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계획 전 체크리스트(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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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 | 2019-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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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정신적인 성숙도 이런 건 이미 각자 알아서들 판단했을거라 생각함. 1. 남편의 육아참여도 예상 - 출퇴근 일정한가? - 근무시간은? - 야근이나 회식의 횟수는? - 집안일에 능숙한가? - 평소 안해본 일에도 거부감 없이 나서서 본인이 하는가? - 동정심이 있고 아이를 좋아하는가? +) 남편의 예상육아참여도에 관대하게 점수 매기지마라 대부분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니까... 나도 일하고 왔는데 좀 쉬자! 집이 점점 더러워 진다? 나도 힘들어! 등의 씨빻 발언만 안해도 성공^^ 2. 육아에 도움을 줄 사람의 수 - 친정이 가깝고 도움을 줄 수 있는가? - 주기적으로 혹은 매일 시터를 쓸 경제력이 되는가? - 먼저 아이를 낳은 친한지인 및 친척이 있는가? (최후의수단) -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시댁이 있는가? 3. 본인의 체력 - 평소 튼튼한 편인가? - 영양제를 잘 챙겨먹고 있는가? - 운동을 즐겨 하는가? 4. 본인의 성향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가? - 취미생활, 친구들과 만나는 시간, 술자리 등을 포기 혹은 극도로 제한한 생활을 견딜 수 있는가? - 인내심, 책임감이 강한가? - 계획한대로 살아야 하는 성향인가? (아이낳으면 전혀 불가능 함) 아주 기본적으로 이건 챙겨야 한다고 봄.. 기타 다른 사항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보면 육아 힘들다 죽겠다 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로 독박육아로 혼자 허우적거림. 적어도 남편 외 조력자 하나는 구해두고 아기를 낳길 바라... 혼자 독박육아는 진짜 힘들고 사람할 짓 아냐. 해낸 언니들은 대단하다. 나같은 경우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느니 경제적으로 좀 까먹자 해서 있는돈 안아끼고 (마이너스 됨 ㅎㅋ) 애 낳고 쭉 시터썼어. 내가 힘드니까 암것도 모르는 애한테 개지랄하게 되더라고. 우선 내가 편하고 행복해야 애도 이쁘고 돌볼수가 있더라. 첨엔 풀타임도 쓰고 나중엔 시간제로. 정 안될땐 애 데리고 친정도 가고. 그리고 육아란 게 쉽게 하긴 힘든데 어렵게 하려면 얼마든지 어렵고 힘들게 만들 수 있음. 조금 더 편한 길이 있는데 굳이 어렵고 힘든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어. 같이 육아하다 보면. 마음을 좀 내려놓고 엄마가 행복해야 애가 행복하다. 그게 최우선이다. 되뇌여. 보면 여유없고 힘들다고 하면서 혼자 다 해내는 엄마들 꼭 있음. 물론 정말 힘든건 아는데, (나도 조온나 힘들어ㅠㅠ) 조금 짐을 덜어낼 방법을 찾아서 편한길로 가... 마치 육아를 사서 고생하는 형국으로 형벌처럼 하는 사람들이 꼭 있어서 덧붙이는 말임. +) 시터나 주위 조력자가 필요한 이유 하나 더. 아기가 어릴때 사람 많이 만나면 확실히 낯 덜 가리고 엄마 껌딱지 줄어듬. 주변 사례를 보면 확실히 그래 +) 엄마의 컨디션 및 행복감이 애 기질에도 영향을 줌. 원래도부터 초 예민 아가도 있겠지만 아주 많은 비율은 아님. 엄마가 매우 피곤하고 예민한, 날카로운 상태로 애랑 계속 둘이서만 지내고, 월령 및 연령에 맞는 스케줄 혹은 각 아기한테 맞는 스케줄 파악을 못한다든지, 요구를 파악하지 못한다든지 하면 아기는 점점 진상 오브 진상이 되어가고 그게 성격으로 굳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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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 얼마나 썼어? 3달정도 쓰려하는데 택도 없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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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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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지금 돌 지났는데 아직도 써 ㅋㅋ 3개월은 산후도우미로 풀타임 그 이후에는 시간제로 조금씩만이라도 썼어 숨이라도 돌릴시간은 필요하니까 아기 통잠자고 밤수 떼기 전까지는 수면부족에 시달리니까 경제력이 허락하는 한 길게 쓰는게 좋다고 봄 시간제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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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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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ㄴ 도우미는 백일까지고 그뒤로는시터인데 시터들은증말개판이야 그리고애새끼예민하고진상이면 특하면그만두고. , 요구사항 많고 어쨌건 애를 잘만나야.하고 남편이육아하는게제일나음 믿을만하고. . 근데 ad 언냐 임신? 겨론한거야 언제? ㅋ ㅋ ㅋ ㅋ어쨌든 추카추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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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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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ad야... ㅋㅋ 풀타임은 9시 출근 6시 퇴근 말하는거지? 입주 4주 하고 그 후론 경제력 되는대로 풀타임 돌리면 회복하기 충분하겠지? 친정엄마도 도와준다고 해서... 나는 조리원을 안갈거라ㅜㅜ 남편은 없는 노동력이라 생각하고 있고.... 음... 