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고치는 강아지
사료가 똑떨어진 어제 저녁

 

아침부터 털아들 배곯을까 사료사냥을 다녀왔다

 

집에오니 이놈이 평소처럼 중문을 격하게 밀며 반기지않았다

 

아,,, 쌔하다

 

 

 

 

약과 하나

소세지 두개

막대사탕 하나

 

조카가 나 먹으라고 챙겨준 간식주머니를 털었다


 

안방에서 약과 빈봉지 추가 발견


 

지퍼에 달린 키링을 물고 가방을 연 대담함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던 현란한 입기술을 쓴 모양

 

혼내면 안된다는 훈련사들의 말을 되새기며 화장실로 들어갔다

 

 

“어마 문열어바바 그게 아니라. 내 말 좀 들어바바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온갖 알레르기 범벅인 주제에 식탐은 또 많은 이 털아들을 어쩌면 좋은가 이말이다

 

하이포알러지 사료값에 주사값에 약값에 늙은 어미는 허리가 휘는데

한껏 부푼 이녀석의 통통한 배를 보니 그저 이 사건으로 인해 아프지만 않기를 바라며

하릴없이 또 쓰다듬고야 마는 것이다

 

 



 

코에 하트를 달고 태어난 놈을 어쩌겠느냐 이말이다

작품 등록일 : 2025-10-09
최종 수정일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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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못 미워
Eoscape   
헐 코에 하트♥︎
산호 아픈거 후딱 낫길
HybS   
피힝
삐약   
사고치면 다른거보다 아플까봐 화가나지ㅠㅠ
얌전하다 꼭 한번씩 사고치는 개들 ㅠㅠㅋㅋ
보글   
애미없는동안 간식털기 개꿀 ㅋㅋ
ku키   
진짜 하트가 있네
treasure   
산호야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한다
어유 기여웤ㅋㅋㅋㅋㅋ
아메바   
체하지 않길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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