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카메라를 메고 배낭여행을 했었다.
여러나라를 다녔지만 터키 사람들은 유독 사진을 좋아했다.
카메라를 메고 있는 날 보면 자신들을 찍으라고 손짓하며 다가왔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할 일 없이 산책하던 중,
사진을 찍어달라는 할머니를 만났다.
카메라를 드니 혼자 사진을 찍고, 개를 데려와서 또 찍고,
집에 있던 손주도 불러와서 사진을 찍었다.
외국인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을 다신 볼 수도 없을 텐데 뭐가 그리 좋았을까.
사진 찍히는 자체를 즐거워하는 흥의 민족 같았다.
그렇게 찍었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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