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남자' 박유천의 성공과 몰락

왜 박유천은 성폭행 피소로 자숙하는 와중에도 여자를 만날까?

왜 박유천은 마약으로 인생 밑바닥까지 몰락해도 재벌녀를 만날까?

왜 박유천은 데뷔하자마자 팀에 피해가 갈 걸 뻔히 알면서도 끊임없이 여자를 만나며, 어떻게 자숙하는 와중에도 여자가 끊이지를 않을까?

 

박유천이 그 정도로 매력이 쩌나?

아님 아직도 빨아주는 빠순이가 그렇게 많나??

 

정답은, 박유천이 아픈남자이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절대로 여자를 밝히는 남자가 아니다.

그냥 여자없인 못사는 '아픈남자'인거지.

 

그럼 지금부터 여자없인 못사는 아픈남자 박유천의 20대를 파헤쳐보자.

 

 





 

 

박유천은 12살에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머니가 홀로 박유천과 박유환을 키운다. 하지만 여자 혼자 두 아들을 기르는 게 너무 힘들었고,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는 박유천과 박유환을 보며 늦은 밤 남편에게 전화해 "혼자서는 도저히 안되겠으니 두 아들 데려가라."

 

그리고 박유천은 잠결에 이 통화내용을 듣게 된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엄마가 자길 버렸다는 충격과 배신감은 굉장히 컸을 것이다.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여자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가졌다는 고등 동창들의 증언을 보면, 박유천이 여자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과 정서적 결핍을 갖기 시작한 건 이 사건 이후로 보인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배신감과 충격. 그렇게 박유천은 12살에 7살 남동생과 엄마와 떨어지고(버림받고) 미국으로 가서 아빠와 새엄마 밑에서 자라며 엄마의 부재속 이민 1.5세대가 흔히 겪는 인종차별과 외로움속에서 불우한 사춘기를 보내며 여자에 대한 결핍은 더욱 심해진다.


이미 최소 15살때부터 여자친구가 있던 박유천은 자유분방한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이주 우연한 기회로 2003년 10월 sm에 들어가 고작 2달만에 동방신기로 데뷔하고 데뷔함과 동시에 최정상의 인기를 누린다.




(전설의 우데쵸시절 ㅠㅠㅠㅠㅠㅠ진짜 뽀송한 애기같다진짜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우데쵸의 순수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스캔들과 여러사진으로 팬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고 그로 인해 그룹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음에도 불구하고(순수한 이미지를 가졌던 다른 멤버들에게도 타격 입힘) 계속해서 박유천은 일반인 코디, 연상 솔로 가수, 골프 선수 등 끊임없이 스캔들을 터뜨린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팬덤은 '한창 혈기왕성한 나이에 연애좀 할 수 있지...ㅂㄷㅂㄷ....' 이런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박유천의 숱한 염문설에도 불구하고 그의 깔끔한 외모와 성실한 방송 태도덕에 이미지는 꽤 좋은편이었다.

그리고 박유천은 계속해서 성공가도를 달리며 그 와중에도 끊임없이 여자를 사귄다.(역시 여자없인 못사는 남자의 위엄)










데뷔와 동시에 국내 신드롬급 인기 - 국내 가요대상 그랜드 슬램 달성 - 일본 진출 대성공 - 동방신기 탈퇴 후 배우 전향 후 연기대상 우수상 그랜드 슬램 달성.(그 와중에 끊임없는 연애와 염문설ㅇㅇ)






그리고 박유천의 성균관스캔들 대박 이후 전국은 온통 '성스앓이'로 박유천의 국내 이미지는 거의 최정상급이었다.

19살 데뷔 후, 단 한번도 실패 없이 20대 내내 최정상만 달리던 그에게 세상은 너무도 쉬워보였다. 이미 20대 중반의 나이에 부와 명예 모든 걸 가진 그였으니, 아마 5분만 준다면 이 세상 모든 여자를 다 꼬셨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데뷔와 동시에 스캔들을 터뜨리며 쭉 여자친구가 있던 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이미지는 좋았던 그.에.게.
데뷔와 동시에 20대 내내 최정상만 달리며 죽어도 그 위에서 안내려올 것 같던 그.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생긴다.






너무나 유명해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없는 변기유천 사건.
이 때 박유천 나이 31세.



6월 13일 첫번째 성폭행 피소를 시작으로 4일 만에 피해자가 4명으로 늘어나며 총 4명의 여자에게 성폭행 피소를 당하는, 그야말로 한국 연예계 사상 최악의 스캔들이 터진다.



사건 발생일은 죄다 2014년 6월~2016년 6월로, 약 2년간에 걸친 일이었고 성폭행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유흥업소에 들락거리며 화잘실에서 술집 여성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그 자체만으로 그의 이미지는 회복불가였다.



그리고 불행중 다행으로 4건 모두 성폭행, 성매매 혐의 없음으로 무죄로 풀려났지만 이미 박유천은 변기유천이 되며 전국의 조롱거리가 됐다. 사실상 연예게 재기 불가능. 은퇴.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에겐 아주 조금의 희망이 있었다.

진짜 정말 재수없게 여리고 여린 박유천이 여자한테 차여 아주 크나큰 충격을 먹고 그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여 술집에서 술퍼마시며 술집 여자들과 어쩌다가 4번 딱 실수를 했는데 그 4번이 딱 걸렸네?? 진짜 조올라게 운이없네 진짜??

원래 연예인들 술집에서 원나잇 다 하는데 박유천만 진짜 조온나게 운이없어서 걸린거 아냐??
이런 쉴드를 치며 어떻게든 실낱같은 희망은 있었다.

