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고 헤어져서 정병 생겨 왔는데 좋은 연애 하라고 쓰여 있네..... 누군가에게 기대하고 의지라는 거 하다가 정병온 거 같다 오롯이 날 위한 삶 살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멋진글이다

좋네요

감사합니당

정상적으로 성장한 좋은 이성과 사랑을 해보라는 조언은 진심으로 동감함.. 나도 그렇게 탈출했음. 세상에 이런 좋은 가족들도 존재하는 구나. 하고 감탄했고 동시에 사랑은 이렇게 표현하는 거구나. 하고 배우게 됨.

소아우울증이 었던 계기가 있을까요 ?

고맙다 우울증퇴치제이구만

굳.감사

언니 알러뷰

이거슨 경험에서 우러나는 찐조언이다...

요즘 백수라서 다시 정병모드on임ㅠㅠ정독하께ㅠㅠ

예술충이어서 정병이 안 낫는 거였구나
문학 금지 탑텐 재생 ㄱㄱ

오랜만에 복습

와우..정병글도 기승전 사랑이라니..
사랑이ㅠ전부다 사람은..

나는 남자랑 연애를 해서 그 사람이 좋아지게 되면 정병이 발현되는데 이건 어떻해? 이 남자가 정상범주의 사람인지는 아직 몰겠다. 사귄지 한 달 좀 넘어서. 그럼 어떻게든 되겠지~~ 걍 이 마인드로 해야겄다. 잘하려고~! 잘보이려고~! 내가 잘하려고 잘보이려고 착한척 하려고 안하면 될 것 같다. 근데 이 인간이 나한테 잘하면 잘할수록 정신병의 농도는 짙어진다. 아오. 어떻게든 되겠지.

그럼 예술은 언제 다시 관심 가져도 되는거야? 보면 좋은데 힘들고 안봐도 괴로우면 우선 괴롭더라도 그냥 쌈마이로 살다가 괜찮아졌더 싶으면? 어떻게 판단할까 그걸? 알려줘!!!

20대초반에 삽질하면서 깨우친 내용 다 들어있네ㅋㅋㅋㅋㅋ그리고 마지막 팁은 어느정도 건강한 덕질로도 가능함ㅋㅋ 최애가 정신건강인 그자체라서 덕질에 돈 안쓰고도 정병많이 치유됨

감동적이야

제가 죽네 마네 별 일 다 겪으면서 지금에야 겨우 장착하게 된 마인드, 행동 습관들이 전부 적혀 있네요. 아직 불행과 고통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할 순 없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 거 같다 확인한 거 같아 왠지 안심이 됐습니다.

진짜 정병 있고 인생 불행하다 느끼시는 분들 이것들이 정말 핵심입니다. 이걸 여러 측면에서 풀어 쓴 게 여기 운영자 분께서 여태 블로그와 연재로 쓰신 글들이라 생각합니다.

여기다 이 글과 관련해 제 의견 또는 노하우를 좀 더 말씀드려보자면 억지로라도 (1) 지금 풍족에 감사해보시고 (2) 난 그래도 그럭저럭 잘 살고 있고 충분히 사랑스러운 인간이라는 거 스스로에게 자꾸 인식시켜주시고 격려해주시고 (3) 정 그렇게 느끼기 힘들다 생각될 땐 하늘이 어떻게 해주겠지 하며 마음을 좀 더 편히 드셔보세요. 스스로 달달 볶는다고 무슨 일이 되지 않더랍니다. (4) 좋은 병원 찾아가 자기 질병에 맞는 약 잘 맞춰 드시고요. 이건 정말 강력한 보조 도구니까.(제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하셨던 말씀입니다. 약은 두발자전거 처음 배우는 애 뒤에서 잡아주는 어른 역할)

여튼.., 사랑의 태도로 세상을 대하면 그것을 받는 상대만 좋고 내가 그것에 종속되는 호구가 되는 게 아니라 결국 돌고 돌아 내 상태, 내 지위가 좋아지고 내가 되려 더 당당해지긴 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전 아직 살 날 많이 남은 애새끼지만 여하튼 그리 느꼈습니다. 여기서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그냥 이 세상에 대한 사랑을 말한 것이구요.

또, 의외로 불교, 기독교 같은 전통적 대중종교의 방대한 지침들 가운데에도 위와 관련한 키워드가 되게 많이 있으니 교양으로라도 종교 공부, 많이도 필요없으니 조금이라도 해보시면(안 믿어도 됨. 저도 못 믿음) 되려 이상한 미신(이거 결국은 여러분 사고와 마음을 썩힙니다)에 돈 주고 맘 주고 하는 일도 없을 거고 그런 음모론 짜맞추기 수준의 저질 기운(気運)통계학에 까치발 동동 구르는 바보 꼴도 면할 수 있게 됩니다. 괜히 더러운 잡귀신 걱정하지도 않게 되구요.

