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계란말이가 너무 먹고 싶어 꿈에도 나왔다

꿈은 계란말이>김밥으로 넘어가서 며칠간 김박을 해야지 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밤중에 장을 봐와서 후다닥 만들었다

이렇게 하나에 꽂히면 꼭 해야한다 

얼마 전에는 소고기와 카라멜라이징 양파 두툼하게 썬 당근(이상하게 일본 카레에 놓는 당근은 큼지막 해야한다 달달하고 맛있음)  넣고 카레를 한 솥 끓였다

집 식구들이 잘 퍼묵길래 기부니가 좋더라

계란을 8개 깐다

우유 쬠 

소귬

슈걸

쉇낏쉣낏 

+ 아 씨바 중요한거 안 적었네 채에 한 번 내리면 더 부드러워진다

약불에 굴려...

Again and again...



또 굴려..  마지먁 한 방울의 계란물 까지..




그 사이 당근을 조졌다

칼로 당근 3개를 저렇게 조지느라 죽는둘 알았다


 

잘라

엥..  그런데 갈라보니 속이 좀 그런듯..  



그래 뭐 걍 먹자 위에 넣으면 다 똑같애..



어떤 것은 당근이 적고 어떤것은 계란이 더 들어갔다

손이 가는 대로 맘 가는대로 편하게 한다 그런 맛에 요리 하는거지 뭐

맛있게 쳐묵어용



어느날의 떡볶

떸볶을 안 돟아해서 물을 많이 넣었다

육수로 모든것을 때려 넣었기 때문에 (혼다시 쯔유 표고 갠장 소금 쬠 양파 대파 등등) 그리고 나의 혼신의 양념으로(하루 발효시킴) 맛있었다 떡볶이 장사할까..

어느날의 에그마요 샌드위치 

맛있게 쳐먹었던 야밤의 쌤..  아이앰쌤..




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