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강아지는 원래 혼자 산책함.

우리 집이 아파트 1층인데 현관문 열어놓으면 강아지 혼자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돌고 집 앞에 도착하면 멍멍 짖어서 그 때 열어줌.

근데 어느날 이 암컷이 배가 불러오는 거임.

첨엔 살찐지 알았음. 근데 점점 불러오더니 오마갓..임신이었음.

근데 대체 남편이 누군지를 모르겠임.

대체 어떤 개샛끼랑 붕가붕가를 한건지 알수가 없는거임 ㅠ

처음 새끼 낳은 날임.

4마리였는데 한마리는 나오면서 죽고, 어미개도 죽다 살아남.

그렇게 자식 3마리 낳은 미혼견의 라이프가 시작됨..

아직 눈도 못뜨고 젖만 먹음...

동물의 본능인건가?어케 앞이 안보이는데 젖꼭지는 찾는거지? 암튼 졸신기..

눈도 못떴으면서 지들끼리 계속 움직임..

꼭 햄버거 놀이하는 거 같애ㅠㅠ

겹겹이 쌓여있어

이거는 좀 더 컸을때. 아직도 눈 못뜸.










완전 장화신은 강아지냐능 ㅠ발 부분만 하얀거 너무 귀여워. 양말 신은 거 같아ㅠㅠㅠ


이제 드디어 눈 뜸. 완전 양말 신은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이젠 눈뜨고 조금씩 걸어다님.


하 완전 졸귀탱임 ㅠㅠ
남편 누구야 나와ㅠㅠㅠ

여자를 덮쳤으면 책임을 져야할거 아냐 이 개객끼야

여자는 혼자 애 3명 키우느라 힘들어죽는데 넌 어디서 뭐하냐?

싸지르기만 하면 다야? 이 개갞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