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일상 14

마을회관에서 난민을 돕는 행사가 있는 날
옆동네에 사는 아리엘이 놀러왔다 

여기 사람들은 대부분 추위를 안타고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한겨울인데도 반팔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다.

급하게 메니큐어를 칠하고 나온듯한 아리엘의 손 ㅎㅎ

이건 아리엘의 여동생이 한 짓이 틀림없다!
 

아리엘에겐 이란성쌍둥이(남녀) 동생들이 있다. 셋다 시력이 안좋은가봄?

 

참고로 연말이 되면 아이들 사진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문화가 있다. 아리엘네는 작년 연말에 달력을 만들었다.

 


아이가 있는 집들만 카드를 만들어서 이웃이나 가족들에게 전달한다. 
 

노르웨이 잼민이들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지.

작년에는 빙고게임 이었으나 올해는 단순하게 추첨해서 걸리는 번호를 찾는다.

아마도 아이들의 비중이 많아서 난이도를 대폭 낮춘듯.

숫자를 열심히 들여다보는 아리엘

한참만에 드디어 당첨! 양초와 냅킨받고 반응이 시큰둥 하다. 엄마한테 갖다드리렴 ㅎㅎ


잠시 휴식시간. 점심으로 노르웨이 전통음식 코믈레를 먹었다.

딱 봐도 고열량식인데 감자같이 생긴것은 식감이 어묵이나 쌀떡보다 쫀득쫀득 하고 주로 소시지와 곁들어 먹는다.

아리엘이 듣는 음악이 궁금해서 물어봄

아리엘의 Playlists 

12시에 시작해서 거의 해질녁에 끝났는데 막판에 나도 당첨되어 컵 받음

옆테이블을 보니 다들 양탄자, 전자기기 등 크고 좋은 상품을 양손 가득히 들고 나간다. 게임참가비 (일인 오만원정도)땜에 본전생각이 나지만 반나절 잘 놀았음. 

특히나 몸 좋고 잘생긴 남자들, 아기 아빠들 곁눈질로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름 ㅎㅎ (사진은 대놓고 찍을 수 없어서 아쉽)


며칠뒤 아리엘의 엄마가 코로나 확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스터샷 맞았는데도!!) 

특별히 예민한 사람외에는 감기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치료는 필요없고 가족모두 자가격리 중이라고 한다.

아리엘 고생 많다. 다음에 또 보자

작품 등록일 : 2022-01-15

▶ 노르웨이 일상 13

아리엘...(오빠)
ou*******   
북유럽은 잼민이도 잘생...아이 엔비유
엉셩떼   
아리엘 귀여워
jz**   
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
ku키   
아리엘 존귀..
라라라   
애들 너모 귀여워
관리자   
아리엘 귀여운 북유럽 잼민이네 ㅎ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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