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을 효율적으로 드는 법 VOL 2. (다시만난 잡지식의 세계)(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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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니자 | 202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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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문 ●○ 이 내용은 '내가 도대체 뭔 보험을 지금 들고있나 조지고 알아봐야겠다'고 맘먹은 용기있는 인간들을 위한 글입니다. 다만 보험은 알면 알수록 골아프고 모르는 단어도 많기에 글이 길기 때문에 보험의 세계에 진입할 생각이 없거나 아직은 진입하고 싶지 않은 분은 '그래 이런 글이 있었지'하고 나중에 찾아주시는 것이 당신의 정신건강에 좋을 것입니다. ○●○●○●○●○●○●○●○●○●○●○●○●○●○ 전편 보험을 효율적으로 드는 법 VOL1.(보험의 줏대를 세워라) 를 읽고 오면 이해가 편할거야 https://m.idpaper.co.kr/counsel/item/item_view.html?cnslSeq=615091&page=1&sortType=1&schType=1&schTitle= 전편을 간단히 요약하면, 보험을 전혀 모른 상태에서 무턱대고 알아보려하면 골아픔 그러므로, 1. 보험이 뭔지에 대해 스스로 되뇌어볼 것 2. 보험의 특징에 대해 알 것 ㅡ 돈 / 보장받기 중 결국 하나 선택해야한다 ㅡ 아픈 사람에게 안 아픈 사람들의 돈 몰아주기다 (안 아프면 보험 든 게 손해임) 3. 감당 못 할 위험을 그래서 넌 어떻게 감당할 거냐? ㅡ 보험으로만 막는다,저축해서 막는다,돈 불려서 막는다 ㅡ 위 세 개 중 하나 선택하는 게임임 나도 지금 어쩔 수 없이 호갱 안 되려고 공부하는건데 알면 알수록 머리 빠개질 것 같고 보험을 알려주는 곳도 보험 판매쟁이들한테 듣는 것이니 (적이랑 싸워야되는데 적에게서 배우고 있음 좋은 정보인지 나쁜 정보인 줄도 모르고ㅋㅋ) 올바른 정보인지 확신도 없으니 빡치는 거지 정말 개빡치는 건 보험이 존나 필수적인 것이면서도 가정경제에 겁나 큰 타격이 있는 영역인데 학교에서 미리 안 알려줬다는 게 개빡치는 일 아니겠니?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건 바라지도 않어 고3 수능 끝나고 놀 때 알려줬더라도 이 고생은 안 할 듯 에혀 보험이 뭐 한 두 푼 내는 것도 아니고 총 납입금으로 보면 몇 천만원 되는 건데, 차 한 대를 할부로 사는 거랑 전혀 다를 게 없잖어. 근데 몇 만원 짜리 화장품 이런 건 성분이랑 가격 다 따져보고 사면서 보험은 막 넣는게 말이 되냐고ㅠ 암튼 각설하고, 1편 정리를 마무리하자면 본질적 문제는, 이 ^^ㅣ발 개빡치는 분야의 본질은 너 인생에는 니가 감당 못 할 초대형 위험이 있을수 있고 그 위험을 막으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 돈을 무엇으로 마련할 것이냐의 문제임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보험에 대한 너의 '줏대' 를 세우고 잡지식의 세계 빡치는 세계로 들어오란 거지 무턱대고 잡지식 넣어서 혼란스러워 말고 참고로 다시 만난 잡지식의 세계라고 쓴 이유는 아파트 리모델링하기 전에 인테리어도 업자들한테 호구 안 되려고 이만큼 공부했는데 (이것도 존나 호갱의 분야 아니겠냥) 리모델링 공사 때 느꼈던 빡침을 그대로 느끼기 때문이다..다시 만난 ^^ㅣ발 잡지식의 세계...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걍 내 말을 그대로 다 믿지 말고 큰 틀이 이런 게 있구나만 알길 바라. 큰 틀에서도 틀린 게 있다면 잘 아는 사람이 댓글 달아주면 고맙겠슈 1. 보험의 종류 종합보험(?) ㅡ 암 같은 거 걸리면 보상해주는 거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실손보험 등등이 있어 사망했을 때 주는 보험도 있는데 그건 잘 몰라 위의 네 가지만 팠으니 그것만 쓸게 1) 자동차보험 ㅡ 자동차가 있으면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데 이거는 뭐 거의 다 비슷해서 뭐가 확실히 좋고 그런 건 없는 듯. 없으면 과태료 낼 거야 아마 2) 운전자보험 ㅡ 내가 차 사고를 냈을 때 형사적으로 벌금 나온 거 내주거나 변호사 선임비 등을 보상해주는 거야. 자동차사고로 부상 입으면 것도 보상해주긴하는데 암튼. 