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언니들 개히사시부리 

오랜만에 글쓰는데 자랑글로 돌아옴 

바로 본론 들어갑니다

가죽 시계엔 별 관심없다가 갑자기 눈에 꽂혀 몇달을 눈앞에 아른거리던 탱크루이…

아름답쥬? (가격빼고)

영롱하쥬? 



하…. 저 사진에 있는거 다사고 싶다 

그뤠! 결심했어! 작년내내 잣같았으니까(?!) 날 위해 예쁜시계를 선물해줘야지!!

그러다 못받았던 생선으로 돈 받음(?) 꽁으로 사네? 아싸!!!!

그리하야 까르띠에를 갔습니다 

나: 탱크루이 주세염

셀: 오캬쿠사마 오늘은 시계 없으니까 예약하고 0월00일날 와 

나: ㅇㅇ억히 

대망의 시계 돈치르러 가는 날 

하 조쿠나

여기온다고 신나서 뾰족구두도 신고옴




거울셀카도 찍고 

셀러 기다리면서 쇼케이스 구경하는데 몇일 전엔 하나도 없던 베누아들이 줄지어 있는거 아니겠음? 

특히 구하기 힘들다던 미니베누아가 있길래 셀러한테 저것도 착용해 볼게요 했음(이때까지 내맘은 온리 탱크루이였음)

셀: 손님아 너 운이 너무좋다 이거 아까 한점 들어온건데 아직 아무도 착용안한거야 이시계들 두개 두고 비교하는거 자체가 럭키라구! 이거 완불 하고도 6개월 기다려야 하는거 블라블라 

나: 오오-!!! 그것을 어서 나에게!! 

사진이 동대문 좌판 시계처럼 나왔지만 저거의 십만배 더 이쁨

양손에 차보는 호강을 누리고 전신거울에 뙇섰는데 둘다 예뻐 조혼니 예뻐 ㅠㅠㅠㅠ

머리싸매고 고민하는데 셀러가 대 놓고 미니베누아를 사래 

너한테 딱이래 그리고 언제 들어올지 모르고 탱크는 계속 나오니까 나중에 사래. 베누아가 더 싼데 여기에 감동먹음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결국 탱크루이 살거 아니까 베누아 밀어붙인거 아닌가 싶음 ㅋㅋ 

어쨋든 그래서 구입! ㅎㅎㅎ

매장에서 봐도 예쁘고

집에서 봐도 예쁘고

말이 길었지? 신나서 그래…^^

착샷 가요~

시계만 착용

저스트앵끌루랑 레이어드 

전체 착샷은 미니베누아가 문신템되버린 샬롯갱스부르 언니 사진으로

나 정말 작년에 스트레스 받아서 살빠지고 넘 힘들었는데 역시 금융치료가 직빵이네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끗~ 

 온종일 너 - 맞아 도쿄타워야. 집에서 찍은 도쿄타워사진도 보러와 ~ https://m.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1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