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처음 데뷔했을 때 그야말로 얼굴 하나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순정만화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박유천은 비주얼 하나로 '믹키까면 사살'이라는 '믹까살'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이때 박유천 위치는 정말이지 너무나 높아서,  정말 평생을 그 위에서 안내려올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어쩌다 변기유천이 되고, 도대체 얼굴에 뭔짓을 했길래 이렇게 되었을까??

원래 연예인들 다 그정도는 하고 노는데 유독 박유천이 운이 없어서 망한걸까????

아니면 원래 박유천은 그런 놈인걸까??

지금부터 왜 박유천이 스스로 파멸의 길을 걷게 됐는지 그의 인생을 파헤쳐보자.

1. 데뷔 전 박유천

86년생 박유천은 어릴 때 부터 또래보다 큰 키와 작은 얼굴, 그리고 미친듯이 귀여운 비주얼로 이미 12살 초딩시절부터 여자애들의 마음을 후리고 다닌다.

그리고 그의 완성형 미모는 2차 성징을 겪으며 더욱 두드러지고 마침내 sm에 들어간다.

2. 가락초등학교 박유천

 
박유천은 가락초에 다니던 당시,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당시 박유천의 행동발달사항인 '활발하고 몸놀림이 민첩하며 모든 일에 참여 잘함'이라는 문구도 눈에 뛴다. 

이 말은 즉, "존나게 까불고 시끄럽고 이리 저리 교실 뛰어다니는 존나 시끄러운 남자애"인거다.ㅋㅋ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간 박유천은 한국나이로 15살(중2)인 2000년 12월에 서울가락초 다모임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긴다.

 박아써... 박다..  박다라..

뭐 박았다라는 말이 진짜 '부딪쳤다"라는 뜻일 수도 있겠지만 '얼마전에 미국여자애랑 박아써'라는 말은 누가 봐도 그렇고 그런 뜻을 연상케 한다.

더군다나 저 더럽고 수준 낮은 말투하며, 15살에 여자랑 박았다고 자랑하는 꼬라지를 보니 영락없는 10대 남자애들이

"후후 내가 이정도로 대단하고 여자들한테 인기 쩌는 남자다."고 자랑하는 빨갱이짓같아서 조금 귀엽기까지 하다. 풉ㅋㅋㅋ

하지만 이런 과거사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미친듯한 비쥬얼과  '그저 철 없던 시절의 놀이' 혹은 '미국이라서 워낙 빨라서 그렇다'라는 여론을 방패 삼으며 여전히 정상의 위치에서 잘 지냈다.

그렇게 적어도 중2때,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너무도 여자를 빨리 안아버린(and 알아버린) 박유천은 2003년 10월에 sm에 들어가 약 2달간의 최단기간 연습생 생활 후에 동방신기로 데뷔한다.

추가로, 한국 오기 몇달 전 미국에서의 마지막 박유천 모습.

https://youtu.be/lJF3hhkgKnE?si=ANyhzDzWGpg62TIj

(전설의 박유천의 나어떡해 영상ㅋㅋㅋㅋ)

정말이지 성형 하나도 안한 일반인이 저정도 미모라니..진짜 어릴때부터 너무 존잘이다. 오히려 여자 없으면 이상한 미모.

3. 데뷔와 동시에 터진 스캔들

박유천은 동방신기로 데뷔하고 1년도 채 되지않아 19살의 정상의 인기+사생팬들의 스토킹+미친 스케줄+sm소속사의 상엄한 감시 속에서 이 모든 장애물들을 물리치고 19살의 나이에 무려무려 6살 연상인 25살 박가희를 사귄다.(당시 박유천 고3)

역시 남자가 여자를 만나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오병이어의 기적도 일으킨다는 소장의 말이 생각난다.

뭐 연예인들도 연애할 수 있고, 한참 피끓는 청춘에 여자 한 명 사귈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동방신기는 19살 데뷔와 동시에 최강 신드롬을 일으키며 군림했던 아이돌이고, sm소속사의 엄청난 관리(를 빙자한 거의 감금수준의 상엄한 감시)와 팬의 99프로가 10대 소녀팬인 신인 아이돌그룹의 특성상 데뷔한지 1년도 안되어 연애를 한다는 건 걍 '동방신기 탈퇴'를 각오하면서까지 사겼다는 뜻밖엔 안된다. 

즉, 박유천은 고작 19살의 나이에 목숨걸고 여자와 사랑을 한 것이다. 그것도 6살 많은 연상녀와.

차라리 박유천이 데뷔하자마자 사귄 여자가 동갑내기 가수 BoA였다면, 차라리 팬들은 10대 톱 아이돌끼리 경사났다며 오히려 축하해줬을 것이다.

