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감자사랑해, 연두도사랑해 말하지만 

말하는 순간 모자라

모자라도 너무 모자라 

아무리 사랑한다고해도 턱없이 부족해

다른 단어가 있었으면 싶을만큼 부족해 

퇴근하고 집에오면 쿨내나게 “어 왔냐?” 해줘서 고마워 

동춘서커스단 급으로 개칼코마니를 선사해줘서 신기하고 좋아 

얼굴 찌그리고 쌍으로 눈으로 욕하면 악몽꿀꺼 같고 그래 

지가 이쁜걸 알아서 참 기특하고 꼴비기싫어 

꼬까옷입고 한참을 멈춰서서 풀냄새 맡을때가 쩨일 막 이뻐 

옆모습 ㅈㄴ아름다워 

둘이 함께 코쳐박 할때가 세상제일귀여워 

남에 오줌내 10초이상 맡을때는 사실 좀 그래... 

막스마라 신상은 엄마도 좋아해 우린 취향이 비슷하구나 

꼬르소꼬모도 엄마가 참 좋아하는데 어떻게 알았니 

너네 궁댕이는 얼굴보다 이뽀단다 

셀린느를 제일 좋아하는 줄 몰랐지뭐니 

너 이럴때마다 엄마는 챙피하지 않아 전혀 매장에 똥만 싸지마

너만 좋다면야 

말하지 않아도 알아, 간식 달라는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그러고 있으면 심장에 안좋아 내심장에 

쌀알은 두개 이상 보여주지마 아껴둬 

그러고 쳐다보면 산책을 갈 수밖에 없잖니 얘두라 

아빠 친구한테 간접흡연 당하지 말고 멀리 도망쳐 제발 

눈으로 욕해도 그 욕 나한테만 했으면 좋겠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나만 그따구로 바라봐야해 

다리가 짧은게 아니야 머리가 비상식적으로

머리가... 그닥 큰건 또 아니었나바 

“입을옷 하나도 없어” 갱얼지버전 타령 하는게 엄마의 목표야 

거실에서 자면 아빠 입돌아갈까봐 인공호흡 해주는 효녀구나. 

넷플릭스 좀 줄이라고 눈으로 잔소리 해줘서 감사해 

어쩌다가 한번 장남감 앙 꽉 물어주면 막 마음이 벅차고 그런다 

그어떤 헤어스타일도 다 빙구같이 소화하는 너... 

공주침대가 취향인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어 너가져 너다해 

하품한번도 너무 소중해 

매일 너네 사이에 누워 자는게 행복해 그니깐 쫌만 비켜바바 

잘자고 

+

ad야/ 맨날 울고있는건 아닌지 걱정된다ㅠㅠ

내가 그맴 알지 너무 잘 알지

내 코카랑 너네 애기랑 만나서 같이 뛰뛰하고 있을꺼 같아

룽지엄마/ 바커 (naver.com) <-구매는 요기서함

감자는 베이지, 연두는 카키색

늘어나는 소재라 애들이 편한거 같긴한데

감자 같은 경우엔 놀라면 몸을 뒤로 빼는 경향이 있어서 

앞으로 당기면 벗겨지더라고 조심해야해 

연두는 놀래도 얼음이라 벗겨진적은 없어 

룽지 성향에 맞춰서 샀음 좋겠어! 

(지금 세일한다)

tn언니/ 사진없으면 허언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해줘서 내가 더 고맙다!

갱얼지랑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오

me언니/ 저거 장고(Django) 내기준 존잼

디게 옛날영환데 다시보던 중이였을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