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꽈?
여러분의 긔염둥이가 되고싶지만 소장에게 불행82를 명 받은 내쪼대로 인사 박습니다
〜^∇^)〜헤헤 ㅋㅋㅋㅋㅋㅋ
소장님의 분부를 받들어, 대부분의 우리 남조선 여성 동지들이 가장 힘들어지는 <결혼준비>과정에 대해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결혼준비는 즐겁고 재미지게 해야되는 게 맞습니다. 두 남녀의 새출발의 시작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큰 돈을 공중에 FLEX!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매우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혼준비 때문에라도 결혼 두번은 못하겠다(고 하고 다들 두번 잘만 합디다…허허 ^^)고 할 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 우리 여성 동지들의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곤 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니예 니예~ 맞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 맞습니다~ 맞고요!ㅋㅋㅋㅋ
(사실 돈이 많으면 많~~은 부분이 스무스하고 쉽게쉽게 넘어가집디다,,, OTL) 하지만 돈만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또 절대 아닌게 결혼 준비의 어려움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갑남을녀인 우리들은 넉넉치 않은 예산 내에서 어떻게든 아껴야 하는 게 또 현실이지요.
우리가 가진 예산 내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슬기롭고 즐겁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을까?
헷갈리는 부분을 틀딱의 view로 딱딱! 정리해 드립니다. 본인은 이미 n년 전에 결혼을 했던 경력자이고, 지금도 혈육과 친구들의 다양한 결혼준비 과정을 목격하며 얻은 여러 간접 경험을 통해 다시 한다면 이런 점들을 유념하겠다! 싶은 것들만 빨간펜으로 밑줄 쫘악~ 쳐 드립니다.
<주요 내용>
√ 결혼 준비의 대전제 5가지
√ 각 프로세스 별 주의할 사항 (첫인사, 상견례, 베뉴 정하기, 집 구하기, 예단, 예물, 미모관리, 청첩장 배포는 어디까지? 등등)
√ 기타 결혼 준비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
1) 제사순이 언니에게 바치는 글 (제대로된 사이즈를 내자)
2) 결혼 전 남친과 난상토론은 필수
3) 언제든 엎을 수 있다고 생각해라
<주의 사항>
√ 글에서 틀딱내 오지게 나니, 이 점을 가장 주의 부탁드립니다. 사실 와따시도 약 n년 전, 어린나이에 결혼을 할 때는 여러분과 똑같이, 스드메와 신혼여행의 로망에만 흠뻑 젖어있었던 철부지 신부였습니다. (사실 여기서 앞으로 제가 팰 내용들이… 다 제가 해본 것들입니다. 자기소개인 셈이지요…데헷?!ㅋㅋㅋㅋ) 하지만 이제는 이혼까지 해 본 경력자로서ㅋ 결혼식, 결혼 준비가 끝이 아니라 이후의 <결혼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철저한 <경력자의 관점>에서 바라 본 결혼 준비에 대해 쓸 예정입니다. 또한 와따시가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고 철이 들어감에 따라 생각이 크게 바뀐 부분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한창 결혼 적령기인, 이 글의 타겟 독자인 20대 후반~30대 초반 언니들과는 생각이 마~~니 다를 수 있습니다. ‘아 이렇게 생각하는 늘근 뜰딱 언니도 있구나~’ 정도로 봐 주시고, 틀딱들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 이 글이 그들의 사고흐름을 엿볼 수 있는 힌트가 될 것입니다.
√ 결혼준비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다룬 글이 아닙니다. 드레스는 어디가 이쁘고 한복은 어디가 싼지는 네이버 결혼 카페에 더 잘 나와있는거 아시쥬? ㅋㅋㅋ (이 언니는 이미 늙어서 잘 모릅니다;; 사실 지금 초딩 학원 순례 다녀야되는데… 하아… ㅅㅂ 눙물이 ㅠㅠ) 제가 다룰 내용은 결혼 준비할 때 마인드셋은 어떠해야 하는지, 남편이나 시부모/친정부모와의 관계 설정은 어떠해야 하는지, 결혼 준비 중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어디에 힘을 줘야 하고 어디에 힘을 빼야 하는지와 같은 <지침서>와 같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하나의 띵작 ㄲ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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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b | ||
언니 이제 막 결혼 준비 맘먹으려는 차에 진짜 너무 너무 큰 도움 되었어요. 남의 가족은 커녕 내 가족도 안 챙기고 나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어서 결혼은 못하겠다 생각했는데, 언니가 적어준 마음가짐과 상대 가족 챙기는 부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또 그렇게 하는 게 열불나거나 억울하지 않게 느껴지는 걸 보니 이 남자랑 결혼 준비해도 되겠단 확신이 좀 더 생겨요.
