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국에서 일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양국에서 살다보면, 혹은 양국 사람들이랑 거래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거래하는 것보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뭔가 일이 생길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이런 경우 참지 말고 내 의견을 내세워야하는데요, 물론 내가 해달라는대로 왜 안해줘 빼액!!!!! 하면서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들어줄 경우는 거의 없고, 오히려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 특성상 안해준다하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결국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번 시도해서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사람의 상황 이해 + 내 상황 설명 + 내가 원하는 것 제안 + 혹시나 어려울 경우 대안 제안 등등 여러가지 책략을 섞어 적절하게 대응하여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마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상으로 여겨지지 않으면서도 외교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영어 텍스트 작성을 도와드립니다.

제 경험

- 환불해줘야 하는데 어이없는 이유로 안 해줘서 요구 메일 보내서 받음

- 대학원 교수가 재시험 기회 줘야 하는데 어이없는 이유로 안 줘서 메일 보내서 받음

- 집주인이 갑자기 말 번복하며 세달 뒤 나가라고 했는데 메일 보내서 두달 더 얻어 냄

- 쥐 나온 1층 아파트에서 처음에 내 책임이라고 지랄하면서 돈 내고 해결하라 그런 것 그 쪽에서 해결하는 것 + 내가 원하는대로 벌금 없이 본래 계약보다 두달 더 먼저 나가게 해주도록 만듦.

- 일터에서 만마니 징징이로 안 보이면서도 부드럽고 강하게 내가 원하는 것 얻어냄 (승진, 월급 인상 등)

-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정말 무례하게 대해서 스타벅스 본사에 메일 넣었더니 that is not how the service should be. 하면서 매장에 전달하겠다는 통지와 함께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음료 마실 수 있는 쿠폰 받음.

등등 다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대체적으로 respectable, polite 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것

- 상황

- 원하시는 것

- 상대방에 대해서 참고할 수 있는 사항 (나와의 관계나 그동안에 있었던 일, 상대방의 성향 등)

- 만약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대안으로 생각해볼만한 것

- 그 외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 

등을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상담은 우선 2회로 설정했습니다. 메일 보내고 답장 오면 그에 따라서 다시 메일 작성하는 것도 도와드리겠습니다.

만에 하나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최소한 만마니로는 남지 말고, 내가 원하는 거 반이라도 얻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