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주애기모람 보고가라

 

 

일명 제애모라고 불립니다

 

 

12센치 플라스틱 슬릿분에 다글다글

방금 문득 눈에 띄어서

16셈치 화분으로 이사 완료


발로찍었지만 예쁘자나 귀엽자나다

험악한 손 위에 엄청 조구만 잎사귀

 

 

 


상토를 사놓고 방치하면 자뀨곰팡이가 피고 상해거

가끔 분갈이 하는데에는 메마른 원물들을 조금씩 섞어 쓰는것이 나한테는 딱입니다 흙장난이 좋아요


펄라이트랑 휴가토에서 어마어마한 분진이 날리기때문에 샤워기로 칙칟 살짝 적시고 섞섞


옮기다 떨어진 잎도 귀엽다. 

게으르고 평화로운 일요일. 

 

 

 

 

+ 튀어나온 줄기 잘라서 아무화분 흙 위에 올려두면 알아서 뿌리내고 번식이 되는 무시무시한놈

디저트컵에 흙담고 촉촉하게 해두고 툭툭 짤라 올려두고 뚜껑덮어 밀폐 후 방치해둬도 알아서 소복하게 자라서 제애모머핀이 되는 사랑스러운놈

다들 올봄 제애모하세오

작품 등록일 : 2025-04-27
최종 수정일 : 2025-04-27
너무 귀엽다
treasure   
작아도 싱그러운 초록
B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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