사실 전 윤서인보다 더 차원이 높은 미친 일뽕이지만 정말 별 그지 같은 걸로 한국인들끼리 한국 남녀끼리 그만 날 세우며 싸웠으면 좋겠고 일본 넘어 1위 찍은 자살율도 좀 줄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늘어서 탈조선 따위 생각도 안 하고 억지 국뽕 없이도 ”한국인이라서, 한국이라서 좋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여태 지켜본 바로, 저도 크게 다른 건 없지만 한국과 한국인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제일 죽이려 들고 역겨워 하는 건.. 한국인입니다. 옆나라 일본은 지들끼리가 너무 좋아서 사는데..

여적역가 아니라 남적남, 남적여, 틀적급, 진적보, 우적우, 좌적좌, 빈적빈, 부적부, 빈적부, 목적스, 스적목, 종적종, 미적미, 덕적덕 등.. 너무들 여유 없이 싸워대기만 하는 흐름 속 같이 예민해지고 힘들어지는 거 같습니다. 이때 저런 마인드가 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전 생각하고 이로 인해서 다들 좀 웃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저기에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느낌으로 온화하게 웃는 연습을 항상 합니다.. <- 이것도 참고해주세요.. 이건 한자 선생이 알려준 건데 “아니 어떻게 세상에 이럴 수 있어?!”가 아니라 “세상은 이런 일도 있는 곳이다”라는 마음 가지는 것도, 큰 기적보단 일본의 개그 괴물이라고 불리는 아카시야 산마가 말한 것처럼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개이득”이라는 말을 되뇌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태어난 이상 죽을 때까지 죽은 게 아닌 인생.. 인생분들 모두 힘내십시오..

사랑해, 고마워!

나 진짜 공감돼 나도 정상남.. 그러니까 무던하고 자기 인생사에 일어나는 일에 크게 의미부여안하고 제육하나 먹으면 행복해지는 그런 애들하고 몇 번 만나니까 정병 많이 치료됨 그런 맥락에서 무작정 생계 이어가기, 만나고 나서 기분나쁜 관계 다 끊기 너무너무 공감

내용은 짧은데 재밋고 핵심만 잘 썼음ㅇㅇ 유용해

나 어제 결혼한다는 친구 만나고 돌아오다가 괜히 삶이 공허한 느낌이 들어써 근데 갑자기 이 글 생각나써. 유튜브 뮤직 가서 탑100 음악 틀자마자 존나 마음이 시원해져서 시발 어떻게든 되겠지 되뇌였더니 부정적 에너지가 사라지더라. 언니 넘 고맙다!!!

좀 짧다 ㅋ

요새 힘들어서 한번 읽어봤는데 정병은 아니고 잠시 힘든 시기였던 거구나
그래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정신건강할때 아래 생각 무의식적으루하고 다녔었다 ㅋㅋ 이렇게 정리해서 써줘서 고마워 앞으루 힘들때 기억할게!

.. 난 일하기 싫어서 정병오고 일만 안하면 정신건강 그 자체인데 어찌해야하노?ㅠ
평생 배부르고 등 따숩긴함

나의 정병탈출 과정과 비슷하다

마지막줄이랑 댓글 모두 감동이야...

고마웟!

나 저렇게 다 하는데 왜 계속 불행하지..

막문단 참 좋다

굿 굿 굿. 다 인정!

개조타

정병러 1인 ㅋㅋㅌㅋㅋ 재밋게 읽음

언니!!! 심리상담 받으면서 제일 많이들었던말들임ㅋㅋㅋ리마인드 되고 좋네 고마워!!

파란댓글보고 바로 읽었다 멋지다

수많은 정병타도 띵글을 이드에서 보앗으나
일케 심플하고 깔끔하니 너모 좋슴니다

❤️

이드에서 산 글 중 돈 안 아까운 글중 하나. 소장이 잘썼다고 코멘트 한 건 거의 실패할 확률 없는듯

언니가 글을 깔끔하게 잘쓴다.
잘 읽었어!!

정병이 당장 하지 말아야할 것 3 중에서 1번 너무공감.
언니가 하지말란거 했을 때 밤에 잡생각에 뒤척이며 잠 못잠.
오히려 이런거하라고 추천해준거 한 날은 개꿀잠 잤음ㅋㅋㅋ

나 쫌 감동 받았음. 정말 잘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