나는 솔직히 존나 고지식, 법 개 잘 지키는 사람이라 안 들려고 했는데 어린이보호구역 때문에 이번에 어쩔 수 없이 들었다..ㅠ민식이 놀이 들어봤지? 3) 실손보험 ㅡ 사실 이게 제일 ^^ㅣ발 무조건 들어야하는 보험이 아닐까 싶음. 병원가서 내가 치료를 받고 10만원 나왔다고 쳐. 그러면 아주 일부만 내가 내고 나머지는 실비에서 내주는 거야. 실손=실비 똑같은 말인데 '실'제 나온 '비'용, 줄여서 실비로 알면 헷갈리지 않음. 내가 지불한 병원비보다 더 주지 않고 실제로 지불한 그 안에서만 주는거라고 보심돼. 이것도 안 들어도 상관은 없는데 그러기에는 매달 나가는 돈이 만 원 안팎이라서 나는 이게 제일 보험의 의미에 적합한 것 같음. 4) 종합보험 ㅡ 나는 이게 정체가 뭔지 모르겠어. 암 걸리는 등의 건강에 대해서 보장해주기도 하고, 화재가 난 것 보상해주기도 하고, 일상생활하다가 내가 뭔 잘못해서 물건 파손한 걸 보상해주기도 하는 그런 보험인데 암튼 우리네 어머니들이 많이 들어주시는 그 보험이라고 인식하면돼. 종합보험이라는 명칭이 맞는지도 모름ㅋㅋ 암튼 이번에 내가 든 건 어린이 보험임 이게 개뚱딴지 같은 게 만 30세가 안 됬으면 어린이 보험을 들 수 있다는거야ㅋㅋㅋㅋ 내가 이 사실을 우리 어무니께 얘기했더니 니가 나이가 몇인데 어린이냐고 정신 나간거 아니냐고 막 혼이 났는데 이거 맞는 말임 진짜...만 30세 이전의 어른이들이여 어여 어린이보험을 들자ㅋㅋㅋ!! ㅡ 중요한 건 종합보험 이것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건 실비임. 간단한 말루 내가 원하는 게 뭐여. 병원 갔는데 돈을 내 돈이 아니라 보험금으로 내고 싶은 거 아냐 심플하게. 그거를 이제 실비로 우선은 먼저 보상을 받는거야. 근데 실비로도 커버가 안 되는 초대형 위험을 이걸로 같이 커버친다고 생각하면돼. ㅡ초대형 위험이라는 게 뭐 여러개가 있는데, 이것도 설계사마다 지가 생각하는 초대형위험이 다름. 그럼에도 모두가 인정하는 초대형 위험이 있는데 바로 '암/뇌/심' 이야. 암ㅡ 말 그대로 암, 그리고 유사암이라는 걸 보장 뇌ㅡ 뇌혈관 질환을 보장 심ㅡ 심장 질환을 보장. 허혈성심장질환 이라는 단어를 씀 만약에 이거를 걸렸어 근데 실비로 커버를 쳐도 안돼 그 때 이 보험에서 또 보장을 받는거지. 이제 이거를 걸렸을 때 내가 5천만원을 보장받을거냐 3천을 보장받을거냐는 니가 고르는 것이징. 글고 이건 발생확률, 사망확률이 높다함. ㅡ건강 관련된 거 말고도 여러 위험에 대한 보장을 추가할 수도 있어. 나는 일상생활배상책임인가 대표적 예로 우리집에서 누수되서 아래층 피해줬을 때 아래층에 보상해주는거 들었는데 다른 예시로는 내가 친구 폰을 빌려쓰다가 파손한 것 등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것들을 보장해주더라고. 5) 그 외 보험 ㅡ그 외 보험 중에도 이건 꼭 필요하다 싶은 전문가 분 계시면 댓글로 남겨주셔유. 저는 정말로 초짜라 잘 몰라유ㅠ 2. 보험의 단어 익히기 1) 납입 / 만기 ㅡ 납입은 돈을 내는 기간이고 만기는 내가 보장을 받는 기간임. 20년 납 90세 만기면, 지금부터 20년 동안 존나내고 90살까지 보장을 받는 것임. 91세가 되면 보장 못 받음. 2) 비갱신 / 갱신 ㅡ 비갱신은 계속 이 금액 그대로 내는 것임. 20년이든 30년이든. 갱신은 보험료가 계속 바뀌는 것을 의미혀. 내 경우로 예를 들면, 내 이전 종합보험은 갱신형이었음. 그래서 보험료가 계속 올라갈 뿐 아니라 90세 만기였는데 90세까지 뒈질 때까지 계속 돈을 내야하는 것이었음. 이번에 새로 든 것은 20년납 90세 만기로 비갱신형인데 20년 동안 같은 금액으로 내고 90세까지 보장 받는겨. 둘다 장단점 있다고는 하는데 그건 알아보시고 취향 맞게 고르셔. 장단점이 명확해서 전문가들도 판단해주기가 어렵나봥 3) 진단비 / 입원비 / 수술비 ㅡ 이 단어들이 개많이 나올거야. 병원 갈 때를 생각해보자. 먼저 진단을 하겠쥬? 그리구 입원을 하구 수술을 하겠쥬? 각각에 대해 보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걍 이런 단어들이 있구나하고 이해만 하면 될 듯. 4) 주계약 / 특약 ㅡ티비 보험광고에 뭐시기 특약, 특약, 하고 나오는데 난 그리고 님들은 여태까지 특약 뜻 몰라도 잘 살았겠지만 지금은 그래도 감만 익혀보자. 내가 베스킨라빈스를 갔다고 쳐. 나는 슈팅스타도, 피스타치오 아몬드도, 체리 쥬빌레도 먹구싶구 엄마는 외계인도 먹고싶어 근데 베라에서 그러는 거지 "파인트로 고르시면 무조건 슈팅스타를 먼저 고르시고 나머지 2개를 암거나 고르세요. 쨌든 파인트 사시려면 슈팅스타는 무조건 들어가야 되용" 하는 거랑 똑같음. 여기서 파인트가 보험상품이고, 슈팅스타가 주계약이고, 나머지 2개가 특약임. 어떤 보험상품을 들려면 무조건 같이 딸려오는 보장이 있음. 