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7월 오사카 출장기

7월에 야키니쿠 대전이 있어 부스 꾸미러 잠시 다녀왔다.

여름엔 진짜 일본가는거 아닌데 어휴 뭐 그래도 그땐 서울이 더 더웠다고하니 재수가 좋았음. 여튼


하루카를 외국인 한정으로 사전 예약해서 다녀오니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았음 버스타면 멀미낭께 철도타고 간사이서 오사카 역으로 간다 슝슝

도착 한시간 걸리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좋아하는 후코카 닭껍질 구이집이 있어 체크인 가기 전에 레몬 사와 한 잔 혔다. 숙소는 오사카 리가로얄이라고 클래식 한 호텔 전에도 쓴 적이 있었나 뭐 그럴거임 오사카역과 호텔서 십오분 간격으로 셔틀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한 칠분거리?

아니 스벌 체킨 대기는 간만에 보는구만 사람 참 많아졌어 여튼 체킨하고 오사카 타치노미 탐방 고고. 선술집 프로젝트가 있어 이것도 겸사겸사 조사다님. 스탠딩바가 모여있는 난바로 고고싱

스탠드 아지토 도착. 여기는 경양식과 사와, 하이볼을 파는 가게다.

안주는 윈나 먹었다. 윈너는 비엔나 소세지 있지? 그거 말하는거야. 가게 분위기 온거라 두어잔 먹고

슉슉 바로 이동

난바 직딩들이 찾는거리라 좀 노티가 나지? 참이수루 사인도 걸려있네 이번에 간 곳은 바로 옆 우시도라

혼자 온 아저씨 둘이 온 양반들 뭐 간단하게 담소나 나누다가 가는 집이다. 여기 음식이 꽤나 괜찮음. 가격도 저렴하고. 회부터 튀김까지 작은 주방에서 잘도 뽑아낸다.

소소한 디테일들을 찾아 메모 메모. 손님 챙겨야지 ㅇㅇ

박력이 있어서 한 번 찍어봤다.

다음은 요즘에 인기 좋은 야키토리 전문점 Bird로 이동. 뇌출혈 와인도 팔고 사케도 팔고 뭐 다 파는데 분위기가 밝아 현지인은 물론, 한국애들한테도 인기가 많다. 실제로 옆에 데이트 하는 한국애들 많았음.

으흠.. 역시 디텔이 좋다.

여뗘? 분위기 밝지? 2층은 예약제 야키토리고 아래는 편하게 마시고 먹을 수 있는 BIRD

아라마사 시켰더니 나베시마를 서비스로 준다. 뭐여 이거 왜이래. 아마 아라마사 막잔이라 오픈한 지 좀 된거라 그런듯.

젊은 친구들이지만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 야키토리, 소바, 제과제빵은 따라잡을수가 없다 한국새끼들은. 여튼 먹고 또 이동. 안주 한두개만 먹었는데도 배가 터져 뒤질지경 읔 

다음은 사쿠라가와쪽의 사이코 피플 오사카에 들렀다. 아주 힙한 느낌의 가게

귀엽구만. 사와 잘 만든다

자기들 접시. 판매도 하고있다.

음식도 잘한다.

이소베마키 요것도 아주 좋구만.

뇌출혈 와인을 주로 파는 듯 하다. 그리고 또 이동. 강행군이야 시간이 없어

여기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스탠드 바 요코보리 되시것다. 마지막 일정임

좁아터졌는데 아주 효율적으로 주방을 활용. 얘들은 주방기구들도 콤팩트하게 나와서 주방짜기가

아주 수월하다. 가져가고싶은데 전파인증에 뭐에 골치아픔.

무기(보리)쇼츄 로꾸로 일정 시마이.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처먹었으니 살살 걸어서 숙소 복귀. 닭에 생선 위주로 먹으면 별로 부담은 없다 사실

로비에 사람없길래 한 번 찍어봤다. 꽃에 신경쓰는 호텔은 뭐다?

도쿄에 비하면 정말 개혜자로운 방이야. 오만원에 이런 컨디션이라니 알라뷰 리가로얄호텔

아침이다. 스벅에서 커피 때려 쳐뭇다. 얘들 라벨은 꽤 귀엽네.

예전에 전시 참가하러 간 적이 있는 인텍스 오사카로 고고싱. 항구 근처다.

타베로그 부스. 

야키니쿠 설비 부스

진로와 롯데도 참가

우리부스. 후딱 만들어드리고 나는 부스들 정찰

일인 업장이 많다보니 제조가 아닌 유통의 개념으로다가 업소를 열 수 있다. 손질 다 된 애들로 팩만 까서 제공하면 되게 납품이 된다고 생각하면 되시것습니다. 맛이 병신이면 신경도 안 쓰겠는데 꽤 퀄이 좋음.

