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길하고 힘이 넘치는 보물이 가득. 고양 중남미 문화원(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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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정 | 2021-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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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명칭은 중남미 문화원 병설 박물관 박물관과 미술관, 조각 공원, 종교 전시관, 대형 마야 벽화 등으로 볼거리가 구성되어 있고 특히 박물관 컬렉션이 오진다 심장 꺼내서 불태우던 문화권의 어두움과 불길함, 강력한 에너지 등이 느껴져 상당히 매력적 가면 전시관도 재미있었는데 가면들이 무지막지하게 창의적이고 컬렉터의 안목과 집념이 느껴짐 사진은 여기 https://digthehole.tistory.com/3931 근데 직접 가서 볼 사람들은 보지 말 것. 안 보고 가는게 더 재밌을 것임 쭉 보다 보니 컬렉션과 내부 구조 등에서 개인의 취향이 강하게 느껴지길래 박물관 설립 배경에 대해 궁금해졌는데 30년간 중남미 외교관으로 재직한 이복현 관장과 홍갑표 부부가 만들어 사회에 환원한 곳이라고 부부가 수십년간 집 한채 안 사고 컬렉션을 모았다고 하니 그야말로 찐덕후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다 컬렉션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아지고 홍갑표 여사가 박물관 건설이라는 큰 뜻에 꽂혀 은퇴 후 농원하려고 평당 300원에 사뒀던 지금 부지에 남편 퇴직금 몰빵해 세운 곳이라고 지금도 88세 90세 부부가 박물관 연구소 방 한 칸에서 살면서 관리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시다고 하니 약간 미친 사람들 같음. 좋은 의미로.. 암튼 재밌는 공간이었고 관람하고 나니 중남미에 막 가보고 싶어지는게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문화원의 역할이 아닐까 싶었음 입장료 6500원 카페테리아의 차와 커피 2500-3000원 타코 7000원 타코가 맛있다는 평이 많던데 난 밥 먹고 가서 못 먹음. 다시 가면 먹어봐야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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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ㅅ 잘 다녀오겠음 | ||
| awe******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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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괜찮아. 근데 관장 할배는 꼰대. | ||
| 히잉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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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옛날에 갔었는데 넓고 괜찮았음 | ||
| 우마루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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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님지인이어서 대학 때 데려가셨었는데 관장님부부가 빠에야해주셨거든. 진짜 인생 빠에야였어. | ||
| sa*******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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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ㄱㅅ | ||
| so*****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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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여기 초딩때 갔음 | ||
| to*****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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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들 하나같이 기가 쎄네 관장부부 열정도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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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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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여기서 중남미 문화원글을 보다니 ㅋㅋ | ||
| Toffl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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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까지 멋있으시다 | ||
| ic****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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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도 다녀와서 좋다하시던데ㅋㅋ 기념품도 귀여운 거 많이 파는 것 같더라 엄마아빠가 여기서 기념품으로 색색깔 거북이 사다줌 머리 달랑거리는데 귀여움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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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 | 2021-0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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