무엇보다 이대로 무너지기엔 동방신기와 jyj팬들과 빠순이들이 너무 많았고, 일본 내 동방신기 인기가 워낙 많아서 한 5년 자숙한다치면 정말 재기할 수 있다는 아주 실낱같은 희망은 있었다.



그렇게 2016년 6월 13일 터진 성폭행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박유천은 자숙에 들어갔고 우리 모두 박유천은 조용히 자숙하며 금욕생활을 할거라 생각했다.

아니 설마 술집 화장실에서 4번씩이나 잔 변기유천과 만나줄 여자가 세상에 있기나하겠어???란 여론과 함께.





하지만 박유천은 그럴 수가 없다.
절대로 박유천은 여자를 끊을 수가 없다.
박유천같은 남자들은 술과 담배없인 살아도, 심지어 돈 없인 살아도 여자없인 살 수가 없다.
세상이 손가락질하고 온갖 멸시를 해도 박유천같은 남자들은 여자는 꼭 있어야하는 남자다.
단순히 섹x=성욕의 문제가 아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박유천은 '여자없인 못사는 아픈 남자'라 자신을 '부축해줄 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유천은 이미 15살부터 화려한 여자경험이 있고, 19살 어린 나이에 데뷔하자마자 팀탈퇴를 각오하면서까지 목숨 걸고 6살 연상의 누나를 사겼던 남자다.


더군다나 박유천은 어릴 적 엄마의 부재로 정서적 결핍에 시달리며 고등학생때 이미 여자에 결핍이 있었고, 방송중 뭐만하면 쳐울고, 가정불화에, 남동생한테 브라더컴플렉스까지 있어서 남동생 얘기만 나오면 쳐우는, 한마디로 말해 '정신이 병들고 멘탈이 약해 도저히 혼자서는 살 수가 없는 아픈남자'였다.



자신의 정신이 너무 병들고 아프기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제대로 서 있는 것조차 할 수가 없으니 자신을 부축해줄 여자를 찾아 기생하며 사는 것이다. 마치 기생충마냥.

이런 류의 남자들은 여자가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정말이지 아무것도 인생에 의미가 없으며, 여자 없인 그 어떤 삶의 낛도 없는, 인생의 모토가 오로지 여자인 '여자없인 못사는 종족'이다.

이런 남자들에게 여자란 단순히 성욕이나 섹x가 아닌, 병든 자신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곳임.
즉, 박유천에게 여자란 '자신이 지켜주고 보호해줘야 할 존재'가 아닌 '병들고 아픈 자신을 부축해 줄 사람+자신이 기댈 곳'인거임. 

그리고 역시나 여자없이 못사는 아픈남자답게, 놀랍게도 1년 후 뜬금없이 결혼기사가 뜬다. 그것도 재벌녀와.





변기유천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든지 채 1년도 안되어 무려무려 재벌 손녀와 결혼한다는 기사가 뜬것이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놀라웠던 건 두 사람이 만난 시기였다.

2016년 가을,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는 두 사람.
박유천 성폭행 피소가 2016년 6월 13일에 터졌고 무혐의 결과가 7월 11일에 나왔으니 박유천은 성폭행 피소 당하고 무혐의가 뜨자마자 불과 4개월도 안되어 여자를 소개받은 것이다. (와..정말 어떤면으로는 진짜 대단...)한참 자숙해도 모자를판에 숨돌릴 틈도 없이 재벌 손녀를 소개받고 사귀고,  그리고 다이렉트로 결혼까지 하겠다는 박유천이 진짜 어떤면으로는 능력있는 것 같아 경이롭다.




심지어 '이 여자 하나만 보고 싶다'며 연예계엔 더 이상 그 어떤 미련도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충공깽을 선사했다.
그리고 여자가 (정상인이라는 가정하에) 정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다면 박유천은 한동안은, 적어도 일정기간동안은 가정에 충실하며 잘 살아갔을 것이다. 

왜냐면 대개 박유천같이 '여자없인 못사는 아픈남자'들은 돈+외모+집안 모든 걸 갖춘 연금복권에 당첨되서 기댈 곳이 생기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활기와 생기가 돌며 한동안(적어도 일정기간)은 자신의 여자에게 충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결혼은 파토나고 이는 정말 시작에 불과했다.




지금부터 '여자없이 못사는 아픈남자'가 부와 명예, 그리고 여자마저 잃었을 때 어떻게 인생이 씹창 걸레짝이 되는지 3편에 계속하겠다.




작품 등록일 : 2025-01-30
최종 수정일 : 2025-02-02
작가님 3편이요 ㅠㅠ
ar********   
3탄 기다립니다
핫소스   
3편 시급해
pony   
최고다 너무재밌다
앵먹나   
담편 기대됩니다
ku******   
작가님 앙망합니다
El**   
성폭행 난리난게 31살이라니
로롱   
작가님 3편 빨리 구다사잇
베티버   
고작 31살에 터질게 터졋구나
호이호이   
너무 재밌어요 다음편 빨리 주세요 ㅠ 응원머니 충전완
sc*****   
작가님 연재 시작하셨군요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씹창 걸레짝 되는 3편 기다리겠읍니다...
saycinim   
안타깝노
삐약   
호올리이이이이
카단서버   
대존잼
관찰연구   
이렇게 재밌는글 무료로 풀어주심에 감사
3편도 기대됩니다
so***...   
존잼이다
회장   
재밋네
  
변기 유천 사건 밖에 몰랐는데
찐 여미새였네 ㅋㅋㅋㅋ
팡안리   
제목 짓는 거 보면 천재야 천재. 글을 아무리 잘 써도 제목은 병신같이 짓는 경우 많은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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