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산도역의 창작 프렌치 Sincere 

이 근방에선 시부야에 있는 지비에 레스토랑 나츄레에 맞먹는 창의적(?)인 플레이팅과 타베로그 4점 넘는 맛으로 유명함. 미슐랭은 별 한개.

후기를 먼저 적자면 1인 2만엔 정도(기본 코스는 1만 6천엔)에 정말 위가 터져버릴 수준으로 음식이 많이 나오는 프렌치는 처음이다…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위가 한계에 다다라도 먹는 걸 멈출 수가 없음. 어쩔 수 없이 대부분의 사람이 남은 음식을 싸가게 되는데 싸달라고 하면 작은 빵과 과자도 챙겨준다. 도쿄에서 수많은 파인다이닝을 가봤지만 이런 곳은 리얼 첨ㅋㅋㅋㅋ 

나는 술을 못마셔서 논알코올만 마시는데 여기가 이제까지 마신 논알코롤 중 최고였음. 그냥 음료가 없고 다 맛천재가 맛을 조합해서 새로운 음료를 만들어놨어. 

호지차 + 포도주스 

라프랑스 + 녹차 이런 식으로…. 개고급진맛 남. 

먹은 음식 사진 다 올려봄 

이게 다가 아니고 요리 하나 나올때마다 뭔가 연출이 있음. 생선 요리는 살아있는거 어항에 넣어서 들고온다거나 함. 재밌어 ㅋ

재방문이 엄청 많다던데 나도 크리스마스에 재방문하려고. 

도쿄에 이노베이티브 프렌치 관심있는 언니들 가봐 ㅋㅋ

아래 사진에 추가해서 빵과 커피도 있음 ㅋㅋ

마지막 사진에는 디저트가 8개나 저 속에 자연물인 척을 하고 숨어있다는 것ㅋㅋ이런 연출 요새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