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제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의미없다. 문학관찰기(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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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 2025-02-24 |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제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의미없다 까뮈의 <이방인>첫구절이다. 월간이드 창간호 첫번째 문학작품이기도하다. 즈그 엄마 죽은 날도 모르고 여자친구가 사랑하냐고 물어보면 눈만 꿈뻑이는 놈 사람 총으로 쏴버리는 놈 소장은 이 주인공 뫼르소를 보고 지극히 평범한 인간이라는 코멘트를 했다. 아는 오빠네 집들이를 갔다. 책꽂이엔 책이 몇 권 없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책과 까뮈의 <이방인>이 있었다. 이인간은 자기의 인생 책이 까뮈의 <이방인>이랬다. 아니 뫼르소가 평범한건 알겠는데 왜 제목은 이방인이냐고 물어봤다. 지금 너도 왜 사람을 총으로 쐈는지 이해 안간다고 하지 않았냐. 우리 모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방인이라서 제목이 이방인인 거다. 옥? 꽤 좋은 해석이라고 생각했다. 이 인간이 술을 처먹더니 울기 시작했다. 난 어릴때 너무 가난해서 공부 잘 해서 대기업 들어가면 행복할 줄 알았어 근데 결국 내가 이방인인 것 같아. 그래서 까뮈를 읽고 필사를 했지 이인간은 친구들이 존나 많다. 요즘 축의금 낼 일이 너무 많다고 투덜거렸다. 난 이인간이 왜 불행한지 안다. 우는 순간 지인들이 자기도 그런적이 있다며 위로해줬는데도 울면서 자기 이야기만 한다. 착하지만 집에 돌아가면 다신 안 만나야겠단 생각을 했다. 그럼 또 술먹고 이방인타령을 하려나 결국 모두가 모두에게 이방인이라 슬프다는 해석보다는 소장처럼 뫼르소는 지극히 평범한 인간입니다. 다만 지나치게 솔직할뿐-에서 감상을 끝내는 편이 훨씬 났다는 생각을 했다. https://m.idpaper.co.kr/book/view.html?workSeq=11&page=6&workType=id&sortType=5&schTitle=&schCatId=&schTagGrpId=292&schTagId=0&schTyp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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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도 문학이네 | ||
os | 202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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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좋다 이인간의 이방인 첫 해석 나도 오 좋은데 생각했다가 결말이 개웃김ㅋㅋㅋ씨발 자기 얘기만 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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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코* | 202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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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ㅋㅋ | ||
ba******** | 202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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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 사랑뿌리고 다니는 관리쟈..❤️ㄱㅅㄱㅅ | ||
st******* | 202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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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자기연민 충만한 남자였노 | ||
황국신민 | 2025-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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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남자 정병인데 친구들이 많은게 신기.. 저걸 어떻게 참아주지 | ||
so******* | 2025-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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