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

(징그러운거 못보시는 분은 페이지 뒤로뒤로)

 

오랜만이야 이드~. 

진짜 진짜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다잘지냈는지.. 소장님 책들도 사서 보고 이드의 끈을 놓지 않은 나 자신 칭찬해.

 

앵이들 개체수 늘리지 않으려고 알낳을 때마다 뺐는데 작년 연말에 아들이 역병 A형 독감을 몰고와서 기절하고 며칠 뒤 일어나보니까 알에서 맥이 뛰고있는 걸 발견!


이럼 키워야하잖아... ㅜㅜ 하고 삼신할미새!!! 나 개체수 안늘릴건데!! 하고 원망했었지... 지금은 그랬던 나를 반성해. 

모란앵무는 알 낳고 21일 후에 알이 파각하는데, 알 안에서 아기 앵무가 삑삑 우는게 들리더라고. 왕 신기.

1월31일 새벽 4시반에 알 좀 보다가 알에서 콕콕 소리나길래 나도 손톱끝으로 살짝 콕콕 답해쥤지...근데 그게 이제 나와도 돼! 라는 신호일 줄이야!!! 

5시에 쿡쿡 소리가 알에서 나더니 부화했어.


깔끔하게 탁 까고 나와서 어찌나 대견한지...

엄마새가 바로 아래 코코야. 


근데 엄마 코코가 부화하기 30분전에 알을 버리더라고... ㅜㅜ 너무 알만 품다가 지쳐서 그랬나... 왜 인지 이유를 알수는 없지만.. 그 새벽에 나혼자 파각하는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봐주었지. 파각하는 것(알을 깨고 나오는 것)이 진짜 아기새한텐 너무 힘들어서 파각하다 힘빠져 죽을 때도 있었어.

 

자기 새끼가 부화한거 보면서도 품지 않더라고. 

그 새벽 나는 온 집에 불을 켜고 이 새집 저 새집 다니면서 암컷 앵무들의 자비를 구했어. 젖동냥 다니는것처럼. 

냉정하더라.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거나 그냥 밟고 지나갔어. 갓태어난 앵무는 새끼 손가락 한마디만해. 부리도 말랑말랑 ㅜㅜ 
 -------

2025.2월에 썼던 글을 저 글 편집하던 중에 애기새가 죽어서 못올리다가 이제 마음이 괜찮아져서 늦었지만 올려봤어. 

새로운 새끼새가 태어나버렸거든. 

 

그 이야기는 현재 진행중이라 잘 정리해서 써볼게! 사랑해 이드

작품 등록일 : 2025-02-01
최종 수정일 : 2025-07-06
우리집 앵도 알 7개 낳았는데 무정란은 깨서 먹어버렸어(충격) 동물은 본능적으로 아는 건가 싶더라

모란이 코코 너무너무 예쁘다,, 그때 그 아기새가 사람엄마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와줬나봐… ㅠㅠ 새로운 아기새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이드 앵무 모임 생기면 좋겠당ㅎㅎ
앵무새엄마   
마리가 새끼 유기했단 거 생각나네..
  
코코는 이미 결말을 알고 있었나봐. 이런거 보면 동물들이 더 상황판단력 빠르고 단호함. 인간도 동물인데 왜 이렇게 못할까?
하루하루   
ㅠㅠ 코코는 그 친구가 갈거 알았나보다
구르는중   
세상에 완전 꼬물이구나 새도 갓 태어나면
la*   

사업자번호: 783-81-00031

통신판매업신고번호: 2023-서울서초-0851

서울 서초구 청계산로 193 메트하임 512호

문의: idpaper.kr@gmail.com

도움말 페이지 | 개인정보취급방침 및 이용약관

(주) 이드페이퍼 | 대표자: 이종운 | 070-8648-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