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밸류에 목매지 마라. 그거 명품같은 거다. (11)

개고생해서 들어간 금융공기업. 현타 와서 쓰는 이야기

이제 먹고 살만한 인간의 지겨운 이야기나는 한국에서 아주 평범하고도 지겨운 정통 코스(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를 밟아온, 대단할 것 없는 30대 중후반의 미혼 흙수저녀다. 어릴 적부터 어떤 분야에서 탑을 찍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흔히들 이를

Brody’s files #31 (4)

주은은 유행가를 따라 부르며 깔깔대는 여학생들을 보며 서글픔을 느낀 기억이 있다. 평범한 삶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주은은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을 생각했다. 어릴 때 엄마 옆에서 읽은 책이다. 대여섯번은 읽은 것 같다. 주은은 자기가 히스클리프가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히스클리프. 언쇼 집에서 “그것”이라고 불렸던 존재. 인간도 짐승도 아닌 “그것”이었던 존재.엄

Brody’s files #5 (8)

에린의 몸엔 면역 체계가 결핍돼 있었다. 그는 정상적인 경우 이미 오래 전 죽었어야 했다.

에린 킨젤라는 울지 않는 아이였다. 출산 시에도 울음을 터뜨리지 않아 숨을 쉬지 않는 것으로 착각, 간호사로부터 한참 엉덩이를 맞아야 했다.에린의 부모는 자신들의 외동딸이 선천성 면역 질환을 갖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아이가 울지도 않고 착해서 좋겠어요, 사

Brody’s files #30 (2)

철통 같은 기득권에 저항한 인간이 발견한 최후의 무기가 꽃이라니. 그 어떤 막강한 군사력보다 강한 힘이 꽃에 있었다니.

브로디가 오라일리 교수를 다시 만난 건 농림청 행사 후 일주일만이었다. 이번엔 브로디가 요청한 미팅이었다. 그날 농림청 건물 앞에서 발생한 사건은 아무리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려 해도 그럴 수 없었다. 가족 앞에 그런 살인마가 나타났다는 건 지금 당장 조치가 필요한 일

내똥고양이 레몬이에게 (1)

나는 글재주가 없다.어제 16개월된 내 둘째 고양이가 급성 혈전증으로 죽었다.14살 첫째를 먼저 떠나보내면 가슴 아플까봐 성급하게 데려온게 문제였을까. 어제 온동네를 3마일이나 돌아다니더니 다음날 아침 7시 비명을 지르며 마지막 숨을 쉬던 문제덩어리 펑크 레몬아.너무

궁극의 멘탈리티 (23)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장육부의 평안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

<궁극의 멘탈리티>타인의 온갖 음해, 공격, 비방,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장육부의 평안과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흔히들 저 위의 일들(공격,비방,음해)을 당하지 않으려면 ~해야 한다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저지르는데 이는 시작부터 틀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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