

그 시녀들 중에서 쌔끈한 애들이 왕 눈에 띄어서 

후궁되고 중전보다 왕 더 휘어잡고 사는것이다. 

3. 왕비나 중전에 대한 환상이 있는 여자들이 있다.

** 굳이 왜 여왕이 되고싶어하는가? 

너는 그냥 공주이면 된다. 

여왕의 자리는 늘 그렇다. 고고하게 쓸쓸하게 

어떤 책임과 무게를 왕과 나눠야 한다.

그리고 슬퍼도 기뻐도 경거망동을 못한다.

왕은 공주를 멀리서 어여삐 대해주고 사랑스럽다고 느낀다. 

때로는 보호해줘야한다고 생각하며 애틋해한다.

허나 왕비에게는 은연중으로라도 자신의 위치와 상응하는 어떤 비슷한 무게와 책임을 바란다. 강한 사람을 원한다.

이 통찰을 못깨달으면 또 K-개념녀가스라이팅 불쌍한 한녀의 유전자 하나가 삐죽 하고 튀어나올것이다.

잊지마세요. 

백마탄 기사를 옆에두는 공주가 될지.

왕을 만나서 시녀로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