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직장다닐때 회사에 음식을 해가는 것에 대하여 (29)

회사는 일하러 가는 곳이지 친목을 다지러 가는 곳이 아님을

우리회사에 한국인이 오래동안 나 혼자였는데 작년에 한명이 더 생겼다 반가웠다내가 짠 코드 다 보여주고 탕비실 꿀팁 알려주고 그랬다그런데 어리고 예쁘고 똑똑한 여자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를 행동을 한다각 부서에는 매주 정해놓은 날에 잠깐 쉬면서 차한잔을 하는

제왕절개 후기 (feat.신생아 중환자실) (6)

출산기록

시험관 12차만에 임신됨출산 전까지 젤 힘든거 순위 정리한 건 아래글에 있음젤 힘든거 1위 혈복강인데 지금은 또 바껴서 셤관 홀몬 주사제가 1위임(출산과 심지어!! 아가 니큐 들어간거까지 다 합쳐서!!)<셤관 12차~임신 30주까지

고추론 - 다양한 남성 성기 기형에 대하여 (7)

그래서 도대체 오줌은 어떻게 싸는건데??

세상에는 다양한 신체기형이 존재한다. 요새는 의술이 좋아져서 아직 아기일때 고쳐버리는 경우도 꽤 흔하므로(언청이나 다지증 등등), 예전보다 보기가 힘들다. 특히 한국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에서 태어나고, 신체기형이 발견되면 고칠 수 있는 의술과 그걸 받을수있는 결정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장면이 있다면 (63)

가출한 모든 아이들에게 가출했던 아이가 보내는 글

대답은 전부 다르겠지나에게 그건 술취한 엄마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었다.붉어진 얼굴에 풀린 두눈 인생을 놔버린 늙은 여자의 원망어린 눈빛나는 그 얼굴을 보는게 세상에서 가장 공포스러웠다왜냐구? 내 인생도 저렇게 될것 같았거든술취한 엄마가 백만번도 더 한풀이했던

이건 아닌데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는 것 (44)

이십대땐 시간을 어찌해야좋을지 몰랐다더 나은 삶, 행복한 삶같은건 마냥 남의 이야기같았고나한테 시간이 왜 이렇게 많이 주어져있는지 이해할수 없었다몰입할 거리를 매일 매순간 찾아다녔다가장 행복한 건 아무 생각없이 단순반복 게임을 할때, 재밌는 미드를 밤새 보고 기절해서

명상수련에서 있었던 일 (34)

오래전에 3박4일짜리 명상수련을 다녀온적이 있다 묵언 수행이라 3일 내내 아무도 말을 할수 없었다 하는 일이라곤 새벽같이 일어나 넓은 법당에 모여 태어나서 처음 본 사람들과 가부좌를 틀고 앉아 하루종일 밤늦게까지 명상을 하는게 전부였다가부좌를 틀고 앉아있으면 몇십분만

차게 식은 카레 덕에 남편을 만났네 4 (59)

그런데 이 사람은 스킨쉽이고 뭐고 전혀 없었다. 뭐지 이거. 나는 무지하게 답답했다. 그때 '그는 너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책이 전국의 서점을 강타했다.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그 제목만 보고도 울컥했다. 내가 알던 남자새끼들은 전혀 이렇

차게 식은 카레 덕에 남편을 만났네 3 (6)

방에 굴러 다니던 조생귤 하나를 집었다. 눈과 코를 싸인펜으로 슥슥 그리고 입 부분도 조금 찢어서 삐쭉이게 만들었다. 얼른 핸드폰으로 찍었다. 못 생긴 게 이목구비만큼은 또렷했다. 약간 그 사람과 닮기도 했다. 그날도

차게 식은 카레 덕에 남편을 만났네 1 (27)

엄마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었다. 학교도 들어가기 전이었다. 하루 종일 동생이랑 뒹굴거리며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걸 들여다 보았다. 종이인형을 가지고 놀다 보면 방안이 어두워져 있었다. 바깥에선 두부장수 종소리가 났다. 저녁시간이었다. 하지만 엄마에

개발자 입장에서 본 온라인 데이팅웹서비스 - 일본, 2007년 현재 (51)

나는 절대로 어플/데이팅앱을 하지 않는다. 내가 그중에 하나를 개발해 봤기때문이다. 개발하면서 1년도 안되는 시간에 배운 그바닥에 관한 기록을 남기고자 이글을 쓴다. 들어가도 그곳이 어떤 바닥인지는 알고 들어가시라. 개발자 입장에서 본 환경과 웹사이트의 남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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