화구 시스템 생각보다 가격이 엄청나다.

너무 탐나던 드럼통 화구.

소스류들. 야키니쿠 양념임. 불고기 양념이라고 보면 되것어. 

우설부터 각종 나라의 온갖 구이 부위들을 다 취급한다. 

코인 디스펜서. 이건 오사카역가면 사케병 꼽아다가 취급하는 가게가 있다. 

쌈장에 역시 큰 호응이 있어. 만들어 준 브랜드가 이세탄 백화점에 들어가기로 확정이 되어서 고거 잘 써먹었다. 

오키나와 전통술 하브슈(뱀술)를 하이볼로도 판다. 하브슈는 먹지마 맛이 개같이 없음. 자 이제 난 본분을 다 했으니 고베로 넘어간다. 오사카가서 쟈철타고 효고, 고베는 삼십분 사십분 거리이니

간김에 들르는게 좋아. 교토보다 한적하고 걷기도 좋고 뭐 그렇다. 사람 없는데 좋아하는 인간들은

함 가보도록.


전부터 봐뒀던 정육점 NICK. 참 예쁘게도 꾸며놨다.

고베규와 고베규로 만든 스테이크 등등을 같이 팔고있다. 정육점에서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는거지

브라세리여 뭐여 이게 암튼 그래

고베규로 만든 통조림. 맛이 좋더라.

육포도 많네. 사슴, 돼지, 고베규로 만든 제품이 있었음. 패키지 아주 마음에 들어.

아기자기 이쁘자네?

어이쿠 귀여워

간단히 라멘이나 먹으러 토리소바 자긴으로. 고베 본점이다. 여기가. 오사카에도 있을거임

모토마치역에서 삼분거리. 위치도 훌륭, 격이 느겨지는 매장의 인테리어도 훌륭. 깔끔한 주방이야 뭐 말하면 숨차고 ㅇㅇ

가고시마의 사쿠라지마 종을 베이스로 파이탄, 교카이, 토리가라 등의 라멘을 내는 집. 뭐 닭이야 지겹게 먹었으니 날치, 닭, 조개 육술 섞어내는 교카이 류로 달려보기로. 서로 극명한 장점들이 있지만 요게 한꺼번에 다 만나면 초기 어벤져스처럼 분명 삐걱대는 일이 벌어지기에 나는 요걸 밸런스의 예술이라 말하고 좀 더 상급의 육수로 생각하고있음. 맛나게 잘 먹었다. 



먹고 나오는데 앞에 후게츠도 있어서 들렀다. 애들이랑 와이프가 여기 과자 좋아함. 고프르 좀 집어왔네

125주년이라니 시봉방거 대단하구만.

차이나 타운도 좀 보고

칼디 들러서 가반 후추랑 샐러드 스파이스도 좀 사뿌따. 칼디 보이면 가반 후추는 꼭 사도록.

다시 오사카역. 임마 일본서는 노래 엄청 부르노 이거. 5번이나 잡혀있네 내년에

가다가 로마켄 들렀다. 내가 좋아하는 나폴리탄을 파는집.

심플 그 자체. 나폴리탄은 요게 정석이라고 생각함. 자신없으니 개잡소스에 부재료를 때려넣어부려 한국애들은. ㅋㅋ 집에서 한 음식에 딱 20%만 더 하면된다. 이 메뉴는.

숙소 엘베. 버튼 옛날 생각나고 좋아.

혹시나해서 달라로 놨는데 역시 팁은 죽어도 가져가지않는다. 

많이 걸었으니까 잠시 라운지가서 휴식

전세냈다. 아무도 없음

뷰가 무슨 스시조 뷰야 이거. 부영 공사뷰랑 다를게 없다 옘병할 

쉬고있는데 교토서 식당하는 친구한테 연락이 와뿟네 오늘 휴무라고 한바쿠 돌아보실? 라인이 온다. 마다할 이유가 없지. 여기는 교바시 근처의 야키토리집이다. 노인네들 사랑방임.

사와 뭐 기가 막히구만 이거.

꼬치 하나에 백오십엔이던가. 죄다 그렇다. 아주 마음에 들어

난코츠 가라아게는 무릎연골을 먹는게 정석이다 가슴이 아니라. 적어두도록

계절별미 시콰사 사와. 어후 새콤해

친구가 하는 야키니쿠 집이란다. 또 따라간다. 

역시 야키니쿠는 호루몬을 먹어야 한다. 내장류/특수부위 가격 엄청 착하다. 

하라미다. 안창살이야. 싸고 맛있어

이것저것 먹었는데 이건 울대다. 울대 조사놓은걸 구워먹으면 맛이 참 좋다.

또 이동. 친구를 소개시켜준단다.

파오후쿠에 왔다.