하지만 고작 19살의 얼굴 솜털 뽀송한 유천이가 사귄 여자가 6살 연상의 완전 노는 언니 + 쎈 언니인 백댄서 가희를 사겼다는 것에 대한 충격과 배신감, 그리고 실망감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했다.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25살 여자 눈에 19살 소년이 남자로 보일리가.... 왠지 유천이가 누나한테 먼저 매료됐을듯ㅇㅇ..)

그렇다면 당사자인 박유천은 어땠을까? 

 박유천은 이미 15살 미국에 있을 때부터 너무도 빨리 여자를 안아버린(알아버린), '여자없인 못사는 남자'였다.

그리고 5,6년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며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데뷔를 한 멤버들과는 달리, 박유천은 고작 연습생 기간 두달만에 데뷔했기에 다른 멤버들과 성장환경과 절박함 또한 달랐다.

다른 멤버들은 '가수'하나만 바라보며 학창시절 뼈를 갈으며 거의 5,6년을 노예같은 연습생 생활을 했기에 데뷔 후, 최전성기시절 여자를 사귄다는 건 엄두도 못냈다.(적어도 데뷔초반엔 그랬음.)

하지만 박유천은 달랐다.

가수에 대한 큰 생각도 없이 이미 중2때부터 미국여자하고 박았고, 고등학교때 친구들하고 차를 훔쳐 무면허를 하는 등 방탕한 학창시절을 보내다 아주 우연한 기회로 sm에 들어가 두 달만에 데뷔하자마자 전성기를 찍었다.

너무도 어린 나이에 여자와 성공. 둘 다 알아버린 박유천에게 여자를 만나지 말라는 건 그냥 죽으라는 소리다.

 박유천 역시 이성으로는 알았을 것이다.

'이제 막 동방신기로 데뷔해서 연예인이 됐는데, 지금 여자를 사귀면 분명 난 수만횽에게 죽을뿐더러 동방신기도 망하게 될 거야. 아악 안 돼.'라며 수없이 컨트롤했겠지만 어디 이성이 본능을 이기겠는가?

더군다나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가정불화에, 그나마 의지할 수 있는 남동생은 미국에 있고, 마음 붙일데 하나 없는 여린 유천이가 기댈 곳이라곤 그저 여자뿐이었다.

그렇다 . 박유천은 너무나 여렸기에 여자없인 혼자서는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정말이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사랑없인(여자없인) 못사는 남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때 수만횽은 박유천의 두손 두발 묶고 감금시켜 몽둥이로 패서라도 여자를 차단 시켰어야 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유천이의 '여자없인 못사는 병'을 고쳐줬어야 했다.

그렇다면 적어도 이렇게까지 여자 하나때문에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가진 않았을 것이다.

4. 잘 우는 남자=정병

 데뷔한지 2개월만에 hug로 1위를 찍게 되고 이 날 동방신기 멤버들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허.나.  유독 박유천은 거의 오열을 했고, 당일 카시오페아는 난리가 났다.

'역시 우리 믹키오빠 너무 감수성이 풍부해'

'유천이 너무 마음이 여린 거 아니니'

'믹키유천이 제일 많이 울었다'

라며 본격 우는남자 덤셀에 카아들은 꺅꺅거리기 시작하고 이 때부터 박유천은 거뜩하면 방송중 쳐울기 시작한다.

해당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1위 수상 후 앵콜송이 아닌 정말 그냥 라이브하다가 우는 모습이다.

 믹키유천 "눈물은 노래에 심취해 흘린것" 해명 : 네이트 뉴스 - https://m.news.nate.com/view/20041121n04678

이유인 즉, 노래에 심취해서 울었단다...

 음악방송 보는데 라이브하다가 쳐우는 박유천을 보고 그날 카시오페아는 "우리 유천오빠 무슨 일 있는 거 아냐? 혹시 수만횽에게 싸데기 맞은 거 아냐?"라며 온갖 루머가 나돌았다. 하지만 그저 "노래에 심취해 눈물 흘린 것"이라는 유천의 해명.

 아 예..... 그래요...네

그 이후로도, 박유천은 전혀 울 타이밍이 아닌데  갑자기 방송중 우는 모습을 아주 많이 보였고 '마음 약하고 여린 남자'라는 이미지로 언플을 하기 시작한다.

역시 (잘)우는 남자=정병은 싸이언스인가 보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박유천의 미친 비쥬얼+우는 남자 덤셀+동방신기 파급력이란 방패 때문에 여전히 정상을 누리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 박유천은 점점 더 대담해지며 본격적으로 미친 짓을 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