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바로 뒤. 카메라에 안잡히는 지리산 절경이 넘나 아름답다.

어릴땐 화장실도 불편하고 집 천정도 낮아서 싫어했는데

서울쥐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 다 빈티지갬성같고 좋음.

평상에 누워 박새구경

연로하신 할매는 새집이 생겨 똥투성이라며 집못짓게 검은봉투 달아두심 ㅋㅋㅋ 그래봤자 매일밤 와서 자고간다고

눕뷰 도토리만한 감이 계속 떨어짐

모내기할 모를 싣고 실룩대며 가는 차

90대 할무니 심부름으로 하나로마트 투어중 ㅋㅋㅋ

하동 하나로마트 (젊은이들이 많이와서 그런가 도시만큼 세련됨)

구례 하나로마트 농협본점+ 그리고 축협본점 (다문화 특화로 외산과일 소스도 많음 ㅋㅋ 빵집에서 파는 씨앗전병이랑 김밥 졸맛. 소고기 사다 할매표 맛된장이랑 쌈싸먹으니 극락)

광의 하나로마트 (여기는 12-13시 점심시간이라 샷다내려져있음)

시골 초딩들은 맨날 현장학습 가더라 오늘도 다들 헬맷쓰고 자전거타고 나감

막걸리먹고 평상에서 배긁고있는데 옆집에서 수박주심

 아침산책


하늘에서 섬광이 ㅋㅋㅋ

저 다리가 없을 땐 내려오는 시간이 오래걸렸대

우리 왔다고 이웃할매가 삐런 (빨간 ㅋㅋ)감자 먹으라고 캐다 주심

 유난히 기억에 남는 곳은 화개장터 부근이었어. 강과 산세가 어우러져서 왜 옛날부터 교통의 요지었는지 알거같았음. 거기 하나로 마트 옆 쌍계 티 뮤지엄도 있는데 다음에 가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