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잘 지냈어요? 

코로나 때매 요즘 집 칩거 시간이 길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나를 위한 정성스런 상차림, 유일무이한 즐거움이었네요. 아래 음식들은 100% 내 위주로 장본 식자재로 글쓴이의 식성을 그대로 파악할수 있는 음식들임. 

하아.. 최근 두어달 동안 집밥 정말 마니마니 해먹어서 

이제 슬슬 나에겐 지겨운 집밥. 

진심 한명 한명 초대해서 먹이그 싶다. 

나랑 같은 식성인 분??! 

가리비 솥밥. 

한동안 관자에 빠져서 두가지 요리 버전 만듦. 

케일 즙에 콜드하게 먹기. 

샤프란 육수에 따뜻하게 먹기. 

관자는 잘구워야됨. 

고등어 무조림

버섯 굴솥밥. 

내가 사랑하는 고수 

삼겹살 구이에 올리고 

차돌에도 올려서. 중국식 칠리 소스를 만들어 끼얹어요. 

내식대로 쑥 감바스 알하이오. 

육사시미로 트러플 비프 카르파치오. 

쑥과 된장으로 솥밥을 짓고 

오이 절임과 두부 조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식자재 총 출동. 나만의 데일리 식단. 

작은 굴비 구워서. 바지락 미역국이랑. 1인 상차림. 

요기도 1인용 된장찌개와 표고 굴밥. 

내식대로 아라비아따. 

스키야키. 

팟카오무쌉 

(태국식 바질 덮밥)

콜리 플라워 튀김. 바질에 재운 닭가슴살. 칙피 샐러드 

랜치 드레싱과 찰떡. 

내가 가장 맛있어하는 식단이에요!! 

나 요즘 너무 심심해서. 이번주는 나가서 먹을까 합니다. 

모드들 몸건강히 다음에 만나요. 

원하는 레시피 있음 써줘요. 

시간날때 모아서 올릴게. 

맨밑 그릇은 vbc까사, 옆으로 긴그릇은 남대문 그릇 종합상가에서 구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