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일 돌대가리들을 보면서 짚어보는 '국사'교육의 해악성(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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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 | 2019-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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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좆당 위시한 위정자들+웹상 여포질 하면서 염병천병하는 추종자들은 역사공부가 중요하다고 피토하고 지랄염병을 떨지만 사실 거구법인게 함정. 글 이해하는 능력이 딸리거나 미적분 못하거나 영어 못하는 경우 인생에 지장이 생기거나 적어도 선택지가 확 제한될 수 있지만 안중근이 누군지 수조권이 뭔지 서희와 강동6주가 뭔지 줫도 몰라도 개인들은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음. 그러나 국가에는 엄청난 지장이 생김. 근현대사 공부한 사람들은 '민족말살통치'라는 개념을 들어봤을거임. 그 시절 교육의 가장 큰 키워드는 일본어/역사만 가르치고 조선어/역사는 말살하여 일본인으로 키우고 일본을 위해 충성하는 신민을 만들기 위하여 왈왈왈 뭐 그런 내용 일제 까려고 넣은 내용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내용은 제도권 초중등교육 그 어떤 내용보다 각 국가들이 자국역사와 언어를 가르치고 강조하는 이유를 가장 정확하게 꿰뚫고 있음. '가공된 자국의 정신을 알게모르게 강력하게 주입해서 작게는 공동의식(ex 혐일) 을 형성하고 크게는 국가에 충성하는(최악의 경우 총탄에 몸을 던지고 비행기 타고 항공모함 들이 박는) 국민 만들기' 이게 학교와 제도권에서 강조하는 국사교육의 목적 전부임. 애초에 국사교육이라는건 국민국가와 함께 태동하였음. 중앙집권적인 정권이 탄생하고 무지렁이 세금셔틀이던 일반 신민들이 교육과 부의 축적 참정의 권리가 주어지는 시민이 되니 얘네들이 딴생각을 못하도록 어릴때부터 교육기관을 통하여 규격화 시키는 것이 중요해졌음 (굳이굳이 세금써서 의무교육을 하는 이유 중 하나이자 학교가 학원좀비 온상이 된 이유) 그 끝판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에 '우리'라는 집단의식을 주입하고 자기 이익을 버리고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하는 '국사교육'임 그러니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사교육은 개인들에게는 좆도 쓸모 없고 해악이나 안되면 다행인데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지극히 중요한 일이 됨. 그러니 초중고 국사교육은 목적달성율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종교나 대중매체의 자극성을 빌려옴. 맹목적인 추종이라던가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소재의 활용이라던가(ex 포르노에 가까운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전시) 내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악으로 치부하는 교조성이라던가(조선 남성들도 위안부 문제에 '일부지만' 책임이 있다는 실증으로 뒷받침되고 지극히 맞는 말한 박유하 교수가 무슨 꼴을 당했는지 보자) 여튼간에 자극적인데 정신승리를 할게 아니라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짓임. 결론? 국사는 적어도 판단력 생기기 전까지는 아예 접하지도 않고 국사교육에서 피토하며 강조하는 포인트는 싹 무시하는게 답. 역사의식을 키우고 싶으면 남 얘기 하는 세계사가 훨씬 유용하고 삶에 도움이 됨. 근데 그 반대로 하는 학원좀비들이 창궐하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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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때 국사교육받을때 막 조선인들이 노예가 됐다는 데에 울고 충격받고 그랬는데 나중에 커서 대학가서 다시 역사 공부하면서 대다수의 조선인들은 노예로 끌려간게 아니라 멀쩡히 미쓰비시 백화점에서 쇼핑도 하고 대학도 가고 오뎅바에서 상사 욕도 하면서 잘 지냈고 내가 알던 것과 조선과 일본의 관계는 상당히 달랐고 오히려 한국전쟁 등의 역사를 보면 상당히 악랄한 조선인들도 역사에 참 많단 걸 알고... 2차 충격 먹었지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선악으로 나눌 수 없는 역사의 단면들이 참 많음 근데 국사교육에서 선악을 강조하다보니까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더라. 악랄한 조선인 자료를 갖다주면 그러면 조선인이 악하고 일본인이 선량한거녜ㅎㅎㅎ 심지어 막 당시 일본에 나라 팔아넘긴 사람들도 그럴만 했기 때문에 매국노라고 낙인찍으면 안되는거 아니녜ㅎㅎㅎ 반대로 악랄한 일본인 자료를 가져다주면 역시 일본은 악랄하고 조선은 착한 피해자래ㅎㅎㅎ 막 혼란스러워함. 그럴 필요가 있나... 왜 선악을 나누지... 근데 학교는 일본을 북한보다 더 심한 적국으로 가르침(그래서 일본이 북한보다 미운 한국인들도 참 많을 거 같음) 전공자들한테 일제시대와 한국과 일본의 근현대사를 듣고 또 논문을 찾아보고 하면 한국은 대체 왜 역사교육을 그렇게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더라 사실과 다르게 너무나 심하게 감정적이고 민족주의적으로 가르침... 애국심 함양이야 좋은데 굳이 사실 중 일부만 편파적으로 가르쳐서 이웃나라에 대한 왜곡된 관념까지 심어줄 필요까지 있나 싶음... 특히 현대 한국과 현대 일본은 서로 얻을게 참 많은 관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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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 | 2019-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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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맞아 너무 선악이라는 프레임으로만 역사를 배움...좀 거리를 두고 생각하고 판단하게끔 하지를 못함 | ||
| nu****** | 2019-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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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좃같애 | ||
