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의 마음은 억지로 되는 게 아니다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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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21-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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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어딜 가나 툭하면 감사의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학교 가고 학원 가도 교회 가도 티비 아침마당을 틀어도 라디오 여성시대를 틀어도 인터넷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봐도 시발 뻑하면 감사의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하도 이 얘기를 존나 많이 들어서 나는 초딩 때 평생의 신조를 만들었다. 씨발 감사하지 않는 마음으로 살거라고. 그리고 40년이 흘렀다. 그리고 나는 생각한다. 그때 나한테 감사의 마음으로 살라고 했던 새끼들 ㅋ 그 븅신같이 생겨 갖고 말도 븅신같이 하던 그 새끼들 지금 감사의 마음으로 살까? 이게 왜 궁금하냐고. 나는 감사의 마음으로 살거든.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늬들은 아마 믿을 수 없을 거야. 나처럼 성격 좆같은 새끼가 말이지 ㅋ 뭐든 나쁜 점만 잡아서 물어 뜯고 헐뜯고 시발시발 입이 썩은 걸레인 새끼가 ㅋ 감사의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이 새끼 실성했냐??? 사실을 말하자면, 이 블로그 오래 본 애들은 이미 알고 있었을 거야. 지금 말만 그렇게 한다는 거. 내가 군대 얘기할 때 눈치챈 애들 많았을 거야. 나는 군대 생활 진짜 X좆같이 했지만 기억 속엔 온통 감사의 마음 밖에 없다고. 나는 아직도 나한테 잘해줬던 고참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고. 내가 한국인 얘기할 때도 눈치챈 애들 있었을 거야. 내 주변엔 언제나 좋은 사람들 밖에 없었다고 니가 생각하는 국민성이 바로 너와 니가 만나는 사람 수준이라고. 정말로 나는 지금 머리 속에 온통 감사와 긍정의 기억 밖에 없다 내가 인생에서 제일 좆같았던 대학 시절에도 온통 좋은 사람들 착한 사람들 뿐이었고 직장을 다닐 때도 언제나 좋은 사람들 착한 사람들 감사하고 싶은 사람들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말한다. 세상 어딜가도 한국인들처럼 착하고 정많고 똑똑하고 정의로운 사람들 없다고. 결론은 난 실성하지 않았다는 거에요. 결론은 세상 오래 살다 보면 깨닫는다는 거지요. 정신이 건강할수록 감사의 마음만 남고, 정신이 병들었을수록 증오의 마음만 남는다는 거에요. 그리고 감사의 마음만 남을수록 당신은 운 좋은 인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증오의 마음만 남을수록 당신은 불운한 인생을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란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그동안 당신들에게 감사히 살라고 훈계했던 멍청이들은 인과관계를 뒤집어서 이야기 했던 거에요. 감사의 마음으로 사는 건 그렇게 되려고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란 거에요. 긍정의 마음은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억지로 되지 않지요. 그건 당신이 그동안 살아온 결과일 뿐이에요. 그래서, 정신이 건강해지면 되냐? 근데 그게 더 어렵지 않냐?? 너 혹시 약팔이냐??? 그래요 긍정의 마음을 갖는 것보다 건강한 정신을 갖는게 더 어렵지요. 그래서 이번엔 정신 건강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아주 엄청 단순한 얘기를 합니다. 세상의 진실을 알면 알수록 인간의 삶을 알면 알수록 단순한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원리를 파고 들면 들수록 원래 이렇게 단순했었나 놀라게 됩니다. 늬들이 아무리 염세주의 인생을 살아서 감사의 마음 긍정의 사고 따윈 전혀 관심없다 해도 인생의 운에 대해선 관심 있을 거에요. 그리고 운이 좋았다 감사의 마음만 남았다는 인간들이 정말 운 좋은 인생을 살았던 건지 아니면 그냥 대가리가 똥멍청이 장미꽃밭이라 그런 건지도 궁금할 거에요. 세상 원리 알고 보면 참 단순해요. 운 좋은 인생을 사느냐, 불운한 인생을 사느냐, 그거 정말 단순한 원리에 의해 결정돼요. 알고 보면 왜 지금껏 몰랐나 싶을 거에요 ㅋ 감사의 마음도 긍정의 사고도 당신 삶의 결과인 거에요. 중요한 건 결과잖아요 결과가 좋으면 다 좋은 거잖아요 결과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한 거잖아요. 그거 알고 보면 정말 단순한 원리로 결정된다는 얘기에요. https://idpaper.co.kr/book/view_intro.html?workSeq=7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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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다다동동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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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읽은 책에서 걔는 뭐 하고 나면 맨날 존나게 투덜거리면서 나중에 너 그거 싫어했잖아 하고 물어보면 아니?좋았는데? 이래서 얼탱이 없다더라 하는 묘사가 인상 깊었는데 그게 생각나는 글이다. | ||
| as***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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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글이다 | ||
| su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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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좋았던 사람만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은 아닌듯. 다행이란 마음이 더 많은듯. 그정도로 끝나서 얼마나 다행이야. 그런 사람을 만나봐서 다음에 안만나게 되니 얼마나 다행이야. 난 다행이야~~바꿀 수 없는 건 어떻게든 내식으로 소화했음. 받아들임. | ||
| he*******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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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오할만한 사람을 곁에 안두어서 가능한거겠지? 절연 | ||
| kj******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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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끔 불평도 하지만 결론은 그럼에도 감사야. 진짜 감사할 것들은 찾아보면 너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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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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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이란 생각도 같은 거임. 운이 좋았다. 이런 생각이면 다 같은 거임. | ||
| 관리자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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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승리 오졌다 생각했는데 ㅋㅋ근데 실제로 마음은 엄청 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he******* | 2021-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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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감사하다고 느끼고 살아서 걱정인데 괜찮나.. 응 이것도 경험이지. 깨달아서 감사하군! 합니다..너무 초긍정ㅜㅜ | ||
| yh*******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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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만한 일들을 다 까먹음.. 그래서 잘지나가서 다행이다~ 배부르고 등따셔서 감사하다~하다가도 이 각박한 세상에 멋 모르고 너무 낙관적인가 하고 반성도 했는데ㅋㅋㅋ 감사하구먼 | ||
| lo******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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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의 마음이 대충퉁쳐지는 여러불행을 대수롭지않게 넘길수있게해주고 큰흐름을 만드는듯.. | ||
| 키위**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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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헿 난 소장 좋아 감사해 | ||
