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면역의 힘(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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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 | 2023-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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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39258499 발췌: 흉선은 주요 조절T세포를 만들어내는 면역계의 척추다. 시간이 지나면서 흉선에서 새로 생성되는 건강한 T세포가 줄어든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세포가 줄어든다는 말은, 면역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에서 몸을 보호해주는 극히 중요한 조절T세포의 조절 기능을 잃는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백신의 효력이 떨어진다거나 더 자주 아프다거나 감염을 이겨내는 일이 더 힘들어진다고 느낀다. 암에 걸릴 위험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극도로 중요한 면역감시 기능이 쇠퇴하기 때문이다. 노화 과정이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늙어갈수록 건강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나치게 믿지 말라. 우리는 누구나 놀라움과 기적이 가득한 삶을 여행하고 있다. 여정에서 만나는 장애물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더 맛깔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100세까지 살고 싶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사는 날까지 활기를 유지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 있다. (나이가 들면 여러 신체 기능이 퇴화된다는 일반론이 맞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을때보다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례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중요한건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삶을 바꿔나가느냐가 아닐까) 미생물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장이다. 장은 미생물 작용의 핵심장소이고, 다른 모든 작용과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면역에 영향을 끼친다. 전체 면역계의 거의 70퍼센트가 장속에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진실이다. 우리는 평생 동안 끊임없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온갖 것을 입속으로 집어넣는다. 장 면역계의 본질적 과제는 면역반응과 면역내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내성은 어릴 때 확립된다. (자연분만과 모유수유가 태아의 면역력에 왜 중요한지 이후 잘 설명이 되어있다) 수면과 면역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면역은 수면을 바꾸어놓고 수면은 몸의 방어 체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뜻이다. 잠을 더 많이 잔다고 반드시 면역력이 천하무적이 되지는 않지만 수면 부족은 거의 즉각적으로 면역계를 불균형하게 만들어 일부를 약화시키고 일부는 강화시키는 일을 동시에 한다. 멜라토닌은 건강 무기고의 강력한 무기다. DNA를 수리하고, 항산화제를 가동하며, 노화 과정을 막고, 면역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매일 밤 생성되는 멜라토닌의 다른 장점으로는 규칙적인 생리주기, 기분 향상, 뇌 건강 개선과 암 퇴치가 있다. 멜라토닌이 우리 건강에 극히 중요한 다른 이유는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사이의 연계성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개선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멜라토닌의 전구물질이기도 하다. 멜라토닌이 세로토닌에서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생체리듬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이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수면/각성 주기를 바꾸는 것은 돌아다니는 마스터 조절자인 T세포의 수, 항체의 수, 심지어 바이러스와 싸우고 암을 찾아다니는 자연살해세포의 수에도 영향을 끼쳐서 염증을 통제할 수 없게 만든다. 활동일주기가 방해받는 동안 면역에 문제가 생기면 면역기능 손상과 염증 통제 불가라는 결과가 초래된다. 시차증은 단지 뭔가 어긋나는 듯 불편하고 혼란스러운 느낌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다. 병에 더 영향받기 쉬운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사실, 활동일주기가 단 한 체례만 바뀌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코르티솔 각성 반응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새로운 분야는 자가면역이다. 우리몸은 면역세포를 만들 때 면역세포들이 자가면역을 일으키지 않도록 흉선에서 점검한다. 흉선은 엄청난 수의 T세포를 만들어내고, 각각의 T세포는 고유한 수용체를 갖고 있다. 가능한 한 가장 광범위하게 감염 보호를 하기 위해서다. 감염 보호 과정은 닥치는 대로 벌어지기 때문에 자가면역세포가 생성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양질의 흉선이 각 세포를 점검하다 자가면역반응을 일으키는 T세포를 감지하는 경우, 그 세포는 옆으로 끌러나가 파괴 대상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이 파괴를 실행하는 것이 바로 코르티솔이다. 코르티솔 각성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면 이러한 자가면역세포들이 파괴되지 않고 새어나가 돌아다니다가 자가면역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자가면역질환이 있다면 코르티솔 각성 반응이 부족할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햇빛에서 발견되는 블루라이트는 피부 속에 있는 질병을 퇴치하는 T세포가 더 빨리 움직이게 만든다. T세포의 속도를 높여 햇빛에 반응하는 최초의 인간 세포가 되는 것이다. T세포는 움직일 때 비소로 자기 일을 할 수 있다. 햇빛은 비타민 D와 별개로 조절 T세포의 발달을 돕는다. 많은 사람이 햇빛이 아토피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나는 출발점이 어디든 건강해지고 싶다면 수면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조언한다. 긍정적인 감정 상태가 강력할 경우 면역계는 두드러지게 이로운 영향을 받는다. 행복감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취미가 있는 사람들은 감염에서 회복되는 속도도 빠르다. 웃음 치료는 면역계를 조절하는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커서 바이러스와 싸우고 암을 감시하는 자연살해세포를 강화한다고 보고되었다. 외로운 사람들의 면역계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면역계와 극적으로 다른 행태를 보이는것 같다. 외로움을 몸을 속인다. 몸이 고독을 치명적인 위험으로 여기게 만들어 교감신경계의 활동을 늘려 염증을 유발한다. 보통 때 같으면 염증을 억제하는 내장된 브레이크를 쓰지만 이 경우는 쓰지 않는 것이다. 동시에 뇌가 당신이 외롭다는 신호를 보내면 면역세포는 '위험해!'라는 말로 알아듣고 항바이러스 방어 스위치의 일부를 꺼버린다. 이렇게 되면 면역계는 항바이러스 방어에 쓸 자원까지 동원해 염증을 맹목적으로 퍼붓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독을 위협으로 인지한 교감신경계의 작용은 서서히 타오르는 만성염증 공격을 통해 면역 작용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게 되고 이는 여러 질환의 위험을 증대시킨다. 대체로 억울하게 비난받고 있지만 스트레스는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 일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는 흥미와 도전('좋은 스트레스')을 의미하는 반면 또 다른 많은 사람들에겐느 만성피로, 근심, 좌절, 대처할 수 없는 무능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본질적으로 스트레는 '급성'의 단기적인 상태일 때는 정상이고 적절하다. 급성 스트레스는 대자연이 우리를 죽이려고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르 도우려고 선사하는 선물이다. 스트레스는 우리를 각성시키고 동기를 부여하고 위험을 피할 대비를 하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 살아가는 동안 스트레스가 아예 없다면 인간으로서 성장하지 못하고, 회복탄력성도 발달시키지 못하며,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할 것이다. 피험자들에게 자신과 타인에 대한 선의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명상 기법을 가르쳤더니 미주신경(체내에서 가장 긴 신경, 자율신경계의 부교감신경 중 가장 긴 신경으로 신경계의 여왕) 강도가 의미심핮아하게 상승한 연구가 있다.