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이 든 상자
우린 이미 끝난거였구나
어디 있는지 알아도 만날 수 없고
보고 싶어도 연락 할 수 없어
깨진 유리를 어떻게 원래대로 되돌리겠어
그저 산산조각난 유리를 상자에 담아두는 수 밖에..
만지면 날카로워서 베일꺼야 
피부에 박혀서 따끔거릴거야 
그게 우리사이야
그러니 그냥 산산조각인 채로 바라보자 
다른 사람을 만날땐 산산조각을 보면서 
다신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살아
작품 등록일 : 2018-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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