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일본 음악 시장(4)
gr******* 2020-04-28
소장님이 블로그에 19세기 프랑스 일본 미술시장 언급하니까
80년대의 미국과 일본 음악시장이 생각이 났다.
19세기 미술이 프랑스, 일본이 다 해먹었듯이, 80년대 음악은 미국, 일본이 거의 다였음.
예술시장이 가장 발달한 곳은 자유시장경제가 발달하고 자본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었는 점도 똑같고, 예나 지금이나 양키들은 일본거에 환장한다는 점도 똑같음 ㅋㅋㅋ

미국 음악은 이전부터 전세계 음악을 흡수하고 재생산해서 사실상 세계음악이나 다름이 없었다. 왜냐면 세계에서 음악 잘하는 놈들은 돈벌려고 미국갔으니까 ㅋㅋㅋ 지금도 별다를건 없지만.

그리고 그 미쿡 음악을 옛날부터 열심히 베끼고 자기네들 전통음악을 섞으면서 일본인들은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만들어냄.

Stay with Me
https://youtu.be/2uQqX31QsRA

Angel Touch
https://www.youtube.com/watch?v=2ak_dM2EHKE

Dance in the Memories
https://www.youtube.com/watch?v=YkwZu8X7ZE0

Fantasy
https://www.youtube.com/watch?v=2Kt8HP1VEPU

Good Bye Boogie Dance
https://www.youtube.com/watch?v=jiuY2e2aYeI

미쿸 음악이 일본 음악보다 더 크고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었고 어쩌면 수준도 더 높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한쿡인 입장에선 일본 음악이 훨씬 더 중요함. 왜냐면 너무너무 익숙하거든 ㅋㅋㅋㅋ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리움이나 행복감을 가져다 주거든.

그 이유는 다들 알겠지만, 한국인들은 일본 문화산업을 열심히 배꼈왔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로도 한국은 일본의 문화적 식민지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간접적으로 소비해온 음악에는 80년대 일본 음악의 흔적이 묻어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의 문화적 DNA는 일본 음악에 말못할 그리움이나 익숙함을 느낀다. 사실상 한국인들에겐 대자연의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 할까.

Sunnyside cruise
https://www.youtube.com/watch?v=2E6IONwC2kg

Domino Line
https://www.youtube.com/watch?v=zIK1Vn6Va3w


아가리로는 반일을 귀터져라 외치지지만 동숲이 매진되는 이유는 다 그런 것이다. 동숲을 하면서 알게모르게 듣게 되는 일본 음악들이 동숲에 대한 한국인의 친숙함을 높이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다.
반일 피켓들고 설치는 빨갱이 병신들도 8~90년대 일본 음악에는 본능적인 이끌림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가식적인 민족이 한때 세계 제일가는 미술, 음악 시장을 만들어냈다는 건 참 재미있는 아이러니이다. 여성 인권 파탄나기로는 손꼽히는 국가가 80년대에 많은 여성 창작자들을 배출해 냈다는 것도 그렇고.

스테이윗미 개띵곡...
재롱이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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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는 전세계 대부분의 음악 시장이 활황이었음. 심지어 카리브해 빈민국에서도 음악 산업이 대박 나던 때였음. 이때는 샹송의 전성기이기도 했음. 유로비전 송콘테스트는 지금의 그래미 시상식보다 훨씬 더 권위 있었음.
관리자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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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1777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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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소장님, 언니들 대중 음악 관련 글 좀 많이 써주소...
달러 두고 갑니다.
핑꿀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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