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2초 다녀왔다

 

5년간 제주에 살았다가 서울로 귀향한 지 1년, 제주도 밤바다가 넘 그리워서 무지성으로 당일 티켓을 끊고 제주도로 떠났다.

 



도착하자마자 칭구들과 접선해서 요새 제일 핫하다는 포구수영 하러 왔다.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용담포구다. 

 

절므니들이 노래 틀어놓고 랜턴 켜놓고 술담배하며 다이빙하는 곳인데 그냥 옆에 낑겨서 저들의 랜턴빛으로 밤수영하기에 아주 편리하다. 

 

거리만 가깝다면 밤수영하기 젤 좋은 곳은 판포포구다. 파도 약하고 물도 얕고 모래사장이고 배도 없다. 보통 배가 있는 곳은 기름 때문에 좀 물이 드럽거든. 그외엔 김녕포구도 괜찮고, 시내쪽은 연대포구도 그럭저럭. 내가 다녀온 용담이 물 젤 더럽댔지만 젤 가까움.




 

밤수영할 땐 절대 혼자 가면 안 된다. 위험하니껜.

 

나도 사실 누군가에게 가보라고 말하긴 좀 어렵지만 그래도 난 간다. 왜냐면 너무 조흐니까. 밤바다에 둥둥 누워서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있자면 엄마 자궁에 다시 들어온 것 같이 편하다.





입수 전 아주 신이 나버림



수트를 입던지, 스노쿨을 챙기던지, 팔튜브를 끼던지 뭐든 하나는 챙겨라. 수심 2~3미터에 생각보다 어둡고 바다가 까매서 무서우면 큰일난다. 그래도 바다 위로 반짝이는 빛이 비치는 모습이나 먹먹한 바다는 밤바다수영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이다.

 

참고로 밤바다 수영갈 땐 꼭 만조 체크하고 가라. 다이빙 하는 애들 바로 옆은 피하고, 왠만하면 다이빙 하지마라. 포구는 특히 여기저기 잘 긁혀서 피부 생채기는 좀 각오해야 한다. 구냥 가지마. 아님 자주 가는 애한테 빌붙어.


 

나는 다행히 맨날 밤바다 다니는 애들이 제주도에서 낑겨줘서 다녀왔다. 근데 이사진 MZ샷 맞음? 그렇다고 찍어줬는데 아무리봐도 아닌거같아서…. 참고로 내 핑크색 옷은 수영복이다. 졸라 기엽즤.

 







다음날엔 새벽같이 인나서 조천읍에 있는 풍경 좋은 요가원에 다녀왔다. 빠우사라고 치면 나온다. 
그림명상을 하고 요가한 다음 비건음료를 주는데 풍경이 넘 아름다와서 근처 갈 일 있다면 추천한다. 근처에 블루보틀 제주랑 스타벅스 리저브 젤 크다는 지점이 있어서 같이 가기에 좋다.

 





고등어소바, 연어누룩덮밥, 게우초밥. 
여긴 회심이라는 식당인데 2년전엔 존나 맛있었는데…….. 이젠 맛이 변했다. 가지마라.




이재모 피자보다 더 큰 아이 러브 지저스가 킹받는다.

 





그리고 금능해수욕장으로 파라솔 빌려서 수영하고 왔다.



비양도가 보이는 금능해수욕장. 졸라 예쁘고 물도 제법 깊은 곳까지 있어서 재밌게 놀기 좋다. 협재보다는 금능이 좀 더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라서 자주 감. 주차가 개힘들긴한데 아무데나 대충 때려박으면 됨.




둥둥~

 





친구네 고양이(치즈, 7키로)랑 놀아주고 제주도 나들이 끝.

 

작품 등록일 : 2024-08-29
최종 수정일 : 2024-08-29
요가 넘 멋있다
수록   
헐 개멋진언니네
gs**   
이멋진애가 우리 운동방애라니(자랑)
hosik   
사진 이쁘다. 바다수영 너무 하고 싶당,
튜브 끼고 잔잔한 파도에 둥둥 떠다니고 싶다.
Tap   
마지막 심쿵
핫소스   
우와 첫번째 사진부터 활기넘치는 밤바다 사진 씐난다 ❤️ 요가복 모델이 쓰신 제주 여행 이야기 잘 봤어요 ❤️
꺼삐딴 리언년   
좋다아
  
ㅎㅎ 넘 귀엽고 잘읽었어 제주에서 몇년 살았는데 그립기두하고.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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