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늦잠잘 수 있는 일요일

이불 속에서 뒹굴거리다가 밥 먹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트러플 오일 뿌려먹는 일상

갠추네 맘에 드러

누군가 그랬다 

쪼꼬만게 드럽게 비싸다고

자긴 안 살거라며

하지만 삐아프 처돌이인 나는 샀다

박스 예뽀

삐아프의 첫 어드벤트 캘린더

롯데시네마 가면 먹어야 하는거 1위가 뭔지 아냐?

바로 이거다 소떡소떡 

혼자서 두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음

단골 카페 사장님이 펜 만들었다며

선물로 주심

이런 사소한 것에 감동받기

진짜 여자 꼬시기 쉽다니까



가을은 무화과의 계절이다

깜찍한 이드녀가 알려준 조합으로

가을마다 내 입이 호사를 누린다

무화과에 크림치즈 조합 꼭 머거라

크림치즈는 마담로익 강추



삐아프 처돌이는

치열한 삐켓팅 경쟁에서 늘 승리했다

패배한 적이 없단 뜻이다

압구정까지 가는게 너모 귀찮아서

이제 퀵으로 집까지 배달시킨다

돈이 참 조아



누가 나보고 책 냈냐고 함ㅋㅋ



단골 카페 라떼+쿠키 조합은 극락행 직행 열차



근엄하게 닝겐을 주시하고 있는 냥님



토나오게 공부중



가을맞이 야외 공부



시험직전 막판 핵심 정리

어떤 이드녀가 추천하길래

A2 건너 뛰고 B1봄

쉬운 것보다 어려워야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서

좀 어려운 단계에 도전함

공부 빡세게 했는데 스피킹 존망폭망ㅋㅋ

그래도 이번 가을 프랑스어에 푹 빠져지냈음

이제 시험용 말고 즐기기용 불어 겅부 다시 시작~!

처음 간 레스토랑에서 고른 메뉴가 

존나 맛없을 확률은 얼마일까?

운도 졸라게 없지^^

개노맛 메뉴를 고른 나년

사분의 일 가격의 후식이 훨씬 맛있었다는

웃픈 이야기



최애 피아니스트(우측 하단 활짝 웃고있는 남자) 리사이틀

보러갔는데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으니 졸음이 왔다

그냥 내 차안에서 듣는게 낫겠다는 결론

경험을 해봐야 나한테 맞고 틀린걸 알 수 있는거였다

+그릇은 무자기

+c상~! 일단 초대 고맙꼬!!!! 피엘 직관 겁나 부럽다는 것만 알아둬

생업 때문에 가지는 못하지만 대신 문학관에 직관 후기를 구구절절 자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맨시티 연패로 나락가는 분위긴데 졸라 오랜만에 리버풀이 리그 우승할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후기 기다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