추가 질문이 몇 개 있어서 드려봅니다. 1. 나는 남자가 먼저 첫 인사를 우리 부모님께 드리면 좋겠는데(내가 먼저 드리는 게 여자가 너무 주도하고 급해 보이는 기분이라..) 어느 쪽이 먼저 찾아뵙느냐는 별로 중요한게 아닐까요? 2. 보통 첫 인사는 각자 자택이 아닌 외부에서 해도 괜찮나요? 3. 선물은 어떤 걸 사가는 게 센스 있을까요? 우리 부모님은 딱히 취향이 없으셔서 같이 선물 고르기도 쉽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잘 먹히는 선물 예시들을 알려주시면 더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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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 ||
언니 너무 좋은 글이예요
남편이 사장 아들이고 내가 사원 같은 포지션이면 진급(막내사원에서 차/부장, 임원으로까지 레벨업)은 어떻게 하나요? 역시 애 가지는 게 답일까요 결혼 후 어떤 행동을 해야 남자들이 경제적인 걸 완전히 공유할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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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
잘읽었어 언니
혹시 남자집이 우리집 보다 쳐지는경우 포지션을 어찌잡아야할지 좀 알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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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결혼준비중인데... 3달동안 현타맞고 이 글 진작 읽었으면..하고 후회 중 ㅋㅋㅋㅋㅋ근데 지금이라도 봐서 다행이야 재 정비할 수 있게 됨!!ㅋㅋㅋㅋㅋ언니 뭔가 달관한사람 같네.. 도움 많이 되었어 흑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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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 ||
진짜 사회생활이네
사회생활에서 사바사바도 잘 못하는 편이라 읽고 결혼과 한발짝 더 멀어진 느낌ㅋㅋㅋ 글고 언니 게시판 글 읽고 n년 전에 등기쳤자나 늦었지만 고마와 덕분에 내집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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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 | ||
호텔은 그런 클래스가 하는거구나 ㅋㅋㅋㅋ
언니 글 잘읽었어 고마워 시댁에 어떤 스탠스로 가야하는지 찐 현명하게 할 수 있을것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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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호텔예약 오픈런 너머의 세계가 있구만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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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
우와. 피가되고 살이되는 좋은 글인거같음 통찰과 지혜에 박수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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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빨도 좋고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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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고 유익했어. 시가에 대한 자세를 어떻게 할지가 도움이 많이 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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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자지만 전부다 맞말. 거를 얘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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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 ||
아주 유익하게 잘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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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 ||
호텔 예약 이야기는 찐임
회사금수저 남자애가 여친한테 프로포즈하자마자 우리나라 젤비싼 호텔 중 하나 6개월 후 좋은 날짜로 예약했다길래 어떻게가능했냐 물어보니 그냥 자기 가족 담당하는 호텔매니저님이 예약 해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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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료썬연료 | ||
ㅋㅋㅋ감사합니다 추가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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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글 너무 재밌어.. 난 언니의 라이프스탈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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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내쪼대로 시절부터 넘 좋았어요 감삼다♡
나중에 시댁편도 한번 써주시면 재밌을거같음요 주변사례들 포함, 시댁유형별 대처법 같은거요!! 돈들고 기다릴게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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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 ||
기타주의사항이 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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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된 내용도 개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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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도 존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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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 ||
와 언니 최고다
이드 아니면 이런 정보를 어디서 얻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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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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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감함 나도 3개월만에 결혼준비 완료했고.조선호텔에서 함. 빈 자리는 항상 있고 시그니엘이 풀북이라면 비슷한 다른데 알아보면되자나.. 제사순이에 대해서도 비슷한생각. 기브앤테이크 정신이 부족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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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 ||
2번에 얘기해봐야하는 내용의 리스트가 있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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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 | ||
맨 마지막 <기타주의사항 123>은 읽을 가치가 있음
근데 나머지 부분은 그냥 결혼준비과정에 대한 글쓴이의 개인적인 의견 정도.. 특히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지적하자면 돈만 있으면 식장 1년 전에 미리 안잡아도 된다고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음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식장 중 하나인 시그니엘은 1년치가 풀로 마감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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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정말 다들 득도했노
가족친척챙기기 내가 제일 못하는건데... 아몰랑 설마평생 혼자겠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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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잼 !!!! 나는솔로 돌싱편부터 언니 글은 항상 결제해서 보고 있음 ㅎㅎㅎ 이드에도 특정 작가 구독해서 글 올라오면 알람 뜨거나 볼 수 있는 시스템 있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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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아무에게도, 그 무엇도 바라지 않는 마음이 되었을 때에만 Follow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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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ㅌ | ||
ㅋㅋㅋㅋ재밌게 읽었어
근데 요즘 맘에 드는 베뉴 스튜디오 예약하려면 1년 전도 부족함. 그래서 결혼 준비 1년 이야기 나오는듯. (드메가 베뉴 스튜디오 따라 예약되니까) 대신 보정본은 한 달 만에 나와서 좋더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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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 ||
아넘좋다
진짜 현실의 조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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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찢기 바이블부터 언니글 잘 보고 있어 ❤️
결혼 준비하는데 선택에 시간많이 쏟고싶지않아서 후딱 정하고 양가 가족/친척들이랑 더 자주보는데 언니글 보면서 내 결심이 확고해진다 그리고 역시 뭐든디 공짜는 없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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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얘기나오는데 준비하는데 도움이 많이되어요. 가족챙기는거 씰데없어서 생략할까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흡 돈은 아꿉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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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 ||
나도 솔직히 제사순이 언니에 대해서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음.
그 정도면 괜찮은 시댁이었으며 무조건 남자의 귀책 사유같아 보이진 않아. 원래 잘 사는 집 다 저래. 마지막 세문단만 해도 3000원의 가치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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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 ||
제사순이 언니 글이랑 같이 읽으면 더 좋은 글!
진짜 잘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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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따 ㅋㅋㅋ 도움 많이 돼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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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12 | ||
역싀 언니글이 내공이 다르고 훨 공감감 ㅋㅋㅋ
잘읽어써 연재응원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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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 ||
유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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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당 | ||
t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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