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동안 하늘이 쪼개지듯이 비가 왔다. 이거는 4일 째 비가 좀 그치고 나서 찍음.
비가오니까 춥고 그래서 길에 사람이 없었다. 걸어다니기엔 좋았음.
한국인한테는 시원한 정도인데 현지 사람들은 사시나무같이 떨고 몸져누워있고 그랬다.

정원에 있는 개구리 밥이 신기해서 계속 만져보았다. 
배고프다고 했더니 친구가 자기네 주방에서 아무거나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 한국식 백반이랑 느낌이 비슷해서 술술 넘어감. 달콤매콤한 가지도 진짜 맛있엇다. 달걀도 하나 더 부쳐먹고..
+발리는 인조나무, 인조대리석 이런게 훨 비싸고 원목이 저렴해서. 원목으로 테이블 만드면 얼룩 갈아내고 칠해주기를 반복해야함. 그래서 주인이 엄청 바쁨. 수입되는 건 다 비싸다.
정원에서 알로에 썰어다가 망고랑 갈아먹었다. 배불러서 텀블러에 넣어놧다가 운동다녀와서 마심.
간밤에 하늘이 쪼개지듯이 내린 비로 옹벽이 무너지고 흙이 다 무너져 내렸다.
길이 통제되어 우회해서 요가원에 갔다. 덕분에 귀여운 호주청년과 수다를 떨면서 갔다.
모든 돌발상황이 럭키비키였다.
엉덩이 뒷주머니에 커다란 낫을 꽂은 러시안 청년이 길을 통제하고 전선을 정리하고 절도있게 상황을 처리하고 있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기간에 발리에서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했다. 우리 숙소에도 Forex 거래 하면서 장기 투숙한 사람이 있다.
물이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다
수업 마치고..


아까 그길은 걸을 수 없어서 위쪽으로 우회했다. 흙을 포크레인으로 밀어냈다.
아.. 하필 우회한 곳이 최애 밥집이다. 백반 또 한번 먹고 간다. 400원 내면 삼발도 더 먹을 수 있다. 근데 워낙에 먹짱이라서 이모가 나는 그냥 준다.
미안....ㅋㅋㅋ
파파야쥬스 호로록
세니만에 왔더니 Workation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진짜 맛있었던 플랫화이트. 공짜쿠폰이 생겨서 쓰러옴
사워도우 아보카도 수란. 배불렀는데 그래도 다 묵.

커피숍 앞에 있는 공간에서 한국계인듯 한 사진작가들의 전시가 있었다.

작가 돈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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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진만봐도 습기 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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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샌드위치 개맛나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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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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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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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n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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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야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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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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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군~ 이라고 쓰려했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이국적 풍경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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