| 천하박색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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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카라멜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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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현실임 빡칠때마다 이말만떠올린다 현실은 내면을보여주는거라고 좆같은일생겨도마음곱게먹게됨 불운한사람들은 다른사람 말하나하나 행동하나하나 다새겨두고 또다른불행을만듬 항상 뒷통수맞고 인간관계가힘들다함 예민함이 불행해지는길.본인마음이 너무좁음 이제 걍 어떤일이 있든 그자리에서즉시 무던하게넘긴다ㅋ 좆같으면손절+별거아니면그냥넘기기가최고인듯...남들이보살이라는 사람이 본인은 젤행복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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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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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맞말 다행이다, 운이 좋았다..... 이런거 다 같은 말........... 예전엔 내가 뇌를 찬장 어딘가에 놓고 다녀서 그런줄 알았는데 이게 다 그런거였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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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미오징어 | 2021-0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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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da** | 2021-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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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드 알게 되서 정말 다행이야.. | ||
| le******* | 2021-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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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글 존나좋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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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rlett | 2021-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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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나네 ; | ||
| jj**** | 2021-0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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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당 ㄲㅇ | ||
| Scarlett | 2021-0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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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다 | ||
| As***** | 2023-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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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너무 좋다..♡ | ||
| la******* | 2023-02-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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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닷 | ||
| 크림쿠앤크 | 2023-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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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
| 10***** | 2023-0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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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는 마음 | ||
| vi******* | 2023-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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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주옥같은 글이! | ||
| As***** | 2023-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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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솨해요 | ||
| 차은ㅇ | 2023-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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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쿠만요 | ||
| me******* | 2023-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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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나도 그래 심지어 대학원 생활에 실패한 것 마저도 감사해 그래서 결과적으로 나는 지금 더 행복한 거 같아 | ||
| co********* | 2023-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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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 행복햐 | ||
| dura | 2023-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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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 ||
| j9* | 2023-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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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힘든 오늘 깨달음을 주네 | ||
| ju********* | 2023-10-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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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멩 | ||
| ch********* | 2024-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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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늘 정말 감사해서 아침에 흐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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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 | 2024-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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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하다 | ||
| 판리자 | 2024-0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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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읽으니까 마음이 평온해졌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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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me | 2024-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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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 | ||
| ar****** | 2024-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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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ㅇ | ||
| bl******** | 2025-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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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게 어느날 한번에 되더라. 영원히 미워할줄만알았던 엄마가 갑자기 짠해지고 고맙고 그 무렵 내가 증오했었던 과거 인간들에 대한 감정이 사라짐. 도저히 감사 못할 인간도 있긴한데 어릴때 나 패고 성추행한 교사라던가.. 그래도 기억 저 너머로 넘어가면서 더이상 기억 들춰보지도 않고 미움의 마음은 없어짐. 억지로 만나는 사람들 없으니까 주변인들 다 좋고 고맙고 회사사람들도 부딪혀도 각자 노력하는게 보임. 지금은 스스로만 좀 싫어하는데 이것도 언젠간 해결대겠지 싶음 | ||
| sh****** | 2025-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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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져 신기하다 난 어쩜 운이 이렇게 좋지 어떻게 이렇게 인복이 좋지 감사한 사람들 천지라 감사하게 살고픈 마음 내 삶의 결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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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랑몰랑 | 2025-0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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