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와서 이드하다가 니시카와 베개 글을 보고 삘받았다 

마음에 쏙 드는 베개를 찾아 n년간

우유베개 가누다베개 무슨베개 

모던하우스베개 쿠팡베개 템퍼베개 등 

구매와 환불, 호캉스의 베개 체험을 반복하고 있었어  

그러다 지인에게 한 브랜드를 추천 받았지 

이브자리에서 써봤는데 너무 좋아서 바로 샀대 

(참고로 수건 베개는 귀찮아서 못하니까 안했어)

하지만 직원 앞에서 누워보는건 민망해서 망설였는데  

무인 체험 매장도 있는거야 

가보기로 결정. 

내향성 부끄럼쟁이에게 딱이잖아 

니시카와 베개란? 

일본의 450년된 침구 브랜드로 정형외과 의사들도 추천하는 베개인데 

사실 잘 모른다. 무인체험 가능하대서 가봄  

국내에선 인터넷직구, 이브자리(슬립앤슬립), 코스트코 등에서 판매중 인듯  

추천 받은 모델인 

의사가 추천하는 건강베개 시리즈 중 측면용부터 

궁금한 베개도 써보면서 맞는 제품을 찾고 싶었어

먼저 경추 측정부터

사진은 개인 기록용이라 발로 찍었어

경추 측정기를 모두 앞으로 꺼내 일렬로 맞추고  

조심스레 앉는다. 또 조심스럽게 일어나면 이렇게  

낮은 베개 당첨! 

평소에도 낮은 베개를 선호했지만 확신의 근거 1을 획득 

낮은 베개 위주로 써보자

체험 개수는 내 맘대로

그거시 무인매장 1인 체험의 특권이니까  

원하는 베개를 가져와서 누워보았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눕자마자 불편한 베개/ 편한 베개가 따로 있고 

처음에 누웠을 땐 편했는데 10분 이상 지나니까 

점점 허리가 아픈 베개가 두 개.

목은 편했지만 허리가 너무 아픈 베개 

정면으로 누웠을 땐 편하지만 옆으로 누우면 너무 불편한 베개 등 

전부 느낌이 달랐다. 

두 개 이상 써보니 점점 헷갈려서 

메모지에 베개 이름과 느낌을 간단히 필기해두었다. 

목표였던 측면용은 불편해서 탈락 

제일 편했던 모델은 의사추천 건강베개 경추용(낮은모델)

혹시 모르니 높은 베개도, 

옆에 있던 저렴한 베개도 전부 써봤다. 

역시 경추용이 제일 편했다.  

그리고 온 김에 전시된 모든 매트도 다 써봤다. 비싼 제품이 좋긴 좋더라 

*체험용 커버가 따로 있어 그거 사용함. 풀메하고 가도 됌

*23년도 가격이라 지금은 더 올랐음  

그렇게 다 써보고 구매한 모델은 

의사추천 건강베개 경추용(높은베개)

낮은 베개가 아니라 높은 베개로 산 이유는 

어차피 충전물로 높이 조절하는데 

낮은 베개는 충전물 양이 적고 높은 베개엔 리필용도 있음. 

따라서 같은 모델이면 높은걸로 사야 

나중에 충전물 교체 혹은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네이버에서는 니시카와 베개 경추용이라고 검색하면 나와

상세샷은 이걸로 

사파리로 접속하면 확대 가능

상세 카탈로그 샷은 보기 힘들어서 같이 올림  


01어깨용 02경추용 03측면용 04여성용 

전부 높이 조절 가능한듯

사용후기

1. 항상 어깨가 심하게 뭉쳤는데 이걸로 바꾸고 좋아짐 

2. 이거 아님 안되서 외박할 때마다 베개 갖고 다니게 됌. 불편. 

3. 1년 넘게 쓰니까 낮은 베개 불편해서 내용물 충전해서 쓰게 됌.

4. 매일 눕기 전에 모양 잡아줘야해서 불편함 

그리고 도쿄 여행 갔을 때 

왠 호텔에서 니시카와 베개를 쓰라고 비치를 해둔거야. 

캐리어에 니시카와 가져간 사람이니까 극찬하면서 

남친한테 너도 써봐라 이거 좋다 했더니 

하루 쓰고 바로 자기도 사야겠다 함 

백화점 가서 써보고 4dx(제일 비싼 모델, 당시 신제품)로 사더라

템퍼쓰다 갈아탔는데 지금까지 매우 잘쓴다고  

[エアー4DX] ピロー （高め）62×38×13cm ロイヤルブルー(高め） 側地：ポリエステル100% 詰めもの：ウレタンフォーム ウレタン樹脂｜枕・抱き枕｜nishikawa（西川）公式オンラインショップ 寝具・布団ネット通販 

이것도 낮은 모델/ 높은 모델이 있고 

높은 모델은 똑같이 높이 조절 가능 

높은 모델 뺀거랑 낮은 모델이랑 느낌도 높이도 다르대  

3dx, 4dx 저/고 다 써보고 삼

(베개 커버 비싸도 베개 살 때 사. 딱 맞는 제품 찾기 힘들어) 

도쿄 미쯔코시 니시카와는 긴자 말고 니혼바시로 가라 

긴자는 매장도 작고 

같은 층이 게스트 카드 발급처라 사람 어마어마해 못 누워. 

니혼바시는 관광객 없어. 손님도 없어. 

물론 백화점 말고 딴데로 가도 됌  

그리고 패키지가 진짜 커. 24인치 캐리어에 안들어가.   

저가 항공이면 탑승할 때 백프로 위탁하라고 했을 듯  

우린 아시아나라서 눈치만 받고 탑승 성공함 

아님 포장 다 버리고 베개만 캐리어에 담아야함 

내가 방문한 매장은 슬립라운지 삼성점

무인매장, 1시간 체험 가능, 네이버로 예약

단점 : 통유리라 그대로 비침  

https://naver.me/GyYb9xtA

봉은사 역 바로 앞에 있는 슬립앤슬립 삼성점과 혼동주의

타 지점 가는 경우 코디네이터 있는 지점으로 가기 

결론 

템퍼말고 니시카와라는 옆나라 유명 브랜드도 있다. 

몇몇 제품은 국내 슬립앤슬립을 통해 체험도 가능하다. 

같은 모델이면 높은 걸로 사라.

@가격 

경추용 23년 구매가 90,000 현재 네이버 최저가 105,000

4dx 24년 구매가는 기억불가 

+빼고 손빨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