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보문고 가서 알베르 까뮈 페스트 읽기
2. 학교 도서관 가서 페스트 읽기
3. 남산 오르면서 땀범벅되기
중에 골라보라고 했는데 상대가 3을 골랐다. 바로 가려다가 더워서 가기 싫어져서 카페에서 뭉개다가 야경보러 6시에 나왔다.
올라가는 길에 찍은거. 나무들 휘는거 보면 신기해.
가면서 노상방뇨 아저씨 봤어.
8:20쯤에 정상 도착했다. 야경보기 전에 배고파서 쿰척임.
입장했는데 엘리베이터 가기 전에 이런거 있더라. 애기가 막 뛰면서 빙빙 도는데 동화 중에 호랭이가 나무 빙빙 돌아서 버터 된거 생각났어. 버터간장계란장조림볶음밥 먹고 싶다
성인 11,000원이라 평소에 자주 와도 아까워서 전망대는 안 와봤는데 마음에 들었어.
500원 주고 망원경으로도 봤다. 가까이서 건물들 보니까 조명이 야근하는거 같다. 넓고 화려하고 바쁘고 거대한 도시 서울,,
주변에 다들 누군가랑 같이 있더라. 가족, 연인, 친구 등등.. 좋은데 좀 슬펐어. ???: 인생은 원래 혼자에요.
10시에 마감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방금 내려왔다.
이건 전망대 말고 그냥 정상에서 찍은거. 맨날 버스 올라가는거만 봤는데 오늘은 버스 타고 내려가서 드디어 어느 길로 가는지 궁금증이 풀리겠다.
그리고 야경 보고 나니까 드는 희망사항 두 가지
-야경이 보이는 고층에 사는것
-서울 야경에 기여하지 않고 칼퇴하는것.
댓글보고 일본 풍경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롯폰기 올라가서 보면 비슷한가보네. 일본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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