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흉흉하니 크리스마스는 커녕 연말 느낌도 안나

뭐 신나는 일 없으까?

아오 심심해...... (심심해서 시옷자 댐)

나름 그루밍중임 (애처로운 몸뚱아리 거치대)

심심하면 몸이 심하게 뒤틀리는 편 (....인데 털때문에 안보일뿐)

심심하면 장풍 쏘시는 편

어때? 춘리같지?

엄마 이제 제법 겨울 냄새가 난다 패딩 꺼내다오 입돌아갈꺼같아

얘드라 저기바바! 까르띠에가 넘버투를 모델로 삼았어!

야 못들은척해 빨리 요따 쉬해 

크리스마스트리 안해? 원래 땡쓰기빙 지나면 무족권이야 알아몰라?

고맙소... 마이 페이버릿 트리... 내 밤낮으로 지키리다  

안그래도 돼... 들어가서 자...

데헷, 크리스마스 트리보단 선물! 선물어디써? 그건 작년에 준거자나

자! 여기 선물! 잘그려찌?

야 놔봐 저거 다시는 크레파스 못쥐게 해줄라니까

니는 아빠때매 산거다 

어이 엄마, 나 미용해야 될꺼 가튼데?

자네는...hoxy이모부? 자네가 내 머리 해주는건가?

그럼 난 망했구만

짜잔 미용 대성공 (너새끼들 살쪄서 미용 비싸짐ㅠㅠ)

살 아니고 털찐건데욥?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

너....너는.... 낯이 익다

누렁누렁쓰해 야 일루와바바

암만봐도 이시끼 누구랑 닮아써...

다...다가온다 

귀여움이란 것이 다가오고 있어!!!

너 혹시 말랑이라고 아니?

난 살랑인디윰

초...초면에 살랑합니다

아줌마 집착하지 말아주세요 피곤합니다

*살랑이는 먼저간 말랑이와 동배로 추정됩니다 

둘은 같은 보호소에서 함께 구출되어 같이 사경을 헤매다 

말랑이는 가고 살랑이만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습니다 

현재 살랑이는 to가 임보중이며 

입양 전까지 월간넘버원투 출연 예정입니다

출연료는 원투가 입던 옷을 물려주는 것으로 퉁쳤습니다

뿅!

+

1. 우리집은 1인1개 시스템이라 내가 남편을 한명 더 들이지 않는 이상 넘버쓰리는 불가함을 안내드립니다 

2. 그림 내가 그린거 아니야... 

내친구가 낳은 어린이가 선물로 그려주고간거얔ㅋㅋㅋ

3. 다복한 개정ㅋㅋㅋㅋㅋㅋㅋ

4. 입양신청은 받는 중인데 접종을 마치고 중성화 완료하고 보낼 계획이라함요 

5. 그래 솔찌키 남바완투 둘다 사이좋게 0.4키로 찜....

6. 유기갱얼지는 집밥먹는순간+1키로, 중성화후+1키로 확대라구욧

7. 룽지엄마 나 잘지내 일이 바빠 매년 이맘때 종나 바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