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식물 - 칼라디움
작년 가을에 예쁘게 폈다가 맹렬하게 져버린 칼라디움
칼라디움들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얘는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 문라이트였던가..아닌 것 같은데…
확실히 건강한 애들을 구입해야 시간이 지나서도 구근이 잘 깨어나는 것 같아.
1월중순쯤? 휑하니 흙만으로만 채워졌던 화분에서
뽀로롱 싹이 나왔다.
반가운 마음에 물도 주고 잘 자라라고 햇빛 이빠이 받는 자리도 옮겨줌 ㅋㅋㅋ
시간은 또 흘러서…..
갈색의 얇은 대에서 뭔가 무늬를 가진 에메랄드 컬러의 잎이 고개만 삐쭉 내밀었어.
곧 나올 것 같다!!
또 시간이 지나 뭔가 조금씩 펴질 것 같아!!
나는 매일매일 별다른 즐거움은 없는데
식물 자라는 거 보니깐 넘 대견하고 예쁘더라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는 언니들은 어떤 느낌일까
엄청 벅차겠지??
옆에 구근도 깨어났는데 똑같은 칼라디움인가봐.
기억을 더듬어보니 작년에 칼라디움 구근이 실해서
구근을 둘로 나눠서 심어줬던 것 같아.
똑같은 무늬의 잎이 나오는 것 같다!!
잎이 조금씩 계속 펴지고~~~~
바라보는 사람 안달나게 만든다….
가마니의 달인같이 느껴지는 칼라디움
스르륵 조금씩 자기 속도대로~~~
잎의 쉐입이 변하면서 내가 알던 칼라디움의 모양을 보여주기 시작
이렇게 계속 펴진 잎사귀는
남쪽 방향으로 고개를 예쁘게 떨군다.
골고루 빛 쐬게하려고 화분도 돌려줬다.
이틀 집 비우고 돌아왔더니 요래요래 커졌다.
이렇게 추운데도 뽀로롱 탁 하고 나온 칼라디움 대견해서
문학게시판에 자랑해봄~~~~~~~~
칼라디움 예쁜 거 많은데 식물 좋아하는 언니들도 한번 찾아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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