| ra****** | 2019-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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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이다 | ||
| wi******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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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죤 동의한다. 그래서 근현대사를 교육에 집어넣는건 증말 아니라 봐. 여러시각이 존재할 수 있는건데 넘나리 편협한 시각만 주입한다. | ||
| cu**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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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범죄로서 접근해야할 것을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가르치다보니 남는건 나쁜 일본놈 밖에 안남음. 그렇다면 나쁜 일본놈들을 이순신 장군의 기개로 물리치는 수밖에 없다는 결과가 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다는 것. 더불어 이렇게 가상의 적을 설정하고, 전체주의에 빠져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한국의 헌대사에서 같은 민족을 상대로도 여러번 일어났던 일임을 감안하면 의외로 국민성일 수 있는 것 같기도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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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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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초딩 과외한적 있었는데 슬기로운생활인가 교과서보고 깜놀햌ㅅ자나 imf의 원인이라고 국민들의 해외여행 사치와 과소비엿나?? 그래서 그 초딩한테 교과서는 시험보기위해 보는거고 거기나온 내용은 다 믿는거 아니라고 가르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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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o***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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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 | ||
| su******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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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썼네 | ||
| so****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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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자들이 싸놓은 똥 싸놓고보니 감당도 안되는 똥 개돼지 취급받는 국민들 선동해서 그런 취급받는것도 모른채 아무 생각도 못하고 그저 시키는대로 똥이나 치우게 만들려는 개수작 세계사랑 지리공부하는게 걔네들이 가르치는 국사보다 백배천배 우리삶에 유용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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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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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썼다.. 우리반에 일본인 혼혈있었는데 난 항상 걔 보면서 선생이 쪽바리 일본인 다 죽여야한다고 말할때마다 무슨 기분일지 궁금했었음.. 제에발 사상주입하지 맙시다 수업시간에 | ||
| mi*****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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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사람 사는 세상이 주된 내용이라 아이러니로 넘쳐난다 | ||
| il******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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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맛에 이드하지 정말 좋은 글이다. 더러운게 씻겨나가는 기분. 게임으로 치면 나라별 팀전인건 알겠지만 내가 이땅에 태어나 한국 국적인건 아무런 필연성도 없고 내 이전의 인간들과도 나는 상관없는데?? 알지도 못하는 과거의 무엇에 화를 내고 있는지 역사란 참 부조리한 것. 세계사적 사건에서 전인류적인 교훈을 얻는건 이해가도 한국에서 가르치는 역사는 순 정치공작 투성이다. | ||
| i0******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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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요새 일본불매운동이 거의 광기에 가깝게 번지는거 보면, 국사교육의 목적과 결과가 확실하게 보임 ㅇㅇ 거기다 위안부에 대한 시각이 다르다고, 박유하,반일종족주의 패는것 보면 노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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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 | 2019-0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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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나라 역사책 진짜 편협하다 느낀게 정작 우리나라 여자들 중국에 끌려가서 진짜로 노예시장에서 거래당한 병자호란 이런건 한줄로 처리.. 중공군 북한군에 의해 극심한 피해 당한 6.25는 한 다섯줄로 처리.. ㅋㅋ 근데 일본은 무조건 아묻따 죽일놈 썅놈 주입식 교육시키며 한 40페이지 할애함;; 일본 나쁘다고 욕할거면 적어도 그만큼의 피해를 준 다른 국가들도 같은 비중을 두고 욕하든가 ㅋㅋㅋ 중국북한은 블러처리해놓고 걍 일본만 죽일놈이래 ㅋㅋ 그리구 이런말하면 '조선일보 그만봐' '너 토착왜구당이지' 하는 아묻따 이분법적 무논리 사고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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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2019-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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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얘기하면 친일파네 토착왜구네 하는 이 사회 분위기부터 싹 조져버리고 싶다 | ||
