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아저씨 (27)

아저씨와 했던 살인놀이

초등학생 때 우리 동네는 아주 촌동네였다.산속에 있었고, 동네로 들어오려면 작은 개울을 건너야 한다.옆집 아줌마가 하는 구멍가게와 몇 십 년은 된 허름한 집들이 전부였다.집 뒤 산쪽으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작은 논이 있었다.산과 개울, 논이 우리

야외딸딸이맨 1 (8)

픽션입니다. ※더러움 주의※

읽다가 토가 나오거나 정신이 피폐해질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세요.평범한 자위는 질려버렸다. 세상에는 수많은 딸딸이 방법이 있다. 손으로 하는 것은 하수다. 언제나 같은 방법으로만 똑같은 근육운동만 하는 것은 개돼지나 다름 없다. 늘 같은 일상을 탈출하고 싶은

뚱뚱한 사람 칼로 찌르기 (10)

뚱땡이를 찌르기

언제나 뚱뚱한 사람들을 칼로 찔러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배부분이 꽉차게 부풀어오른 사람을. 그 중에도 팔다리가 짧고 똥똥한 사람을 보면 욕구가 터졌다. 저 두터운 살덩어리에 칼을 찔러 넣을 때 과연 어떤 기분일까. 쑤욱하고 밀려 들어가는

가볍게 읽는 미술사 #1 (7)

쉽고 가볍게 읽는 미술사

현대미술의시작은사람마다다르게생각한다.누구는세잔,누구는인상주의,누구는쿠르베.뭐가어찌됐든현대미술이란것이 

백남준 이야기 2 (3)

어떤 예술작품보다 예술적인 백남준의 일생

백남준 이야기 1https://m.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686지난 글에서는 백남준의 젊은 시절을 썼다. 백남준의 아이 때와 대학 시절은 별 것 없었다. 그렇게 많이 썼지만 백남준의 전체 인생에 비해서는

바퀴남(역겨움) (2)

볼놈볼안볼안

내 이름은 김민준이다.나는 대학교를 휴학한 21살의 갓수였다.~~~~~~~~~~~~~~~~~~~평화로운 토요일 오후에 언제나처럼 나는 하염없이 바닥딸을 치고 있었다.“으으…헉헉”날 본 건 내 반

할 말이 있소 (95)

딸랑딸랑

할 말이 있소내 코가 덜 여물어 물렁했을 때,말 한 마디 없이중간을 푹 찔러 뚜레를 채우더니펄쩍이는 나를 보며 웃던 것을 기억하오.팔월의 태양아래그늘 한 조각 없는 곳으로 끌어다 놓더니내 등짝에 그리 무거운 걸 하나 얹고선앞만 보고 걸으라 혼을 낸

Brody’s files #11 (11)

과묵함은 농부의 후천적 형질이었다. 땅은 계절의 순환에 저항하지 않으며 농부는 자연의 섭리에 토 달지 않는다.

브로디가 기억하는 최고의 날씨는 15살 때의 스코틀랜드였다. 가족이 처음 간 해외 여행이었다. 8월의 마지막 날이었고 바람이 몹시 불었다. 여행사 전세 버스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다. 함께 타고 있던 머피 가족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분다고 버스에서 내리지 않았다. 브로디

Brody’s files #1 (4)

아이는 죽으면서 부모를 떠올렸을 것이고, 죽은 뒤 시체가 되어서도 부모를 그리고 있다.

브로디는 냄새로 사람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을까 생각했다. 냄새로 사람의 DNA와 분자화학 구조를 파악하면 사람의 앞날을 끊어진 실타래처럼 이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우리는 생명이 정해진 이야기가 아닌 날씨에 가깝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우리

Brody’s files #3 (2)

인류 역사를 바꿀 두 사람이 태어났는데, 하나는 인간에게 갔고 다른 하나는 땅으로 갔습니다.

버크 사장님, 기자 분 오셨습니다.예.들어오시라고 할까요.그러세요.브로디는 집무실 환기구에 오고 가는 공기를 통해 직원이 아닌 사람의 출입을 경비원보다 먼저 알 수 있었다. 기자는 동료를 데리고 왔다. 아마도 사진 기자일 것이다.안녕하세요, 데렉 존스 기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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