돈줄겡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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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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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글이다 나는 양가 도움 못받는 상황인데 신랑이 많이 도와줌 출근 전에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젖병조립 분유포트물준비 아기빨래건조기에서 꺼내두기 거실가습기 기저귀쓰레기통 비우기 나먹을밥 밥솥에 해두고 가 그리고 칼퇴해서 애기 목욕 젖병 설거지 해줘 진짜 매우 큰 도움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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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유어도털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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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오모나.미안.ㅋ.그리고다시추카추카 누구라도도와주면 그나마 ㅜㅜ 숨쉴수있어 ㅎ 산후도우미는가능하면 백일까지쓰는거추천 이게업체에미리 얘기해야지 안그러면 안해주는경우도있대 아기개월수늘어날수록 무겁고 진상이더해지니까힘들다고 그런다는데 어쨌든 미리업체에알아봐 백일지나면업체어서도이제시터쓰라고함 ㅜㅜ 시터는진짜 개복불복이라 해줄말이없고시터땜에더스트레스만 받음 그리고 시간으로돈줘서그런지.진짜책임감없고 애들도 순한애로 가려서 받는데 ㅋ ㅋ근데 솔직히이해가는게 시급 만원 만오천원에 진상아기보느라 누가스트레스받겠어.나라도안함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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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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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쿤 고마워 백일까진 산후도우미쓰고 그 후론 그냥 내가 케어하는게 낫겠다 외출할땐 친정엄마한테 도움좀 받고... 얘기들으니 백일 후부터는 가사도우미를 쓸까 싶기도 하네 애는 걍 나의 몫으로 보고.... 시터 잘구하기 힘들다니까ㅋㅋㅋㅠㅠ 후ㅋㅋㅋㅋ 결국 육아는 엄마의 몫이군 걍 외부차단 아기와 나 로 산다고 생각하고 인간다운삶은 포기해야겠다 ㅋㅋㅋ^^ 언니도 돈 투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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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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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m*****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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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돈 줬다~ 임신 준비 중인데 언니가 나열한 항목에서 일단 몽땅 yes인 상태, 주변 친구들 2-3살 엄마들 많은데 육아 진짜 너무 힘들어하니까 두려운 마음이 커... 언니 글 읽고 일단 다 예스 나오니깐 어떻게든 되겠지 지푸라기 잡는 것마냥 위안받고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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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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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정리를 잘해? 난 이 중 해당되는게 몇 개 없었네ㅠㅠ 나년 고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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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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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언니 혹시 볼지모르지만 이건진짜 기본중에 기본... 나도 어떻게든 되겠지 중의 한명이었는데 .... ㅋㅋㅋㅋ 각오를 단단히하고 준비많이해야함 | ||
| mi******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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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팩터 4가지 잘잡았다! 나이거 우리동네 맘카페에 내용전달하고싶다ㅠ 진짜 거기보면...독박육아하면서 둘째는 사랑이라며 낳겠다고 하는 사람 천지야.. | ||
| as*****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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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젤그켬이.독박육아 울면서 둘째낳는 모지리 | ||
| di******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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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카페 퍼가지마... 능력도 안 되면서 새끼만 줄줄 낳은 여자들이 열폭하고 존나 팰걸 | ||
| co**** | 2019-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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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끌올 | ||
| mi****** | 2019-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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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끌올 감사 | ||
| Darian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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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글 | ||
| 불타는태양 | 2019-0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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