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이 하도 정신이 없어 오랜만에 왔습니당❤️

다들 좋은 봄날 무탈하게 지내시길 기원하면서 노잼녀의

소소한 일상 시작합니다!

이것저것 글을 길게 늘여쓰기 보다는 간단하게 추천하고 싶은 걸 소개하는 좋을 거 같아 이번 글은 추천하는 것들 위주로 써보겠습니당

3-4월에 회사에서 너무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산책 많이 하고 ‘강철멘탈 되는 법’ 오디오 북 들으며 이겨냄,,

술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면 무조건 나가 걸었음

나가서 걸으면서 오디오북으로 강철멘탈 되는 법을 들음

나는 밀리에서 들었는데 목소리 변경이 가능하니까 맘에 드는 목소리로 바꿔가며 들었음

소장님한테 이런 좋은 책을 내줘서 다시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음

나 추어탕 러버인데 여기 추어탕 강추임

눅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고 반찬도 맛있음

이런 집 요새 찾기 쉽지 않은데 여기는 근처에 있으면 꼭 가서 드셔보시길

새집남원추어탕

서울 강남구 선릉로89길 7

https://naver.me/FvE2EYAD

2025 서울마라톤 하던 어느 날

이 날 비도 와서 되게 추웠는데 사람들이 엄청 열심히 뛰더라

사람들 뛰는 거 보고 나도 3km 정도이지만 다시 러닝 시작함

여기 되게 특이한 돈까스 집임

돈까스를 상추쌈과 같이 싸먹는 곳이었는데, 돈까스를 먹으러 가는 것보다는, 오히려 야채를 먹고 싶을 때 가면 괜찮을듯? 상추가 엄청 신선함

오히려 돈까스만 먹으러 갈땐 추천하고 싶진 않음 

진심왕돈까스 대치점

서울 강남구 도곡로63길 13 101-1호

https://naver.me/G4woL440

오랜만에 모스버거의 새우카츠버거

모스버거는 프렌치프라이를 샐러드로 바꿀 수 있어서 좋음

그리고 야채가 신선함

찹쌀콩국 먹으러 온 곳

설탕 소금 등등을 넣어서 먹으라고 안내가 되어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넣고 호로록 마시는 게 좋았음

뜨끈뜨끈하게 먹기 좋은 곳임

대한콩국 잠실점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9길 7 1층 105호

https://naver.me/GWJJq9XG

하필 4/1일에 북촌에 옴

북촌계동길축제라고 가게마다 붙여놨는데

저 한복 색깔이 다 달라서 엄청 귀여웠음

너무 작은 식물이 신기해서 찍어 봄

얘가 잘 클 수 있을까? 싶긴 함

여기는 지나가는 길에 들러본 ‘배렴가옥’ 이란 곳임

안에 간단하게 전시도 하고 있어서 구경 거리도 있고, 직접 가옥 안에 앉아볼 수도 있음

규모 자체가 작긴 한데 아담하고 포근한 곳임

계동배렴가옥

서울 종로구 계동길 89

https://naver.me/Gv9P895f

나무에 앉아있는 올려져있는 귀여운 일곱난장이 두마리

내가 먹은 건 미나리전과 시래기밥인데 너무 맛있음

나중에 기회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음

음식 간도 슴슴하고 재료 하나하나의 신선함이 느껴져서 반찬을 리필해서 먹을 정도였음

요새 사람이 많아서 점심시간 살짝 피해서 가도 웨이팅이 있음

밀과보리

창덕궁1길 32-1 1층

https://naver.me/x9Q4m5VO

배렴가옥에 갔을 때 직원이 백인제 가옥을 추천해줘서 와봄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인제 백병원의 백인제 선생님 댁임

가옥 규모 자체도 워낙 크고 정말 부잣집임이 느껴졌음

안에 구경할 것도 워낙 많았는데 내가 사진을 안찍음

일제 강점기 시대의 가옥이 궁금하면 가봐도 좋을 거 같고, 예전에 초등학교 입학 전 시골집의 형태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신기하기도 했음

나중에 안국역이 조용해지면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곳

백인제가옥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6

https://naver.me/xWFnrp8Z

뭔지 잘 모르겠는 예쁜 열매

오랜만에 오설록에 왔는데 외국인들이 80%는 되보였음

날이 좋아서 밖에 앉았는데 벚꽃 피면 더 예쁠 거 같아 살짝 아쉬웠음

사실 차가 엄청 맛있다거나 퀄리티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국내 브랜드인 오설록이 늘 잘되기 바라는 마음이 있음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북촌로 45 오설록

https://naver.me/x4HWPyHj

결국 안국역 폐쇄 엔딩

노을 지는 하늘을 한참 멍때리고 보았음

소장님이 추천해준 콘클라베 보러 옴

저 기린 맥주 맛있더라

나 혼자인거 실화?



이 넓은 영화관에서 나 혼자 봄

혼자봐서 집중 잘되고 좋았음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봤는데 사운드며 영상미며 뭐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이었음

뭔가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스포 같아서,, 흠,,

특히 성당 다니거나 천주교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보면 너무나도 충격적인 결말임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어떤 언니가 자게에 글을 올려서 신기했음ㅋㅋ

말차가 먹고 싶어 말차 도구를 입문용으로 쿠팡에서 구입함

내가 도구를 잘 몰라서 추천할만한지는 잘 모르겠음

노브랜드에 슈퍼 말차와 콜라보 한 간식들이 있다고 해서 와봄

단백질바 샀는데 걍,, 그랬음

10% 아쉬운 맛과 성분표였지만 말차와 콜라보를 시도했다는 데서 1점 드림

지나가다가 본 이 간판은 대체 언제 생긴걸까?

이 일본과자는 쿠팡 직구로 구입했는데 나처럼 할매 입맛에 콩가루 좋아하면 강추임(약간 쫄깃한 식감임)

이름은 ‘다케다 콩가루 꽈배기’임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