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뭔꿈을 꾼지는 모르겠는데
잠결에 '화이트' 라고 외쳤다
뭐징...?? 나두 모르겟엉
화이트 하임이 먹고 싶엇나방 ㅋㅋ
근데 일어나자 마자 걱정된건
내 똥배닷
똥을 어제 하루종일 못싸서
너무너무 불안했다
똥을 하루 밀리면
그게 이틀, 3일이 되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긴.장.되.엇.따......
또 긴장되었던 것은
오늘 조식시간에 여자 동생 1명과
단둘이 식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여동생이 나랑 같은 전공으로 입학하여
아침먹을 동안 팁을 전수해주어야 했다
똥멍청이인 나는 뭘 얘기해줄지
차근차근 생각해보았따
생각나지 않앗다.. 에라!! 그때그때 생각나는거 말해주면 되징~
그렇게 6시 40분에 동생을 만나 조식을 먹었다
바로 이 천장 뚫린 뷔페에서 말이닷~!!
동생에게 팁을 전수해주느라 다 못먹엇땅 ㅠㅠ
힝힝... 급한대로 노란 수박을 아삭아삭 씹엇당
짧은 시간 이었지만
필요한 내용은 다 말해주었던것 같다
이 여동생은 야무져서 뭘해도 잘할것이기에 걱정이 안되었따!!
7:30에 출발해야 하는데
아직 같은 방 숙소에 있는
여동생은 자나보다 (같이 조식먹은 동생은 막내이다)
깨우러 고고~~
그렇게 메인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났다
어제 가이드는 호텔방에 있는 음료수, 휴지, 물을 가져오라고 신신당부 했당
(왜?? 자기 먹으려공...ㅋㅋㅋ 짠돌인줄 알았지만 참 알뜰살뜰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우리 엄마는 호텔방 카드가 잘 인식이 안되고, 현관 전등이 사람도 없는데 켜져서
가이드 한테 하소연 했는데
가이드는 다 하늘의 뜻이라고 햇따..ㅋㅋㅋ 개웃겨 (사실은 기독교 신자엿던 거시다)
오늘은 템부롱 국립공원 가는날이다
자연체험을 제대로 하는날로 기대중이엇다
(등산만 빼면..)
화장이고, 노출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자연상태 그대로 갔다
가는 과정에 스피드 보트 타는 게 있엇는데
창문이 너무 높아서 밖을 보기 힘들엇따
그렇게 몇몇 사람은 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렸다
(중간에 스포츠 머리 아줌마가 "악어다!!" 해서 깻는데 못봣더라는..ㅠㅠ
아빠는 악어 3마리나 보았다고 한다)
어떤 폐가.. 귀신나올것 같으당
맨발로 들어선 오두막..
이 오두막에 도착해서 먹은
커피와 고구마 and 바나나 튀김
(아마 튀겨버리기는 이때 소장과 텔레파시가 통했던것일까...??ㅋㅋ)
오늘의 목표인 철탑 5개를 오르기 위해
롱보트를 타고 가야했다
우리 보트 맨앞엔
어떤 청년이 앉아잇었다
(어리고 좀 잘생겼엇따..ㅋ)
난 롱부트 타면서 꺅꺅 거렸다.
악어밥이 되면 어쩌나 걱정됏지만
이후엔 적응되서 구냥 반쯤 누워서 하늘도 쳐다보구 그랫다ㅋㅋ
그렇게 정글숲에 도으착!!
구명조끼를 돌려줄때 아까 그 젊은 청년이 쑥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조신테낮남 인가보당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즐거웠다
1200개의 계단인가..??를 계속 오르고 또 올랐다.
끝에 도착하니 있는 철탑 5개.
첫 번째 철탑을 오르면 2번째거와 다리로 연결되어있다. 이렇게 5번째 철탑까지 갈수 잇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막-노동이 따로 없엇따.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와도 된다했는데 철탑에 올라온것을 후회하기엔 이미 늦엇따
이건 아마 4번째 철탑에서 찍은 사진일 거시다
사가지 없는 중국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세치기를 했다.
자기들만의 논리로 (ex 우리가 인원수 더 많다) 밀어붙인다
역으시 잡종식이의 유전은 남다르구나 느꼇따
엄마는 어떤 중국남자 입냄새 때문에
까무러치게 놀랏다고 햇따
하산해서 맛본 망고스틴
맛잇었따

버스 기다리는데 지쳐서
누워버림. 더위에 빡쳣다
오는길에 버스에서 가이드가 어떤 가게를 가르켰다
바로 커피빈 이엇던 것이었다
30도의 무더위에 베리베리가 간절했당 (하지만 내려주진 않더라는..)
가이드도 커피빈이 최애 카페라고 하엿따
오늘의 일정 끝!!
호텔로 돌아와서는 동생들은 또 수영을 하고 싶어햇따
난 어제와 같은 상황을 반복하기 시러서
반신욕하구 엄마랑 놀기로 했다
(엄마도 수영 못함 ㅋㅋ)
아마 이때 엿을 것이다
이드페이퍼를 켜는데
"일산에서 코로나 확진뉴스발견".....??? What the Fuck??
부루나이 여행끝나면 일산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엥..??ㅋㅋ
반신욕을 즐기고 엄마랑 우한폐렴으로 한동안 수다를 떨엇따
똥을 2일째? 3일째 못싸서 걱정되엇찌만
배는 우르릉 쾅쾅 비명을 질럿다
배를 음식으로 채울 시간이당
솔직히 호텔 석식은 기대안했는데...
와웅~
해산물 뷔페였당
존맛 땡구리
이날 저녁부터 여행이 끝나간다는 아쉬움으로 슬퍼졋다
버기를 타고 다시 waterfall으로~
버기는 맨 뒷좌석에서 거꾸로 타는게 진뤼다
뱃속으로 음식은 마구 쳐들어가는데
나오는 똥이 1도 없으니 마구마구 걱정되기 시작햇따
그래서 냉장고에서 Low fat milk를 예쁜잔에 부어 먹엇따
이 잔은 집에 가져가고 싶엇지만 참앗따
결국 새벽 4시에 잠이 깨자
구냥 막무가내로 변기통에 앉앗다
나오던지 말던지
어짼든 똥꾸는 열려잇어야 햇으므로..
그렇게...15분 앉아있다가 나오지 않자
구냥 시원한 화장실 바닥에 엎드려서 1시간 잤다 (그래 나 미친뇬..)
이러한 나만의 민간요법으로
새벽 6시에 똥 3덩어리를
퐁당 퐁당 퐁당 쌋당~~ 우앙 행복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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