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전에 귀환해따

떠나기 전 내가 약 1달 가량 집을 비울 것을 예상했기에

냉장고에 김치 빼고 싹 다 비우고 나옴

그래서 본가 앞 초록마을에서 장을 봐서 내려와따

부랴부랴 차린 저녁은 김치찌개 여윽시 김찌가 젤 간편

찬으로는 마늘쫑볶음, 김치, 청경채볶음을 했다

마늘쫑은 올리브유 두르고 약불로 해서 볶다가 다대기장 넣고 볶아냈고

청경채는 라드유 두르고 약불로 볶다가 코코넛 아미노스 1티스푼 넣고 아마씨가루 뿌림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훌륭한 맛 나온다

열어분 요리 어렵게 생각하지 마thㅔ요 간단하빈다

냉장고 채움 밤 12시댐ㅋㅋㅋㅋ

깻잎김치는 인스타에서 본 레시피로 함 

마늘쫑은 잘라서 데친 뒤 유리병에 데친 물과 같이 보관해두면

훌륭한 반찬거리가 됨니다

하루 지나고 이 물 다시 끓였다 넣음 더 오래 보관 가능

다이어트 다시 시작하니 너무 조타

깻잎김치 먹을라고 카레함

근데 동치미..ㅠㅠ 여름 무 맛없어서 동치미 너무 맛없다 ㅠㅠ 으엉 더 숙성해봐야지

플루마는 이베리코 부위 중 내 최앤데 너무 비싸서 많이는 못 사먹지만…

소고기처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공구 때 사둠

사실 나 요즘 공구 때 살치살 아님 플루마만 사..ㅋㅋㅋ 

4팩 정도 15만원에 구매 중 

요샌 생선도 마니 먹어서 1달치 충분히 먹드라

그리고 깻잎김치 맛있음ㅋㅋㅋㅋ

내가 개발한 레시피 아니라서 막 공유 못하지만…ㅠ

귀국기념으로 간 식당에서 먹은 얼큰소고기무국이 생각났다

준비물: 이베리코 플루마 90g, 무, 대파, 청양고추, 건고추 2-3개, 양배추, 산청유기농한우곰탕 200ml, 다대기장, 고춧가루, 들기름, 라드유, 천일염, 코코넛아미노스, 어박사어간장, 팽이버섯가루, 말린 표고버섯, 말린 다시마, 다시백, 인스턴트팟 ㅋㅋ

1. 다시백에 말린 다시마 2조각, 말린표고버섯 2-3조각 넣고 인스턴트 팟에 깔고 들기름 1스푼을 뿌린다.

2. 이베리코 플루마를 바닥에 깔고 천일염을 뿌린다.

3. 양배추, 무를 썰어 넣는다.

4. 건고추, 다대기장 1티스푼, 팽이버섯 가루 1스푼(용량 별 상관없음)을 넣는다.

5. 무와 양배추를 썰어 넣는다. 대파와 청양고추는 이따 넣을 거지만 귀찮아면 그냥 다같이 넣어도 됨ㅋㅋ

6. 코코넛아미노스 1스푼, 어간장 1스푼을 넣는다.

7. 곰탕 200ml 붓고 압력모드 3분 맞춰 돌린다.

8. 돌리는 동안 냄비에 이베리코 라드유를 넣고 녹인 뒤 조금 식히고 고춧가루를 뿌려 고춧가루 기름을 만들어둔다.

9. 인스턴트팟 조리가 끝나면 안의 내용물을 냄비에 붓는다.

(냄비에 붓고 끓이는 중..영상 캡쳐)

10.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끓인다. 고추는 씨를 빼서 손질할 것! 

완성됨

여름무가 맛이가 없어서 아무래도 이런 식으로 소비해야할 거 가따

끓이면서 기름을 좀 걷어내도 좋다 이베리코가 원체 기름이 많아서리 ㅋㅋ

키얄 맛이가 아주 좋다 무가 문제지만…고기가 야들야들 녹는다 녹아

밥 말아 먹음 더 맛있지롱♡ 

미쿡에서 성인병 돼지파티 하고 왔으니 이제 다시 정갈하게 차려먹도록 할게!!

HELLO// 훅 날라가는 장립종(인디카쌀) 취향이라 그랭ㅎㅎㅎ그래서 혼자 밥 먹을 땐 인디카를 주로 먹어 ㅋㅋ

the ampss// 살 빼야하는 시기면 안 먹고 안 빼는 시기엔 먹엉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