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왔는데, 몇 일 자리 비웠다고  냉장고에서 완두콩이 싹이 자란거임 

그래서 남는 화분에 심었더니 싹이 잘 올라오는 거야 

몬스테라도 새싹이 올라오고 

너무 기특하고 이쁘지 않니

물만 줬는데 어떻게 이렇게 자라지?

귀여운 유니콘 뿔처럼 올라오더라고 그리고 줄기가 길어짐 

이렇게 쑥쑥 자라더니 

키가 좀 커졌어 

신이난 나는 강좌를 들으면서 식물을 추가하기 시작한다 

애플민트, 페퍼민트, 초코민트

이건 기린초

옮겨심기를 하고 



더 커지라는 마음으로 큰 화분에 심음 ㅋ

그리고 잔뜩 신이난 나는 다이소에서 과소비를 하게 되는데 

강사님한테 사진 보여드리고 완두콩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잘 자라지는 않을꺼래 

시기가 안맞데 

나는 수분하는 거까지 걱정했는데 ㅋ 

우리집에 벌이 없는데 내 완두콩은 어떻게 열매를 맺게 해줄까 생각하면서 ㅋ 다 기우였음 ㅋ 

봉선화 씨앗도 심어보구요 


 일본에서 사온 마스킹 테이프에 절개선 들어가 있어서 쓰기 편하더라 

몬스테라는 폭풍 성장해서 잎사귀를 이만큼 올려줬고 

완두콩도 잘 자라고 있는데 초반보다 성장속도가 좀 더딘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건 루꼴라 씨앗 발아시킨거 

화분에 옮겨 심어서 많이 먹어야지 

 그래서 이렇게 부자가 되어버렸답니다. 식물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