그리고 나머지 것들을 내 입맛에 넣거나 빼거나 금액 올리거나 내리거나 하는 건데 그 나머지 것들이 특약임. 계약이라는 거는 '내가 어떻게 되면 어떻게 보상해주겠다'정도의 문장으로만 생각하심될 듯. 암튼 주계약, 특약은 저거말고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어. 자, 이제 여기서 2편은 끝이야 사실 이 정도도 잡지식의 세계로 입장한 것도 아닌데 이것만 알아도 감은 잡고 들어갈 듯 해유 이 다음부터는 진짜 뭐가 맞고 틀리다의 판단도 없고, 판단해주는 교과서 같은 공적인 책도 없는 리얼 판타지 잡지식의 세계임. 내가 지금까지 알려준 것을 바탕으로 보험 까페나 유튜브 보면서 알아보고 판단을 혀봐 나머지 지식들은 첨예하게 대립되는 주장들이라 내가 말을 못해주겠음 다 맞는 말이라 (ex.09년 실비를 남겨놓을 거냐 착한실손으로 바꿀거냐) 내가 이번 글을 쓰면서 중점을 둔 건 님들이 '헷갈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하는 거였음 한 번 헷갈리면 내가 도는 건지 컴터 화면이 도는건지 모를 정도루 돌아버리거든..ㅠ 이 글에서 틀린 것이 있었다면 전문가분들이 댓글 좀 남겨주시면 고맙겄슈 저번 편은 마인드 얘기라 틀리고자시고 할 것도 없는디 이번편은 지식 관련된 거라 틀릴 수도 있으니께유 다음 3편 예고는 나랑 맞는 보험설계사 찾기임 이것도 존나 복불복의 영역임. 근데 이거는 내가 이번에 개쩌는 보험장인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그거는 걍 둘째치더라도 내 스스로 홍수 같은 인터넷의 늪에서 이드페이퍼를 찾았다는 것, 소장을 찾아냈다는 것 자체만으로 존나 자신감이 있어서 좋은 판단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듯. 암튼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구 담편에 보자. 더운데 다들 힘내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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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스러운 정보글 감사함니다 | ||
| al******* | 2020-07-09 | |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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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고마워!! | ||
| 피리부는우아한귀티녀 | 2020-07-09 | |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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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보험 별거 없음. 3대 진단비, 수술비, 골절진단비, 등등 이것저것 한개의 보험에 담긴게 종합보험임. 상품에따라 운전자담보 화재벌금담보 가족일배책 같이 넣을 수 있음. 주계약은 회사별,상품별,가입시기별로 다 다름. 대부분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로 들어감. 보험사에서 손해율 낮추려고 스코어링 맞추는거임. 빼고싶어도 못 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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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 | 2020-07-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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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있는 보험인이 그립다 카페추천 | ||
| ml*** | 2020-07-09 | |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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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고마우이 | ||
| sa******* | 2020-07-10 | |
| 답글쓴이 돈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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