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주절 1달간의 식단

 

30대 중반이 되고나니 관심사의 80%가 자기관리 트윽히 외모관리가 되어버렸다

 

거기다 목하 열애를 시작하며..안물안궁

 

몸매관리에 투지를 불태워보기로 하였다

 

원래는 간헐적 단식으로 6시 이후 금식을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로 돌려 운동량이 매우 줄어 부득이하게 

 

클린식까지 병행하게 되었다

 

ㅆㅂ 배고파

 

짜파게티 먹고 싶다

 

각설하고 졸라 노맛 클린식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보다보면 맛있어 보일지도..

 



 

식단 첫날의 사진이다 뭘 알아보지도 계획하지도 않았던 클린식이라 집에 모가 없었다 갑자기 아 그냥 이제부터 식단해야겠다 해서 시작해벌임 냉장고를 뒤져 야채와 방토 바나나 찐감자를 먹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찐감자 혈당지수가 감자전보다 높다매..? 부랴부랴 밤고구마를 주문하였다

 



 

먹을게 없어 엄마를 독촉하여 집앞 홈플러스에서 샐러드용 야채와 닭가슴살을 사오라고 시켰다. 달걀은 내가 삶음. 감동란같이 쫀득한 노른자를 만들고 싶었는데 너무 익혔다. 이때부터 달걀 노른자와는 1달간 계속 밀당함..인터넷 레시피대로 하는데 웨 내 달걀 노른자는 만날 푹 익긔..

 



 

갑자기 엄마가 어디서 구운란을 사왔다 달걀 삶기 귀찮았는데 개이득 주문한 고구마가 도착하여 고구마도 넣었음 닭고야가 뭔지도 몰랏는데 드디어 기본 중의 기본인 닭고야를 갖추게 됨 병아리콩이 다이어트에 좋다길래 병아리콩도 주문함.

 

 



 

작심삼일이 무섭게 주말에 남친과 열애먹방을 찍어벌임..사죄의 월요일 아점.. 머 알아보지도 않고 병아리콩 주문했는데 5시간 불려야된다 그래서 불리고 삶느라 새벽 두 시에 잠 ㅡㅡ 근데 맛있어...하 이런게 맛있다니 에효 참고로 커피는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임

 



 

닭가슴살만 먹자니 지겨워서 새우추가 스트링치즈도 편의점에서 사서 집어넣음

 



 

추석을 앞두고 아빠랑 미리 당일치기로 성묘를 다녀옴 귀성 중에도 식단을 진행하였다 코로나 때문에 친척모임 다 취소하고 각자 날짜를 따로 정해 따로따로 성묘함 아빠가 옆에서 보며 칭찬해줌 근데 ㅅㅂ..추석이자나!!!

 

 

...

.....

.......

 

 







그렇긔 추석이라고 또 실컷 먹었지^0^ 량심상 매끼를 푸짐하게 먹을 순 없어 이렇게 중간중간 클린식을 진행하였다. 병아리콩은 최애로 자리잡음. 감동란은 또 실패. 새로 100% 호밀빵을 주문해서 아보카도를 위에 올려 메이플 시럽 1티스푼 뿌려 먹었다. 이 난리를 치는 바람에 몸무게는 약 1.3키로 정도만 뿔었다 하 뺄려면 1주일은 걸리건만..찌는건 한 순간이구나...

 

 



-추석 연휴 종료-

그러나 난 아직 연차가 이틀 더 남아있었다. 추석연휴 다음날 석고대죄용 아점..감동란 또 실패ㅡㅡㅋㅋ누가 이 똥손 좀 구제해줭 아보카도도 처음 사봐서 후숙을 너무 해버림

 

 





 

아보카도가 너무 후숙되어 질어지는 바람에 호밀빵에 잼처럼 발라 나름의 데코(?)를 함 계속된 달걀 삶기 실패에 지쳐 걍 새우를 삶았음 여러분 포기하면 편~해~요

 

 





 

다시 반숙란 삶기의 투지를 불태웠으나 그럼 그렇지..또 실패 닭가슴살 소세지를 추가함

 





 

샐러드야채 주문하는 걸 까먹어서 깻잎으로 대체했음 깻잎과 닭가슴살 소세지를 같이 먹으니 삼겹살을 깻잎에 싸먹는 것과 같은...ㅠㅅㅠ 젠장 무슨 소리냐 이게..?? 젠젠 노쎄임쎄임 삼겹살은 삼겹살이고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이다 어따 갖다대

 

 







(번외)

 