안그래도 닭사시미 당겼는데 잘 걸렸음. 맛나게 잘 먹었으. 이런 저런 얘기를 구글 번역을 통해 잘 하고 복귀.

하려는데 숙소앞에 유명한 집이 있다며 마지막으로 들러보잔다. 그래 뭐 내일 귀국이니까.

하나쿠지라라고 오뎅전문점임. 일호점은 들어가기 빡시고 이호점은 입장이 수월하다. 이호점 가서 빨리 먹도록.

곤약에 무, 내장먹고 헤어짐. 잘 먹었다 친구야

친구보내고 요도강을 따라 실실 걷는다. 아 걷다보니 단골바가 근처에. 

진피즈 한 잔 부탁해서 처먹고 숙소로 복귀. 어이쿠 좋다.

막날이다. 새벽에 일어나 산책하다가 소바 당겨서 난입. 오사카는 일찍 문여는 소바집이 없어서 여긴 참 귀한가게다. 신후쿠시마의 우동 산쿠. 

단돈 390엔에 계란 밥과 쫄깃한 우동을 즐길 수 있어 일찍 발걸음을 옮기는 현지인들에게 꽤나 인기가 좋은 집. 사근 상냥한 주인 내외의 접객에서 마음은 이미 한껏 푸근해진다.

전립분이 섞인 우동면. 소바는 향으로 우동은 치감으로, 입안을 가득 채우는 까실한 우동면도 확실히 매력이 있다. 약간 부족한 양은 타마고 카케고항으로 채워주면 그만. 따스한 쌀밥 위에 계란 올려 간장, 다진 생강을 열심히 풀어 먹으면 이만한 아침 호사도 없는 듯. 오전 7시~오전 9시 45분 까지 영업 후 브레이크 타임. 품절되는 경우가 왕왕 있다니 찾으실 분들은 새벽 산책 코스로 끼워 9시 이전에 찾으시는 것을 추천함.



처먹고 이제 귀국준비. 한신백화점와서 짐 맡기고 애들 선물 바리바리 산다. 복숭아 철이라

복숭아를 겁나 팔고있더라고. 아따 맛나겠네

넨린야 바움쿠헨을 왜 오사카와서 샀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샀다. 이것저것 뭐 많이 샀는데 

도쿄에서도 다 볼 수 있는거라 딱히 올릴 건 없음.

식품관 구경은 역시 즐거워. 

계절별미 레몬사과파이도 포장. 와이프가 엄청 좋아하던데 홀딱 잡숴서 뭔 맛인지 나는 모름.

색이 예뻐서 찍어봤다.

간사이 공항. 참 엿같은게 카트를 다 치워뿟네 이거. 뭐가 있었나 지금도 그런가 몰겠네

면세점에서 사케 절대사지마라. 사케는 보관이 생명이여. 냉장차 안 오면 납품 안 해주는 양조장도 수두룩함. 근데 저걸 실온에 그냥 내깔려둔다?????

면세점 내부 편의점에 요거 쌓여있더라. 난 별로 안 좋아함 

뮤슨 푸딩이라규??

가자. 아이고 빡시다

 티웨이였나 뭐 무게 늘리면서 셋트로 기내 샌드위치 신청했는데 쓸만허더라. 양이 오지게 많아서 둘이 먹어도 되겠음. 오늘도 별 내용없는데 봐주신 여러분 감사. 그럼 20000

 

곰발바닥 맞다 먹으러가야지

작품 등록일 : 2023-09-02
그대로 다 따라가고싶은 스케쥴...
장소 구글링크 달아주면 안되나요
my   
곰발바닥 ㅋ 그
예약하기 어려운 도쿄 중식집 맞죵 !!! ㅋ
후레이ㅋ
pu*******   
행님 교토도 써쥬쎄요
먹신   
썸네일 곰발바닥 머여 ㅠㅠ 알려달라..
그녀에 관...   
야키도리 맛있게따 -ㅠ-
Yuna   
프사에 발바닥 같은 건 뭐야 ?
Eda   
언제봐도 재미짐 ㅋㅋㅋㅋ
오늘도 빡빡한 일정이었구만요
따라다니면 잘먹고 잘 마실듯
감사!
wi******   
매번 좋은 정보 고마워요
아내와 아이들
참 행복하겠어요 !
pu*******   
썸네일은 곰발바닥이야??!
꿀주먹   
썸네일 사진 뭔지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ㅋㅋㅋㅋ
ka***   
체크인 대기좌석 뭐지? ㅎㅎ
역동적인 전광판 보면 막 들어가구 싶음. 늑대접시 구경하는 맛 있겠다!

플렉님 레몬사와랑 꼬치 좋아하네 ㅋㅋ 요도강 이름이 요도강 인데 풍경이 장관! ㅋㅋ
머릿속 에덴동산   
오삭가도 가야겠네요 알흠다운 먹거리들 그뤠있
A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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