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는 것, 그리고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들 주변에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 매우 중요하다. 미주신경 강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단순한 감각 관련 방식은 호흡에 변화를 주고 심신치료를 이용하는 것이다. 촉감은 우리 몸이 간절히 바라는, 가장 절박한 감각이다. 성적이지 않은 접촉의 이점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접촉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며 옥시토신 분비를 통해 타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촉감은 심지어 (특히 여성의) 체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어 감기를 예방해주고, 기존의 증상을 완화하며 악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물과의 접촉에서도 유사한 효과가 발견되었다. 운동은 장내미생물의 구조를 긍정적으로 바꾸어놓는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지 6주가 지난 피험자의 미생물총에 변화가 생겼다. 면역을 강화해주는 짧은사슬지방산을 생성하는 미생물이 더 많아진 것이다. 그러나 6주 뒤 원래의 비활동적인 생활 습관으로 돌아가자 미생물총 구조도 다시 이전으로 돌아갔다. 핵심은 일관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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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좋당 ♡ | ||
| 나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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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도득능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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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 | ||
| st*******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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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책 검색하면 졸라 여러권 뜨는데 저자가 누구야? | ||
| 관리자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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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이 제목으로는 이책 하나일텐데?! 제나 마치오키가 지은 책입니다요~ 링크첨부했음! | ||
| id****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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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수면 긍정적인 감정 촉감 규칙적인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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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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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정리굿 | ||
| bo**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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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봐야겠어 | ||
| cs*****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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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에 있당ㅋㅋ 고마워 읽어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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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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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내게 필요한 책 고마워 | ||
| cu*******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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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면은 모든면에서 불리함 | ||
| me*******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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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일관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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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 | 2023-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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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ㅅㄱㅅ | ||
| ne*** | 2023-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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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크랩했었자나 | ||
| qk********** | 2023-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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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ㅅㄱㅅ | ||
| ne*** | 2023-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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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haengrim00&logNo=223088376914&isFromSearchAddView=true 요약ㅊ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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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 | 2023-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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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홍 이거 주문했당 | ||
| as**** | 2023-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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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 굳은살, 권태기, 마약중독 다 비슷한 이야기인듯 | ||
| tl********** | 2023-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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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의 서재에 있어서 읽는중인데 면역 이녀석들 너무 기특해 | ||
| ve*** | 2023-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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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두 스트레스는 해롭지 않다고 하넹 수면! 좋은사람들! 좋은기분!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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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 | 2024-10-20 | |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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