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물이랑 먼지 말리고 닦을 타이밍이라 함 찍어봄. 

알아서 걸레 빨고 말리고 먼지통 비워주고 하기때문에 신경끄고 일주일정도 지냈더니 먼지가 덩어리덩어리로 1, 2번부분에 또아리를 틀었다. 보자마자 히익 하면서 본능적으로 큰 덩어리만 집어내고 고인물을 대충 닦고 난 모습이다

아쉬운점 몇가지

1. 구조상 1,2번부에 물이 고이고 먼지가 쌓인다

깜빡하고 너무 오래 안들여다봐주면 진짜 지옥에서 올라온 죽음의 개썩은 걸레냄새가 난다.(내생갹엔 아무리 게을러도 일주일이 맥시멈)

걸레를 말리는 열풍구는 숫자가 안적힌 앞쪽 부분이기때문에 1,2번부분은 결레빤물이 고인채로 숨막히게 폐쇄되어있다가 ㅋ 보락 이모가 청소하러 나갔을때나 한번씩 통풍 되는 것이다 ㅋㅋㅋ

생각날때 한번씩 스테이션을 꼼꼼히 청소하는것까지는 아니더라도 1번 솔(이새끼가 방치하면 짜릿하게 에이징된 걸레냄새의 주범이 됨)이랑 2번 필터 부분을 떼내서 먼지 떼고 물로 세척해서 잘 말려주는것이 좋다

2. 하부 스테이션 1,2번부가 통째로 분리가 안되기때문에 시원하게 콸콸 물로 닦아 말릴수가 없다. 이렇게 만든 이유가 물론 있겠지만 먼지랑 고인물을 물티슈로 깨작깨작 닦아내자니 속이 시원치 않은건 사실이다 뭐 사용에 문제는 없긴하지만..

걸레빨 깨끗한물을 담는 정수통과 

걸레빨고난 더러운물이 들어가는 오수통이다. 

3. 정수 오수통 뚜껑 반만 열려서 존나 빡침. 와이 이렇게 만든걸까 제일 큰 의문이다

그것도 그냥 꼽아두면 뚜껑이 픽 하고 닫혀서 통풍시키기 불가함. 사진은 비스듬하게 앞뒤 바꿔 세워놓아서 억지로 아가리 벌려둔 모습임. 

평소엔 물 채우고 버리고 하루한번정도만 하고 뚜껑닫고 고대로 넣어두지만 종종 이렇게 닦고 통풍도 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물때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설계한것인가…?

4. 이건 단점은 아니고. 이르케 걸레도 가끔 한번씩 손으로 빨아주는게 좋음. 

포트로 100도씨로 끓인 물 부어서(혹시모를 걸레냄새 예방) 세면대에 방치해뒀다가 생각날때 세제없이 걍 박박 문지른 모습이다. 꾸정물 쫌 나옴.  보락이모가 평소 열심히 빨고 말려주지만 가끔은 떼서 손으로 후루루 빨아줘야 함. 

비싼놈이니 기대치가 높아 아쉬운점을 좀 적어봤지만 

엄청 만족하면서 쓰고 있음. 그중에 참 만족스러운게 요 듀얼브러쉬

매일 가발하나 만들만큼 머리카락 존나게 빠지는데 브러쉬에 거의(혹은 전혀) 엉키지 않음. 

저번에 들여다봤을때는 브러쉬고 사이드고 머리카락 전혀 없더니만 오늘은 저 꼭다리부분 사이드에만 뭉쳐있긴 하더라. 근데 저 꼭다리를 쏙 빼주면 똘똘똘 귀엽게 말린 머리카락들이 한방에 쑥 빠짐. 

듀얼브러쉬 떼고난후의 흡입구. 저부분에도 먼지가 구조상 쌓이므로 가~끔 브러쉬 청소할때 같이 닦아주는게 조켔다. 

전작 사용하던 사람들은 단점 3번등의 이유로 굳이 갈아탈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견을 많이 봤음. 

전작이 걸레 말리는거 손이 좀더 가겠지만 사용하던 습관이 있고 익숙하면 힘들지않을테니깐

그리고 열풍건조키트 장착하면 전작도 자동건조 가능. 심지어 직배수 키트도 직구할수 있어서(신상은 아직 직배수키트 안나왔다고 알고있음. 틀렸으면 말해조)

다 갖추면 오히려 s8보다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음

근데 나는 로청 처음쓰고 내 구매시점엔 이미 전작을 단종시켜둔 상태라 선택의 여지 없이 s8 구입했고 내경우는 진짜 대만족함.(출시일에 바로 구매함)

얘네 광고에 애플st로다가 이제 진짜로 청소는 잊으세요. 하고 써놨자나 진짜 잊을수있음. 너무조아 ㅋ

대신 난 얘를 가끔 이렇게 청소해줘야하지만 ㅋ뭐 나쁘지않음. 

가격은

정가 169만

출시가 159만에 샀음

그리고 이번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에 10만 더 빼줘서

149만에 풀렸던걸로 알음

앞으로 재고풀리고 종종 행사하고 그러면

벼르고 고민하던사람은 걍 sara. 후회노. 왜 더 빨리 안샀을까 할지도 

전 모델 쓰던사람은 위에 적었듯 좀더 고민해보길. 전작도 여러모로 충분히 좋다는 의견도 많음

구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