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랜만이야
경주하면 떠오르는게 몇가지 있지
뭔가 데자뷰가 느껴지는 분위기의 공간들
학교때 와봐서 그렇겠지?
먹고 그날 밤 내가 이렇게 죽는구나 했던
전복죽의 기억
경주에서 식당으로 존나 흥한 친척할배가 사줬었지
아직도 정정하시더라
오래 건강히 사시길.
그리고
스키장에서 만난 썸남 경주야
너 경주랑 뭔가 있니?
이름이 범상찮구나
참, 전라도 사투리 찐하게 썼었지..
행복하고 궁댕이아팠던 경주와의 거리
연차좀 냈다고 미친 일거리가 날 기다렸구나
오늘도 참 눈알이 아프다
개처럼벌테니, 또보자 경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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