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키우기

비옥한 토양에 잡초와 풀이 무성햇더랍죠

 

 



 

근데 어떤 씨벌놈이 여길 밟고 지나간다


           재밋는지 가질 않는다         



얼씨구?  점프도 하고 살판 낫네


 

       


      그렇게 무성한 풀떼기들은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다 뽑혀버리고 말앗다




소새끼가 마른 땅을 발견햇다





ㅋ...장난해? 감히 내 땅에 똥을 싸?

 

하지만 이게 거름이 될줄이야



 


비도 오고



 

 

 

쇠똥구리의 작품들로 땅이 더욱 비옥해졋다


 


작은 새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무럭무럭 자라서


 

 

꽃을 피웟다








 

 

1년전...

 

어떤 씨벌놈과 층간소음 빌런들 때문에 

스트레스 이빠이 받앗는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형탈모가 생긴것이다

 

한동안 머리카락이 나지 않을까바

너무너무 걱정했다

 

다행히 소음빌런들과 전쟁을 치루고

그 어떤 시벌놈을 다신 안보게 되니

 

하얀 땅에 검은 실가락들이

하나둘씩 돋아나기 시작했따

 

 

하지만..

잠시 기뻐하기도 이르게

새싹들이 자라나는 과정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곱게 다듬어져 잇어야할 

처자의 정수리에

거미 다리같은 실가락들이

징그럽게 뻗어 나기 시작햇따

 

 

 

 

 

그렇게

난 숨을 죽이고 기다렷다

 

거울을 볼때마다

새싹을 보는기분 이엇다

 

'아.. 오늘은 이만큼 자랏구나?'

 

 

그렇게 8개월이 지나고..



 

 

 

 

 

나름 머리카락의 구색을 갖추엇따

드디어 2가락으로 나뉘어진 것이다! 

씨벌

 

 


 

이제 걱정 없다 

 

 

 

 

 

 

 

 

 

 

 

 

 

 

작품 등록일 : 2019-12-20
ㅋㅋㅋㅋㅋㅋ귀엽
쿵짝쿵짝   
ㅋㅋ존귀
뭏낙   
남의 일이 아님 이거
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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