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꾸미기



준비물: 미도리 라이트 노트, 책 한권.

 



만년필하고 

 



연필도 준비 완료.

 



나는 미친듯한 아날로그형 인간은 아니다.

그런데 가끔씩 책의 밑에 달려있는 주석까지 빠짐없이 읽어대었던, 말 그대로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한다.

6년 동안 쓴 일기장도 생각이 난다.

어떤 신문인지는 모르나, 잘 와닿지도 않은 문구들을 오려붙여서 쓴 일기들도 있다.

생각나는 유일한 것은 내가 즐겨 붙였던 코너가 '마음의 등대'라는 제목이였다는 것이다.

 

어떤 것이 좋은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확실한 건, 마치 복제하듯 생산되는 일기와도 같은 것이라 할지라도, 직접 쓰면 나의 지문은 남는다는 것이었다. 

그 때의 생각과 주변의 공기가 어떠했는지 까지도 생생하게 살아 돌아왔다.

 

 

 

작품 등록일 : 2025-07-20
손, 발 엄청 이쁘다
미녀
so***...   
잘보고갑니다
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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