| to******* | 2019-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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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 존나똑똑 | ||
| vi**** | 2019-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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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공감가는 글이구만. 고딩때 국사 조아해서 무작정 인문대 들어갔다가 대학들가서 국민국가의 허상 알게됨서 국사 손절함. 그 학교 사학과가 좀 민족주의 성향 강한 쪽이라 | ||
| la**** | 2020-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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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집착 좀 그만 했으면. 이미 다 지나간 일에 목숨 거느라 눈 앞에 현실도 제대로 못챙기는게 말이 되냐 | ||
| 전생에로마공주 | 2020-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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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지엽적인 국사같은 것 보다 세계사를 꿰뚫는게 훨씬 중요하다. | ||
| la***** | 2020-0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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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선악의 논리로 다룰수 있는게 아님. 솔직히 조선이 일본같이 개화 성공했어봐라. 조선이 청나라 가만뒀을 것 같나. 당한게 있으니 더했음 더했지. 맨날 일본군 위안부가지고 게거품 무는 놈들이 625때 국군도 위안부운영한건 모름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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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l****** | 2020-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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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공감가는 글. 울나라 사관 문제많음. 한국 근현대사를 제대로 들여다 보면 우리가 공교육에서 배웠던 역사적 사실과 해석들이 정작 실상과 다르고, 제대로 된 해석이 아니었단 걸 알수가 있음. | ||
| st******* | 2020-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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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공감. 그리고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이 분야 탑티어가 뷰리풀 아메리카임. 일단 국사랍시고 책으로 똭 인쇄되서 나오는 매체들은 차지하고 자국 매스미디어에 딴 나라들은 국뽕이 다이아처럼 떡 박혀있거나 티안나게 깨알같이 알알이 박혀있는 수준이라면 미쿡은 아예 뽑아낼 수도 없게 정성스레 챔기름으로 짜내어 골뱅이무침에 뒤섞어 논 수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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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구리 | 2020-05-17 | 삭제 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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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글 | ||
| 01******* | 2020-0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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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로 국사쌤들 정치 1도 모르는 중고딩 애들 대상으로 자신의 극좌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서 싫었음 | ||
| gd******* | 2023-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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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현의 희생자의식 민족주의라는 책에서 읽은 건데 우리나라가 해방되고 나서였나 어떤 사람이 영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한 영국인이 그 사람이 조선인인 걸 알고 때렸다고 했나 하여튼 공격적으로 나오길래 아니 왜 그러냐고 당황하니까 그 영국인이 하는 말이 자신이 전쟁 중에 일본군 포로로 잡여있었는데 그 포로들을 관리하던 조선인 간수가 그렇게 자기들에게 악랄하게 굴었다는 거야 이 일화 보고 나서 좀 많은 생각이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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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챱 | 2023-1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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