삼겹살 얘기를 하니...사실 식단을 시작하기 직전 바로 내 생일이 있었는데 2.5단계라 (유유) 집에서 남친이 생일상을 차려주었다 삼겹살로 스테이크를 구워줌 파스타...그는 손이 큰 남자여따....이렇게 먹고 지난 3년간 몸무게 기록 최대 찍어 울며 겨자먹기로 식단 시작. 맨 마지막 사진 역시 남친이 해준 삼겹살과 김치찌개ㅋㅋㅋ식단 중에도 주말에는 이런 먹방을 했다..남친 옆에서까지 식단할 순 없자노...정떨어지게

 



 

나는 평일휴무라서 주말에는 주로 남친 집에 가서 근무하는데, 주말 오후는 남친이 거의 잠을 자고 있기 때문에 점심은 그냥 식단을 하였다..저녁에 거하게 먹을 예정이므로 식단도 좀 더 간소하게 먹고 사과식초물도 섭취함 (사과식초물은 매일 1-2컵씩 섭취하긴 함)

 







 

샐러드야채 주문을 또 잊어서 냉장고에 있는 상추 깻잎 오이 다 꺼냄 아직도 반숙란은 실패중

 









 

드디어 샐러드야채 구비됨 근데 다 밑에 깔렸어...이 시기에 들어서 약 4키로 가량 빼고 유지하게 되어 스프도 추가하고 조금 즐겁게(????) 먹어보려고 함 아보카도 후숙도 좀 잘하게 됨^^

 

 



??!! 느닷없이 어제 반숙란 70% 성공함. 오오 하다보니 이게 되는구나!!!!! 닭가슴살 소세지 맛이 없어 청양고추맛으로 주문해봤음 오늘 왔으니 내일 한 번 먹어봐야지

 

 





헐 반숙란 완벽히 성공함. ㅠㅠ 기특해서 썸네일로 박음 오늘 식단임. 인간이 아무리 똥손이라도 계속 시도하면 되는구나...시간은 물을 불에 올려놓는 동시에 달걀을 처넣고 11분 45초 불조절은 니미...기억이 안 나네...그동안 인터넷 레시피로 시간조절은 무수히 보았으나..불조절 섹션이 없어 계속 실패해왔음..젠장맞을....불조절 어케 했는지 기억이 안 나...
 

 

젠장 다이어트는 끝이 없구나~~~~ 근데 이거 클린식 맞냐? 양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

 

주문은 이마트몰에서 하였습니다. 그냥 먹었냐 소스도 없이? 데체코 바질페스토소스 한 스푼 찍먹하였습니다. 원체 소스를 별로 안 좋아함 

 

 

 

 

 

 

 

TMI 체중변화 공개 8.31 - 10.9 (키는 161)

 

 



 

 

예뻐집시다...내 뱃속은 비록 안 행복하지만 옷 입었을 때는 매우 행복해짐ㅋㅋㅋㅋㅋㅋ

 

 

 

-출연-

 

샐러드야채 (모 대충 아무거나 구입함)

오이

깻잎

적상추

새송이버섯

아보카도

감자

밤고구마

바나나

방울토마토

스트링치즈

새우살 (인도네시아산)

달걀

두부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세지

병아리콩

하루견과

상하목장 양송이스프

상하목장 단호박스프

호밀빵 (100%-메스테마허)

현미후레이크

메이플시럽

데체코 바질페스토소스

카누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브래그애플사이다비네거 (윗더마덜) - 식초물 타 먹음

파스퇴르 쾌변 콜라겐

그릭무가당요거트

 

샐러드 그릇은 그냥 집에 있는 아무 접시나..

 

결혼생활 37년 동안 내내 맞벌이하는 부모님 덕에 살림살이 제대로 된 것 없습니다..

 

내가 살까 했는데 귀차나..

작품 등록일 : 2020-10-23
오랑우탄 밥이냐고
상파뉴의 ...   
후우.............다이어트 ㄱㅆㅂ ㅠ.ㅠ
Yuna   
와아
25'C 맑음   
샐러드만 먹으면 안추워??
복숭아   
알차네
Nothe...   
정성추
아이엠유어도털   
지금도 체중 유지중?
pa*****   
그럼 저기있는 샐러드는 다 소스없이 먹은거?
리본돼지   
잼따 ㅋㅋㅋㅋ
ku키   
당신 쏘 부지런
룰루랄러   
멋지다ㅠㅠㅠㅜㅜ
또라에몽   
우와 숫자 점점 내려가는거 신기방기
두루미   
와... 이렇게 모이만큼 먹어야 날씬한거구나
같은 30대중반 돼지 반성하고 갑니다
인천 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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