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병원가는 길 (15)
행텐언니 스케치
여름에 어느 날 엄마네 다니러왔다가 돌아가는 길에시장길로 접어 들 때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났다.할아버지는 허리가 다 꼬부라진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아가 덥제?""...예...""아가, 조
고쳐쓰는 육신기 (1) (13)
도무지가 끝나지 않던 존나 긴 하루
4/2 (1)간밤에막내가 자살기도를 했다며칠 잠을 못자기도 했고, 아프기도 했고몇가지 사연을 가진 나는 밤에 울리는 모든 핸드폰 진동소리를 무시했다그러다 4시쯤 정신이 들었다그리고 내내 혼자 울고 있던 핸드폰을 들었다 
고지능 + ADHD + 경조증 (7) (0)
ADHD의 치료 ③ 내가 복용하는 약물 2
내년에 돌아올 거 같다고 해놓고 하루만에 와버렸네^ㅠ^사실 어제 쓰다 남은 게 있어서 찜찜한 김에 마저 써버림!(휴일에 일하기 싫어서 회피한 거라는 건 비밀)어제 ADHD 때문에 먹는 콘서타를 얘기했으니,오늘은 수면, 불안, 강박을 위해 먹는 약물을 얘기해보겠음이 약들
미혼. 마흔의 생활 (11)
미지근한 행텐언니
아까 티비에서 고독비용이라는 말을 들었다고독을 이겨내려 의미없는 모임참여비용을 고독비용이라고 한단다나는 마흔하고도 두살을 더 먹었는데고독비용이 제로에 수렴함즉, 아무도 안만남대신 개를 키우는데개밑으로는 사료값 배변패드값 간식값 장난감값 이따금 병원비 정도를 지불하고있음
고지능 + ADHD + 경조증 (6) (1)
ADHD의 치료 ② ADHD 진단과 내가 복용하는 약물 1
치료 ② ADHD 진단과 내가 복용하는 약물들1) ADHD 첫번째 진단 - CAT 검사2) ADHD 두번째 진단 - 19채널 뇌파검사3) 약물 - 콘서타 가) 콘서타란 무엇인가 나)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ADH
고지능 + ADHD + 경조증 (4) (4)
내 증상과 특징 2
저번에 이어 내가 가진 증상들을 말해보겠음이번 글은 증상도 증상인데 내 특징에 가까운 거 같기도 함.하여튼 여러가지 이것저것 적어봄근데 문학 글이 로그인 안 해도 볼 수 있는 거 같더라고?그래서 이번 글만 전체공개 방지용으로 100원 걸었음이번 글은 신상이랑
88년 집으로 가는 길 (1) (12)
행텐언니
6살이 되어서야 만나게된 낯선 부모의 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할아버지는 후랑크소세지를 까서 부지런히 손녀의 입속에 쏙쏙 넣어주었다.엄마아빠랑 살아서 좋겠네~거기가면 공기도 좋고 할비도 자주 볼러 갈게~차창 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겨울의 앙상하고 흐린 풍경들에 정신을 빼앗
난생 두번째로 번호 딴 남자 만나고 온 썰 (0)
그날 기차에서 무슨 일이 있었냐면...
내 얘기 좀 들어봐.결과적으로 번호를 내가 따긴 했어.근데 분명히 남자가 먼저 제발제발제발! 자기 번호 좀 따달라고 무언의 시위를 벌였고, 난 그저 여장부로서 아량을 베풀었을 뿐이란 입장이야.번따 이후로 오늘 거의 3달만에 처음 만나서 누가 먼저
초상류층 알파메일과의 썸 - 1번째 이야기 (15)
내가 만난 4번째 알파메일이라고 생각한 사람과의 썸
초상류층알파메일에 대한 글을 최근에 썼는데, https://idpaper.co.kr/book/view_intro.html?workSeq=21931&schCatId=0&from=view 내가 쓴 예전글에 비해 예시가 부족해서 재미없는 사회학
죽음이 너희를 갈라놓을 때까지 - 1번째 이야기 (14)
이거는 사랑? 주식? 공포? 장르 정하기가 힘들어요
‘죽음이너희를갈라놓을때까지’는전작‘초상류층알파메일과의썸’ 1, 2, 3편과연결되어있기는하나,이것만읽어도상관없습니다.제가 남편과의
사이비페이퍼 - 예수그리스도성도교회(몰몬교) II (9)
무늬만 사이비페이버 사실은 이단페이퍼의 세째 편!! 뉴스에 올렸었는데 소장이 문학에 올리는게 낫겠다고 해서 옮김
몰몬교 두 번째 이야기 시작전에첫 번째 이야기https://idpaper.co.kr/counsel/news/news_view.html?cnslSeq=984590여기에 댓글로 응원해준 언니들 땡큐 다들 고마워 이글 쓰고 얼마 안되서 동생이 서울에서 길가다가 친
고추론 - 다양한 남성 성기 기형에 대하여 (9)
그래서 도대체 오줌은 어떻게 싸는건데??
세상에는 다양한 신체기형이 존재한다. 요새는 의술이 좋아져서 아직 아기일때 고쳐버리는 경우도 꽤 흔하므로(언청이나 다지증 등등), 예전보다 보기가 힘들다. 특히 한국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태어나고, 신체기형이 발견되면 고칠 수 있는 의술과 그걸 받을수있는 결정
88년 집으로 가는 길 (6) (16)
학교에서는 2학년들에게 천자문과 우유 마시기를 시켰다.반에는 한글도 아직 잘 모르는 아이들이 꽤나 있었는데, 자기 이름도 잘 못쓰는 아이들이 써놓은 한자는 그림이나 다를 바가 없었다. 한자는 어쩔 수 없다 쳐도 나는 우유 마시기가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다
고지능 + ADHD + 경조증 (5) (3)
ADHD의 치료 ① 전두엽과 시간적 통합
내가 받고 있는 치료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 우선 배경지식으로 전두엽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음나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해하고 있는 내용들은 전두엽의 기능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고, 학술적으로 본다면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것임.그러나 치료를
차게 식은 카레 덕에 남편을 만났네 4 (60)
그런데 이 사람은 스킨쉽이고 뭐고 전혀 없었다. 뭐지 이거. 나는 무지하게 답답했다. 그때 '그는 너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책이 전국의 서점을 강타했다.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 제목만 보고도 울컥했다. 내가 알던 남자새끼들은 전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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