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날 아침 바티칸 가는 길

모닝커피 수혈하러 근처 카페





이태리 감성 알쥬…? 모르면 말고.ㅋ



우노 카푸치노

 

샌드위치. 맛있었는데 키작남은 옆에서 자꾸 짜다고 투덜ㅋㅋ

쯧 이태리 감성 모르면 나가라.

이날 사람이 개 많았음 ㅋㅋㅋ

아니 원래 많긴 한데..

알고보니 일주일 한번 있는 교황 알현 날이었음. 물론 전 교황임.

지금생각하니 죽기전 마지막 볼 기회인데 한번 볼걸그랬나 ㅋㅋ

하 알현 줄로 잘못 섰다가 한참 헤맴 ㅡㅡ



간신히 바티칸 박물관 입구 도착.

몇달전 패스트트랙 피켓팅 성공해서 다행히 바로 들어감,,

혹시 피켓팅 없이 오실 분들은 새벽 오픈런하거나 아님 그냥 포기하고 맘편히 여행사 끼세여

(패스트트랙 해도 오후엔 기다림)







ㅈㅏㄱㅇㅏ

니고통 내고통

내 웃음벨 ㅋㅋㅋ 직장 상사중에 별명이 도ㅐ지인 상사가 있는데

나랑 남편이랑 이거 보자마자 빵터짐. 지금보니 표정도 비슷한듯.

인스스에 크게 돼지 써놓고 이사진 박제한후 혼자 끅극거림

참하내요

바티칸은 언제와도 참 좋긴 함. 걷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ㅋㅋ

아쉽게 이때 바티칸도 일부는 공사중이었 ㅜㅜ

천지창조 다음으로 젤 유명한 그림.

이때 이미 거의 2만보 찍고 헥헥거리는중.

바티칸에 진짜 의자도 거의없는데 벤치를 발견하고 멀리서 비틀비틀 걸어오니 이태리 할배가 벌떡 일어나서 자리 양보함.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수없는.. 역시 이태리 매너남들. 굿ㅋㅋ

미완성 스케치인데 난 이그림이 젤 맘에들었음 ㅋㅋㅋ

춤추는 아기예수같음. 현대미술같기도 하고

이탈리안 KKK

커피한잔하면서 한숨돌리기. 이때 느낀건데 이태리는 단 커피 시키면 존!!내!!!! 달아서 맛이 없음. 이태리애서 커피 먹으려면 그냥 에스프레소나 카푸치노 시켜라. 다들 먹는데엔 이유가 있다.



제 웨딩네일도 보새요

드디어 탈출

원래 와인파인데 이날은 너무 힘들어서 목구녕에 콸콸부을 맥주가 필요햇음 ㅜㅜ

스테이크랑 까르보나라. 
이래뵈도 스테이크 400g임. 양 존내많음 ㅋㅋ. 쏘 터프

히힛

입가심으로 서비스 레몬첼로.

이탈리아에서 입가심용으로 많이 주는 술인데 맛있다.ㅋㅋ

한병 사올랬는데 결국 다른거 사느라 못 사옴.

바티칸 성당 입장하려고 돌아갔는데(따로입장 해야함.)

사진에선 잘 안보이는데 줄이 최소 2시간이라(광장 한바퀴 빙

두름).

너무 피곤하고해서 그냥 포기하고 숙소가서 좀 쉬기로 함.

이때 결혼식때부터 1일차에 신나서 무리한것까지 피로가 누적되서 많이 힘들엇 ㅜㅜ

역시 소장이 신행은 휴양지로 가라하는덴 다 이유가 있다.

다만 나는 다시 가래도 유럽 갈거같긴함 ㅋㅋ. 

그러나 초반에는 반드시 일정을 여유있게 짤 것. 유럽 많이 가보신분들도 명심 또 명심.

사진이나 한컷. 이날은 흐릿흐릿. 생각해보니 이때부터 전조가..



성천사의성. 여기도 야경 포인트인데

노을질때 저 다리 반대편에서 성을 보면 참 예쁨. 

근데 여기도 공사중 ㅜㅜ 다리에 조각상들 다 감싸져있음

숙소에서 한숨자고 다시 1일1젤라또 하려 기어나옴






아마 로마에서 젤 유명한 젤라또집 지올리띠.

하 이거지예. 수박 코코넛 피스타치오.

그냥 숙소 근처 암데나 들어간 성당도 이정도

하지만 나보나 광장의 상징인 분수 3개도 공사중이었 ㅜㅜ







여러분은 제가 인터넷 검색해온 사진이라도 보새요.



로마 마지막 밤 나보나 광장에서..

숙소는 나보나 광장쪽 추천. 관광지 어디든 걸어갈수 있고

로마에서는 치안도 좋은 편. 우린 소매치기 한번도 못 봄.

테르미니역쪽은 웬만하면 가지마라. 

숙소 엘베에서 기념으로

숙소 창밖으로 보이는 장면으로 마무으리.

저 오른쪽 하단부에 돌무더기도 무슨 유적이라함.

역시 로마는 한걸음 한걸음이 유적인 도시 ㅋㅋ

이상 3일차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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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우리 나이 많음ㅋㅋ. 그냥 나잇값 못하게 옷을 입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